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강공원 탐방을 마치고 그 유명한 봉산리 향나무로 향한다(조치원읍 소재)
봉산리 향나무는 천연기념물이지만 그 주변이 사유지이어서 마을 구석에 쳐박혀있다시피하면서 탐방객을 맞는다
향나무 굵기가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400년간 인간들 모르게 슬금슬금 옆으로 자란 결과물.
걍 집으로 갈까하다가 어느 블로거가 올린 초평저수리 출렁다리가 생각나서 증평지나 진천가는 도중에 있는 초평으로 Go.
왼쪽은 절벽이요 오른쪽은 초평저수지. 멋있는 드라이브길을 만들어놓았다. 2km넘게 이어지는 길은 진천청소년수련원으로
향한다
이곳은 충북 카누경기장이기도 하다. 4인승 카누연습이 한창이다. 조정을 1년정도 했던 집사람이 슬슬 돌기 시작한다
지난번 올랐던 두타산이 저수지 물위에 투영되고있다
이번에는 1인승이다
수련원 안에 들어서니 측백나무 향이 코를 찌른다
출렁다리 건녀편 산책로는 산을 넘어 진천 농다리로 이어지는데 카메라배터리 소진신호가 온다
때마침 집사람은 20년만에 신고나온 레저용신발이 바닥창이 떨어져 울상이다. 결국 농다리는 포기하고 맨발로 주변을 산책한다
석양을 향한 솟대의 울부짖음
초평저수지. 괴산댐 산막이옛길과 유사한 아름다운 곳이었다. 단, 주차장이 넓지않고 관광객은 원칙적으로 입장불허. 그러나
공공시설인만큼 막는 사람이 없었다
첫댓글 광석 오랬만이네 인제 등록해서 댓글올린다. 가끔 올릴테니까 답글 잘올려라. 요즘 그림잘본다. 땡큐
10일 설 올라갔다가 장인어른 평양냉면, 집판거 잔금, 자동차 정기검사 등등 하다보니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 친구들 연락도 못했네. 혼자 올라갈때 연락할게. 이해하게나.
고연놈 내 전화하라 일렀는데 그냥 내려가다니 댁기 다음에 또그러면 곤장이 열대이니라 명심하거라 빠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