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전문 카페 - 갑상선암,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절
갑상선 전문 카페 - 갑상선암,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절
부제: 초 슈퍼 울트라 짱 예민함과 최악의 저질 체력의 결합체 - 루디의 옥소 체험기
고용량 하시분들에게 욕 먹고 저용량 하실 분들에게 겁 먹일 만한 이야기
제 이야기를 나의 투병이야기에 넣지 않는 나름의 이유는 제 이야기는 투병이나 정보라기보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제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이자 개인적인 세상살이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의 경우는 일반화 시킬 수 없어서 이렇게 적어놓습니다.
(석송님이 특수체질이라 말씀해 주셔서 용기 얻어 써볼랍니다.)
그러니까 그게 벌써 7월 31일 이었습니다.
서울대 병원에서 옥소 30
아~~어디 200, 150하시는 우리 나비님들 앞에서 들이 댈 만한 숫자도 아닙니다.
한번에 수십명씩 하는 일주일에 수백명씩 하는 그 30을 먹으러
서울대 병원에 갔습니다.
비장한 각오로 짐가방 다 싸들고 혼자 여행용 가방을 질질 끌고
나는야 간다.~~~~~~이렇게 외치고 집밖을 나왔는데
그 수십명씩 하는 옥소치료하는 사람 중에 가방 싸들고 나온 사람 저 밖에 없었습니다.
딸랑 저 하나~~~~
설명하는 회의실에 들어가서 가방 문 뒤에 살짝 숨겨놓았습니다.
(방콕갈때나 쓰는 케리어 들고 나갔습니다.안 숨겨 놓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이런 저런 설명 듣고 이런저런 절차를 밟아
고이 모셔논 방사능으로 포장된 옥소를 투명 유리통으로 원샷하고
비겁하게 숨겨둔 가방을 질질 끌고
비장하게 병원에서 나왔는데
딱히 갈곳이 없습니다. 케리어 가방 들고는
최소 30분간 운동을 하라는데 (꼭 안해도 된다고 그냥 권고 사항이라고 했지만)
어디 갈 곳도 없고 대학로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이 대학로 설대 병원 앞
인도공사를 한다고 모래 깔아놓고 보도 블럭 엎어놓고
가방을 질질끌고 밀고 들고 이고지고 해서 공사구간을 통과했지만
사람 많고 거리 복잡해 갈곳 없는 저
그저 평평한 넓디 넓은 횡당보도를 3,4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누가보면 딱 머리에 꽃단 무슨요자 겠지만
어디 가기도 싫고 아주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요양병원으로 고고 씽~~~
택시타면서 아저씨게 엄청 죄책감 들었습니다.
엄마에게 방사능이 갈까봐 오지도 못하게 했는데......
(내 방사능이 저 아저씨에게~~~)
하나 쓰잘데기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들으니 방사능이 그날 밤부터 나온다고 당장은 괜찮다고 하시면서 면담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병원에 들어간 저~~
아니 무슨 30 해놓고 요양병원으로 가시냐고 하시겠지만
나름 이유가 있는지라.
제가 100일 된 아기가 있는 것도 밥 차려줄 남편이 있는것도 아니고
보험을 많이 들어 돈 나올 곳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일단 저는 요양병원에 갔습니다.
몇시간 후 원장님의 설명
옥소에 대한 설명 갑상선 암에 대한 설명 궁금증에 대한 설명을 약 1시간 정도 해 주십니다.
꽤나 좋은 내용이 많았는데 많았는데.......
벌써 2주가 지난지라 단기 3일 기억력을 자랑하는 저로써 참 떠올리기 힘든 내용이네요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고 제가 질문 했던거에 대해 말씀드리면
1. 갑상선을 다 절제 했는데 왜 재발이 되나요에 대한 궁금증
저는 갑상선을 다 전절제 했는데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다시 재발을 하는건지 그것이 너무 이상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몸의 세포가 딱딱한 고체가 아니고 두부처럼 야들야들 합니다. 그래서 갑상선을 들어내고
그 자리를 솜으로 씻고 물로 씻고 구석구석 청소를 해도 갑상선에서 떨어져 나간 세포들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물론 눈에 보이지 않겠지요 세포의 수가 1cm안에 10억개인지 1억개 인지 하여간 억소리 나게 많답니다. 그러니
갑상선을 떼어내는 순간에 그 수억개 중에 몇개는 떨어져 남았겠지요.)
이 세포들안에 암 인자가 남아 있어서 몇년 후 다시 재발을 한다고 합니다.
2.옥소치료를 하는 두 가지 이유 (치료과 검사를 동시에)
바로 이런 세포들이 남아있기에 옥소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세포들은 사람의 힘으로 기계의 힘으로는 도저히 제거할 수 없는거라
방사능을 입힌 옥소를 먹이면 옥소를 좋아라 하는 갑상선 암 세포들이 그것을 흡수합니다.
