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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책 - 공효진 배우 공효진이 쓴, 지구를 지키는 환경책이다. 일러스트나 사진들이 이뻐서 한번씩 뽑아서 넘겨보는 그림책이 됐다. 공효진, 잘 컸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참 이쁘다.
소지섭의 길 - 소지섭 한달새에 배우들의 책을 2권이나 보다니.. 10월 어느 주말엔가 인터넷서점엘 들어갔더니 주말에 지름신을 부르면 반값에 준다고 해서 질렀다.
컴백홈 - 황시운 창비의 장편소설수상작이라서 읽었다. 완득이(김려령)나 위저드 베이커리(구병모)와는 다르다.
저번에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이 선물로 오면서 함께 딸려서 온 책.
땀나는 땅콩집 읽으면서 포스팃도 붙혀 놓고, 읽고 나선 집의 개념을 바꾼 책이다. 집을 지을땐 역시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돼.
김제동이 책을 쓴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공개구혼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는 생각. "나 이런 사람이고, 이런 사람들과 어울리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쭉 이렇게 살 겁니다. 이런 나도 좋다면 결혼해 주십시요."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난 원서의 순서대로 번역했을까였다. 사전이니만큼 찾아보기 목차가 한글과는 달랐을건데. 베르나르는 이렇게 많은 생각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하는 것도. 내 뇌용량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구나.
읽고,
읽다.
흑산 - 김훈 바비킴의 노래에는 그만의 음율이 있고, 김경호의 노래에는 그만의 용암이 흐르는 것처럼, 김훈의 글에는 그만의 리듬감이 있다.
방금 읽은 책도 있고, 읽은지 좀 된 책도 있다. 한권을 끝낼 때마다 몇줄이라도 써 보려고 했지만 대부분 그게 잘 안된다. 하는 수 없이 한번에 붙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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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가 확~ 땡기네요..ㅋㅋㅋ
ㅋㅋ 시험기간이라면서요~ 읽고 싶은 책이 눈에 막 밟히는 기간이요.
어째 저많은 책들중에 내가본책은 하나도 없을까?
난 책안읽고 모할까?
책을 사다모으기만 하는 나는야 진정한 책 사 모!!!
회장님 책꽂이엔 제가 읽지 못한 책들이 무한 있을거라란 기대.^^
저도 딱 한권 있어서 다행입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