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들이 부도설에 휩싸인 중소은행 퍼스트리퍼브릭에 긴급 자금을
수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실리콘 벨리은행(SVB)과 시그니처 은행이
파산한 데 이어 퍼스트퍼블릭까지 무너지면 금융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
에 급히 진화에 나선 모습입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11개 대형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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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퍼스트치퍼블릭은 행에 총 300억 달라(39조)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어요.
미국의 4대 은행으로 불리는 JP모건체이스-뱅크오브아메리카(BOA)-시티그룹-
월스파고가 각각 50억 달러를, BNC 뱅크-스테이트스트리트-트루이스트-US
뱅크는 각각 1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는 것 같아요. 이 문제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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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은행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는 뜻으로 만약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중소은행 예금이 대형은행으로 빠져나가고 대형은행이 다시 중소은행을 지원
하는 식의 악순환이 반복될 것입니다. 문제는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가 이제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긴급자금수혈장치에서 대출받은 돈이 199조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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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많은 금액입니다. 이러다 스태그플래이션(경기
침체+인플레이션=불황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으로
굳혀질까 벌벌 떠는 상황입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의 원인은 1. 천연가스등
에너지 위기 2.미국 통화긴축 3.중국 경제 상황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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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물가 억제에 집중할 것 같고 경기활성화 정책도 서서히 추진할 것
같아요. 만약 미국이 울트라 스텝을 쓰면 조국도 빅 스텝 해야 하지 않을까?
연병, 국민연금 3000억 손실처럼 우리나라도 박살 날 곳 많을 거 같아요.
이렇게 되면 ‘영 끌‘들이 원하는 대로 양적완화 한다고 해도 엿 될 확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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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을까요? 아니면 미국 은행만 무너지고 니들 바라는 대로 안전하게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까요?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부도랑 구조
조정이 셀까? 금리가 더 셀까? 부동산은 무조건 우상향하는 거 맞지?
2023.3.18.sat.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