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목정 성지
4월4일. 사순 제 4주간 금요일 한국이 소용돌이 치는 오늘,
나는 '희망의 순례' 시작을
15년전에 돌아가신 어머님이 계신 곳이 가까운
울산교구 <진목정 성지>에서
4자매가 모여 연도를 바치고 미사를 참석하며 첫 순례를 시작을 했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 피난와서 살게된 1850년경 최양업 신부에 이어 신부님들이
순회 선교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이곳에 순교자들을 합장했던 묘지가 있다.
제단 앞 칠판에 [KNOWING GOD]는 글씨가 적혀있습니다.
신부님께서 “ 여러분은 하느님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하시며 강론을 시작하셨습니다.
순례를 떠나면서 바치는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약속의 땅을 향하여 떠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친척 엘리사벳을 돕기 위하여 길을 나선
겸손과 순명의 여인 마리아의 발걸음을 인도하셨듯이
지금 길을 떠나는 저 (저희)를 돌보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어
목적지까지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또한 주님께서 언제나 저(저희)와 함께 계심을 깨닫게 하시고
길에서 얻는 기쁨과 어려움을 이웃과 믿음, 사랑의 생활로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 멘
첫댓글 주님!
사순시기 잘 보내고 기쁨의 부활을 맞을수 있도록 은총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