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과 율법에서 자유로운 삶이되려면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기도/ 맡은 이
오늘의 말씀/ 로마서 7장 7절- 8장 2절
암송할 말씀/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7:25)
[말씀나누기]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택함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멀어져 죄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새 길을 열어 주심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 매여 있던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율법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내가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7-13절)
율법은 선하고 의롭고 거룩한 것입니다. 선과 악을 구분해 주며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줍니다. 율법에 자신을 비추어 보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지 못합니다. "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고 하신 계명을 통해 우리는 탐욕이 죄임을 깨닫습니다. 이처럼 율법은 죄가 무엇인지 알게하고, 죄 아래 놓여 있는 우리의 실체를 깨닫게 합니다. 그러나 죄의 자리에서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사람들은 구원하지는 못합니다. 율법의 행위를 의로운 행함으로 착각하는 한, 생명으로 안내하는 계명은 오히려 우리를 넘어뜨리는 일이 됩니다. 열심을 낸 율법의 행위를 통해 의를 추구할 것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면 절로 죄를 해결해 주시는 주님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둘째, 내 노력으로 의로워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14-20절)
바울은 "나는 내가 원하는 선한 일은 하지 않고, 도리어 원하지 않는 악한 일을 합니다. "라며 탄식했습니다. 선을 행하고자 노력과 수고를 기울이지만, 마음과 달리 여전히 죄 아래에 놓여 있는 자신을 보고 한탄했습니다. 자신의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깃들여 있지 않고, 선을 행하려는 의지는 있지만 그것을 실행할 힘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 역시 선과악을 분별하며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곧 그 노력이 헛됨을 발견합니다. 내 노력과 의지로는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도록 주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게 주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시는 칭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셋째, 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7:21-8:2)
바울은 율법을 통해서 의로움을 추구하고자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깊은 절망과 비참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전겨 주겠습니까? 라며 탄식했습니다. 선을 행할 능력이 없음을 알고 탄식하다가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했습니다. 율법은 우리를 정죄하지만, 하나님의 법은 율법의 정죄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자유하게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고,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 준다고 선포했습니다. 진리는 단순합니다.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되고 죄에서 자유를 얻기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해 주시는 성령의 법을 따르면 됩니다.
율법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 주지만 우리를 구원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위해 생명의 성령의 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 내가 죄인임을 사무치게 느꼈던 적은 언제입니까?(13절)
2. 지은 죄를 내 힘으로 해결해 보려고 한 적이 있습니까?(15절)
3.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죄 사함의 기쁨을 누렸던 적은 언제입니까?(1절)
삶에 적용하기
형식적이고 율법적인 신앙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나누고 실천합시다.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538장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