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에 대한 한국인의 선호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홍삼이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액과 규모만 보더라도 알 수 있죠.
홍삼은 때로 강한 향과 특유의 쓴맛 때문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기도 합니다. 또한 건강을 중시하는 부모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기도 하죠.
그런데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20~30대 청년층 사이에서도 홍삼 섭취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소비자의 연령, 성별, 생활 방식 등을 반영한 다양한 홍삼 제품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삼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사람마다 홍삼먹는법도 각양각색입니다.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소비자들은 늘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가장 효과적으로 홍삼먹는법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애용하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홍삼은 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홍삼 제조는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1123년 고려 인종 당시, 송나라 사신이었던 서긍은 고려에 와서 보고 들은 바를 저술한 『고려도경』에 백삼과 홍삼에 대해 자세히 언급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홍삼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삼은 익히 알려진 대로 수삼(밭에서 캐내서 말리지 않은 인삼)을 찌고 말린 것입니다. 수삼은 수분함량이 높아 장기 보관의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삼을 홍삼으로 가공할 경우에는 수분함량이 12% 내외로 낮아지면서 오랜 기간 보관하기에 편리해집니다.
또한 제조과정에서 새로운 영양물질이 생성되면서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농축됩니다.
그렇다면 홍삼을 어떻게 즐기는 것이 좋을까요? 홍삼 제형에 따라 홍삼먹는법에는 조금씩 차이가 따릅니다.
가장 친근한 제형으로 알려진 '홍삼액'은 홍삼농축액에 정제수 등을 넣어 만든 것입니다. 1일 1회 섭취할 수 있도록 팩에 개별 포장돼 먹기 쉽고, 보관도 편리합니다.
'홍삼정'은 홍삼농축액을 병에 담은 제품으로 걸쭉한 점성이 느껴집니다. 또한 홍삼 특유의 진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먹을 때마다 매번 뚜껑을 열고 수저로 떠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먹는 방법으로는 숟가락으로 떠서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홍삼 섭취의 편리함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 '홍삼스틱'으로 이어졌습니다. 홍삼스틱은 홍삼농축액을 스틱형 포장에 담은 것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 직장인, 등산객,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 등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홍삼타블렛'은 홍삼농축액이나 홍삼분말을 강한 압력을 통해 알약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부피가 작아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홍삼 특유의 쓴맛이 덜하기 때문에 홍삼 쓴맛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형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될 만큼 홍삼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홍삼의 뛰어난 효능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려는 목적으로 홍삼을 섭취하곤 합니다.
문제는 먹으나 마나 한 제품이 많다는 것입니다. 1%도 안 되는 홍삼 성분 제품부터 가짜 홍삼 농축액까지.. 홍삼과 관련한 사건사고는 끝도 없는데요 그렇다면 홍삼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01. 6년근 홍삼
예전 [MBC 불만제로]에서는 4년근홍삼과 6년근 홍삼을 비교하면서 홍삼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생각하게 끔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4년근과 6년근만을 비교했을까요? (5년근, 7년근은?)
한 마디로 7년근 홍삼은 없습니다다. 인삼은 7년째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효능을 잃기 때문에 재배하지 않기 때문인데 1년째부터 차곡차곡 인삼의 효과가 커져가면서 그 모든 효능을 꽃피우는 시기가 바로 6년째입니다
그럼 4년근은 왜?
인삼이 4년째까지는 잘 자랍니다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품화 하기 용이한 것. 하지만 5년째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고비를 맞기 시작, 약 30 ~ 40%를 못쓰게 됩니다
역경을 딛고 살아남아서 그런지 6년근이 4년근에 비해 유효성분이 1.4배 ~ 2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편 나와 있습니다. 실제 중국정부에서는 6년근을 의약품으로 5년근 이하는 일반식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다 즉, 6년근 홍삼은 그 효능과 함께 투입되는 시간이나 비용,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좋은 인삼, 귀한 인삼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죠
02. 건강기능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소비자가 몸에 좋은 홍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 이라고 표기하도록 정해놓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사포닌이 풍부한 반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홍삼음료는 사포닌이 거의 없다 즉,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
03. 사포닌 함량
홍삼의 효능은 ‘사포닌’이라는 성분에서 나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홍삼제품에 한해 사포닌 함량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진세노사이드 Rg1+Rb1+Rg3의 합'으로 표기합니다. 홍삼에는 수 많은 사포닌이 있는데 그 중 Rg1, Rb1, Rg3는 홍삼의 효능을 대표하는 성분으로 3 - 80 mg 의 범위 안에서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비결입니다
04. 가격
이러한 기준에 더해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홍삼이라는 것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적인 만큼 오랜기간 복용하려면 가격도 무시 못하는 요소다 따라서 가격도 고려해야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jardindejstudio/products/6695813649
대표적인 것이 김포파주인삼농협 6년근 vip홍삼정스틱
이 시간은 홍삼먹는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형마다 홍삼먹는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효능 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따라서 위에 언급한 내용을 참고해 몸에 이로움을 주는 좋은 홍삼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