그래서 스캔을 찍으면 옥소를 흡수한 목 부위가 검게 나오는 것이고
이것이 치료가 잘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일단 갑상선 세포 또는 갑상선 세포에 있는 암 세포들이 옥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절대로 하얗게 깨끗하게 나올 수 없답니다.
이것이 옥소치료를 하는 첫번째 이유이구요
두번째 이유는
그럼 갑상선을 절제한 목에만 나와야 하는데
이게 가슴에도 나오고 어디 다른곳에도 나옵니다.
처음얼마 동안은 (위와 자궁같은 장기에 갑상선 암 세포와는상관없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암을 다른 암 세포와 다르게 갑상선 샘의 기능을 가진 암 세포랍니다.
그래서 이게 페에서 발견되도 폐암이 아니라 갑상선 암 세포의 전이로 둘은 분명 다릅니다.
페암의 경우는 이런 옥소를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옥소 치료가 불가능하지만
페로 전이된 갑상선 암 세포의 경우는 갑상선의 기능을 가진 세포이기 때문에 옥소를 흡수하여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다른 곳으로의 전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페나 다른 곳으로 전이된 갑상선 암 세포는 치료 방법은 수술보다 이 옥소치료를 주로 합니다.
그럼 이게 갑자기 다른 곳에서 띡 하니 나타났다고 다 걱정하셔야 되냐
그건 또 아닙니다.
이렇게 찾아냈고 또 옥소를 흡수하였기 때문에
이것이 다른곳으로의 전이를 나타낼 수도 있지만 치료를 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즉 몇 개월 후에 다시 스캔을 찍어서 이 곳에 있던 검은 점들이 없어지면 이건 치료가 된 것이기 때문에
너무 처음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미리 하는 걱정은 병을 더 키울 뿐입니다.
3. 옥소 치료 후 주의해야 할 몇가지
일단 방사능에 의한 주의사람들의 피폭도 주의해야 하겠지만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침샘입니다.
이 침샘은 한번 망가지면 고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침샘은 옥소치료 당시에만 신경쓸 일이 아니라
옥소치료를 경험하신 모든 분들이 차후에도 신경을 쓰셔야 한답니다.
부작용이 4년 후에도 나타난 사람을 보셨다고 합니다.(모 병원 원장님의 말씀)
옥소가 침샘에 미세하게 남아 있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옥소치료를 하신 분 중에 환절기에나 피곤할 때 감기에 걸렸을 때 등
귀 밑에가 아프시면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옥소치료를 이야기 하시고
바로바로 약을 드셔야 한다고 하네요
몇년이 지나도 꼭 기억해 두셨다가 그냥 넘기시지 마시고
아프시면 바로 병원에서 약 처방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약만 먹으면 간단한 일인데 그냥 지나쳐서 한번 고장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무지 어려운 일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은 옥소치료 때 뿐만 아니라 수시로 자주 자주 마셔주어야 한답니다.
우리의 없어진 나비가 바로 갑상선 샘입니다.
이 샘이란 말이 물을 뜻하기도 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많이 마셔주는 것은 평생 하셔야 될 일인듯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방사선 옥소이기 때문에
일단 몸에서 독소로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옥소를 먹고 난 후에 간수치가 올라 갈 수 있답니다.
간 수치가 이상현상으로 많이 올라가시는 분들도 간혹 아주 간혹 있다고 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는 잘 모르나 그럴경우 빨리 병원에 문의 하셔야 하구요
대부분은 그냥 좀 올라 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간수치를 내릴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일단 푸우욱~~~ 쉬는 거겠지요.
푹 쉬는 것 만큼 좋은 방법이 없구요
그리고 음식으로는 간 해독에 좋은
콩나물, 북어, 복어, 미나리 등을 드시면 좋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음식을 잘 드셔야 한답니다.
이 기간중에 음식 정말 안 넘어가는데
어느 책에서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암환자의 마지막 모습중에 40%는 영양실조이다 라는.......
약이라 생각하시고 식사 하셔야 합니다.
물론 저도 먹지 못했지만 약이라 생각하고 3숟가락씩은 꼭꼭 먹었답니다.
4.갑자기 모든 검사를 다 해보고 싶어요
아프고 나니 갑자기 위암 유방암 자궁암 검사 다~~~해보고 싶어집니다.
불안하기도 하고 이김에 몸에 있는 나쁜 것들을 다 찾아보려는 마음이 마구마구 샘 솟습니다.
그래서 불안하기도 해서 물었습니다.
