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2일 주일설교
**구원의 은혜(시 14:1-7)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을(예수님을) 믿는가? 나의 목자로 고백하는가?
-그렇다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있다? 없다?’
-우리는 기도하면서 ‘주시옵소서’ 하며 구하는 것이 많다.
-그러면 부족함이 있다? 없다? 있다. 왜 그럴까?
-하나님은 알지만, 제대로 믿지 못하여 나의 목자로 생각하지 않아서다.
-하나님은 목자시고 나는 그분의 양으로 인정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때가 훨씬 많다.(양 : 넘어지면 못 일어남. 시각과 청각 둔화. 뿔×)
-그런 우리가 스스로 목자가 되어 자기 인생의 주인이고 왕이 되었으니 늘 부족함이 많은 인생이 되었다. 하나님의 계실 자리를 내가 차지함으로 인해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만 인생을 살려고 하니 부족함이 많다.
#-가치관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내가 주인이고, 내가 왕인 인생에서 하나님을 나의 주인, 나의 왕으로 모셔 들여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가치관이 바뀌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답게, 예수의 사람답게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사명을 이루어 가다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가 되어지고, 그렇게 되면 부족함이 없는 인생이 된다.
#다윗이 이 고백을 한 시점이 왕으로서 잘 나갈 때가 아니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쫓겨 다닐 때의 고백이다.
-오히려 왕이었을 때 범죄(밧세바와 불륜. 남편 우리아 죽임)하였다.
*건강이 좋지 못하여 염려? 세상사 힘들어? 돈이 없어 걱정? 괜찮다.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니 쫄지 말자.
-그분은 전능자시다. 그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면 어떤 일도 괜찮다.
-우리는 하나님을 잘 붙잡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 된다.
-이렇게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 중심,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는 하나님께 구원받은 사람이라는 구원의 은혜를 제대로 깨닫는 믿음이 필요하다.
-나는 구원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것, 매우 중요하다.
-왜? 내가 아는 것이 나의 정체성. 구원을 알면 나는 예수의 사람이다.
-구원을 알지 못하면 사탄의 사람이고 사탄의 종이다.
-나는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산다는 것을 알 때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 수가 있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
-그러면 인생이 바뀐다.
-구원받은 우리가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도저히 답이 없을 것 같은 힘든 삶에서 홍해가 갈라지는 역사가 있고, 반석에서 생수가 터지는 은혜를 보게 되어, 마라의 쓴물이 단물로 변하는 축복의 체험을 하면서 지금의 어려움이 기쁨의 간증 거리가 되어질 것. 그렇게 되어지기를 축복한다.
-그래서 오늘은 시편 14편 말씀으로 구원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구원의 의미를 살펴본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렇다면 과연 ‘구원’이란 무엇일까?
-마태복음 1장을 보면 예수님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말씀하시며 구원의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한다.
-구원은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인데 이 의미가 정말 크다.
-이 큰 의미에서 구원은 죄를 용서받는 정도가 아니다.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 거주하는 정도가 아니다.
-온 세상의 주인 되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것, 이것이 구원이다.
-쉽게 말해 구원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시고 나는 그분의 양이 되는 것을 말한다. 목자는 양을 책임진다.
-그렇다면 이미 구원을 소유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목자이신 하나님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고, 그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순종)에 이르기까지 자라가는 것이다.
-우리도 내 뜻이냐? 하나님의 뜻이냐를 선택해야 할 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의 단계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
-그리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인생으로 바뀌어 간다.
*그래서 오늘 본문 시편 14편에는 하나님과 ‘함께함’을 모르는 사람들을 ‘어리석은 자’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 말씀은 신앙이 없는 사람들을 정죄하는 메시시가 아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들을 향한 메시지도 아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전혀 모르며,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지 못하는 인생이 어리석은 인생이겠지만, 오히려 예수를 그리스도(구원자)라고 고백하면서도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심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어리석은 자이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어리석음 때문에 주님께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늘 부족함이 많은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구약성경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과 함께 우상을 숭배했을까?
-당장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자 두려워하며 흩어졌고,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자 황망하게 하늘을 쳐다보며 허무하게 생각했을까?
-영원히 함께하신다는 구원의 의미를 바르게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고 이 사실을 제대로 깨닫고 사도의 길을 갔다.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과 영원히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찾아오셔서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하셨던 것이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셨고, 부활 후 승천하시기까지 40일 동안에도 많은 사람에게 부활하신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승천하신 후에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신다.
**‘구원’을 예수 잘 믿고 죽어서 천국 가는 차표 정도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을 알고 기억하는 것이 구원의 참 은혜다.
-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인생을 굽어살피심을 아는 것도 구원의 은혜다.
-양은 목자가 책임진다.
-우리를 기르고 돌보는 양으로 여겨 모든 것을 책임져주시는 목자 하나님의 은혜가 구원의 은혜다.
-그뿐 아니라 우리를 영원까지 인도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도 구원의 은혜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매일 조금씩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구원의 은혜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며 여러 방법으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다.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리자.
-그리고 지금까지보다 더 하나님을 붙잡자. 의지하자.
-그리고 주님과 동행함을 기억할 뿐 아니라 선을 행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구원의 은혜를 누리자.
-구원받은 우리가 ‘선을 행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구원하신 주님을 기억하며 감사드리고, 삶 속에서 지은 죄를 회개하여 주님의 뜻을 받들어 섬김의 삶을 힘써서 사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감으로 오늘도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수많은 은혜의 선물을 놓치지 않는 인생이 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