일단은 옥소를 하고 난 다음에는 한 두달 지나고 해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갑상선 수술하고 2,3달 후면 내시경 가능은 하나 예민한 분은 좀 힘들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마음을 느긋이 가지시고 저 처럼 초초해 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워낙 종합병원인지라...... 다들 아시겠지만 정기 검진은 평생 하셔야 하는거구요~~
5. 왜 저는 남들과 틀린거죠~
갑상선 암은 크기와 증상 종류에 따라 수술방법이 다를 뿐만 아니라
병원과 의사 개인의 수술방법 선택에 따라서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옥소치료도 하는 사람 안 하는 사람 저용량인 사람 고용량인 사람
저요드식도 일주일 하는 사람 한달 하는 사람 스캔 찍을때까지
하는 사람 스캔 찍고도 일주일 더 하는 사람
정말 가지가지 다 틀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담단 의사와 본인이 다니는 병원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남과 나를 비교하여 왜 다른지에 대해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의사에 따라 치료방법에 따라 매우 차등이 있는 것이 이 갑상선 암의 특징이구요
그러니 남과 다른것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이 의사 지시에 잘~~ 따르시기 바랍니다.
아 ~~~ 오늘 옥소치료 중 제 저질 체력에 대해 쓰려다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체력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나누어서 써야 할 듯 하네요
옥소 체험기는 다음호에
오늘은 의도한 바와 다르게 방사능 옥소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해 봤습니다.
쉽게 쓰려고 쓰낀 했는데 써 놓고 뭔 말인지 정신이 없네요.
한 20% 정신 놓고 읽으시면 이해하실 듯......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몇일전부터 오른쪽 귀가 아파서 병원에 갈려고 하면 또 괜찮아지고 해서 못갔는데 지금 당장 이비인후과부터 가야되겠네요.
병원에 다녀왔는데 만성중이염이라고 동위원소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치료하고 약 받아왔어요. 다행이예요. 침샘이 파괴되면 큰일이죠ㅗ..
정말 다행이세요. 병원가는일 미루지 마시고 그때 그때 치료하세요. 언제나 미리 예방하는게 제일이더라구요.
전 임파선 곽청술 후 오른쪽 귀가 엄청 부어있고 아픈데...것도 이비인후과 가야하나요?? 자세한 후기 고맙습니다...
일단 귀 쪽에 통증이 있으시면 수술하신 병원에 문의해 보시고 가까운 병원으로라도 가셔서 확인해 보세요. 동위치료후는 방사선이 침샘에 남아 있어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그러한 경우는 아닌신듯 해도 병원에 문의해 보심이 좋을 듯 해요. 별일 아니길 기도드릴게요
글솜씨가 대단하십니다......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봅니다....화이팅!!!~
희망지윤님이 많은 용기를 내고 계시는 걸 글을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항상 그렇게 긍정적인 모습 보여주시구요 칭찬 감사합니다. 저는 칭찬을 먹고 산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치료 받느라..고생하셨습니다.
아직 고생한 글 쓰지도 못했는데 이리 미리 챙겨주시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라 하신이 괜시리 쑥쓰럽네요.
★루디찬님은 절대로 저질 체력이 아닙니다. 이런 장문의 글을 이렇게 재미있게 한참 써내려간다는 것은 대단한 체력을 가진 가진 Super Lady만 가능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원들을 위해서 좋은 내용을 자세히 그것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써 주셔서 많이 도움됩니다... 감사합니다.... 꼭 회복되어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것입니다... 다음 글이 기대됩니다. .힘내세요...~~~
어젯밤 천사님이 밤 12시에 문자로 석송님이 무지하게 길게 댓글 달았다고 영광인줄 알라고 해서 ㅋㅋㅋ 자다말고 들어와서 확인하고 잤답니다. 그 때문에 아마 기분 좋게 잘 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힘 팍팍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전절제 하신 분들이 다른 부위에 갑상선암이 전이되었다는 말에 이해가 가지 않아서 엄청 궁금했는데 속시원히 이해가 되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 속히 쾌유하시길....
저도 당체 이해가 안 갔는데 무식한거 티 날까봐 못 물어보고 했답니다. 이리도 간단한 이유인 것을...... 빛으로님 속이 시원하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재발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할 듯 해요 빛으로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우리 귀여운 루디찬님의 동위30치료 이야기 읽으면서 안타까움보다 웃음이 나옵니다. 이유 아시죠? 그리고 여러가지 좋은 정보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합니다.
ㅋㅋ 사랑니 님이 제 의도를 제대로 아시는 듯 해요. 저도 사람들이 좀 가볍게 그리고 즐겁게 생각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글을 그러나 거짓 없이 올리고 있답니다. 항상 사랑니님의 응원이 저를 힘나게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갑산성암 그리고 임파선 전이라는말 8월26일 수술을 앞두고 용어도 어려웠는데 님들에 세심한 배려에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잘 대처하고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은 도움 되였습니다~~
원래 수술하기 전이 가장 마음이 심난하답니다. 그러나 일단 스타트를 끈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또 알아서 풀어나가져요. 너무 많이 아는것도 너무 많이 먼저 보는것도 힘들때가 있답니다. 천천히 하시다 보면 어느새인가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궁금하신거 있음 아는대로 전해드릴게요 넘 걱정마세요~~~
정말 좋은 정보 감사히 보고 갑니다~~~ 힘내시구요 화이팅입니다
웃기려고 쓴 글인데 어찌 쓰다보니 전혀 의도하지 않은 정보성글이 되 버렸네요. ㅋㅋ 이쁜 남매 보시면서 힘 팍팍 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옥소30에 9박10일이면...와...짱이네요...혹시 서울성모에서 동위하고도 대림성모에 입원할 수 있나요??ㅎㅎ 그랬으면 좋겠네요...
저는 자체진단해서 12일 있다 나왔답니다. 그러고도 집에 와서 한동안 영 정신 못차리고 있네요. 그 시간이 지루하셨겠지만 아마 몸에는 좋으셨을거에요.
댓글을 안드릴 수 없을만큼 감각적인 체험기를 적어 주셨군요. 참 고마운 일입니다. 28일 옥소치료를 위해 제한식을 하고 있는 갑상선암 수술자입니다.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이왕이면 옥소치료 후 입원병원좀 알려 주시면 더 좋을걸 그랬어요
입원병원에 대한 후기를 올리려 하였으나 제가 12일 있는동안 개인마다 느낌이 너무 달라 뭐라 올릴수가 없었네요. 너무 주과적인 내용이라 많은 분들에게 혼동을 드릴까봐 일단 제 이야기만 올렸답니다. 기회가 되면 객관성을 가지고 후기 쓸 수 있도록 함 노력해보겠습니다. 저요드식 잘 마치시길 바라구요 생각보다 금방 끝나실거에요.
^^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루디찬님 화이팅~!~!
정양님의 글도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정양님도 화이팅
와~ 진짜 궁금하던것들이 말끔히 해소됐어요.. 특히 저 다른 암검사도 하고 싶어서 근질거리고(?)있었거든요ㅎㅎ 저도 10월에 30 치료하는데 입원하려구요. 글 많이 읽어봐도 걱정도 되고 그래요. 암튼 다들 화이팅입니다.
지나고 나면 별거아닌데 하기전이 오히려 더 복잡하고 힘들답니다. 아마 지나고 나시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실 거에요. 힘내시고 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로 이런 답글을 기다렸다는.....저 확실히 변태 맞나봐요...얄리님~~~~너무 반가워요~~난 갈비 사주기 싫어서 도망간 줄 알았다우~~~
궁굼한 글 잘 읽었네요...전 수술하고 동위원소 기다리고 있는데...고용량으로 하신다고 하시니 더 무~~~~~서버요 ㅠ.ㅠ 글 보니 그리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꺼 같은데....맞죠 ㅎㅎㅎ^^
네 고용량 하셔도 저보다 아무렇지 않고 아무 증상도 없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렇게 지내시려면 일단 저요드식 할때 많이 체력을 만드셔야 하고 무엇보다 잘 드셔야 한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일단 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루디찬님 글은 항상 기대가 돼요. 저도 9월 9일날 저용량으로 동위원소 치료 앞두고 있거든요. 식이요법 하기 바로 하루 전에 식중독 걸려서 죽다살아났지만 지금은 님 글 읽으면서 힘내고 있어요
오우우~~ 이거 너무 큰 영광입니다. 기대없이 봐 주시면 더욱 좋을텐데 기대하신다니 갑자기 긴장되네요. 더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동위 할때는 죽겠더니만 막상하고나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걱정마세요
병원에서는 수술은 잘되였다고만 하시지 이렇게 자세한 내용을 들을수 없어 궁금했는데 자세하게 써 주신 정보 도움 많이 되엿습니다.저는 상계백병원 에서 9월2일에 옥소치료합니다.
카페 여기저기 다니시다 보면 많은 것들을 아시게 되실 거에요. 옥소 치료 몇일 안 남았네요. 마지막까지 힘내시고 잘 끝맞치시기를 바랄게요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또 겁이 덜컥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홧팅해야겠죠
그러게요 체질마다 많이 틀려서 힘드신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세요 하고 나면 또 별거아니랍니다.
제가 궁금한것을 어찌이리도 쉽게 설명해주시는지...족집게이십니다.
9월1일 고용량 동위원소 치료 앞두고 궁금한점이 많았는데 너무 감사해요 대구 놀러오세요 막걸리와 동동주 준비되어 있습니다.
옥소치료전에 무조건 잘 드시고 운동도 조금씩 해 주시는 것이 무지 중요합니다. 과일이랑 채소도 잘 챙겨드시구요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니 너무 긴장마세요.
정말 존 정보들이네요 이런방이 있는지도 오늘 첨 알았어요 넘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