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헌신부터 마지막 뒷정리까지… 의정부 적십자의 빛나는 하루
제19회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 나눔과 화합의 현장에서 빛난 의정부시협의회
“적십자를 새롭게, 봉사원을 빛나게”
2026년 10월 28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가 경기도 32개 시·군협의회 봉사원과 내빈 등 약 2,500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특히 개최지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양점숙) 봉사원들의 보이지 않는 수고와 따뜻한 실천이 더욱 빛난 하루였다.
■ 오전 7시, 남들보다 먼저 시작된 봉사의 하루
아직 아침 공기가 차갑게 느껴지던 오전 7시. 의정부시협의회 봉사원 78명은 녹양보조축구장 주차장에 모여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봉사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행사를 즐기는 것만이 아니었다. 경기도 전역에서 찾아오는 적십자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었다.
봉사원들은 주차 안내를 시작으로 행사장 주변 환경정리, 행사 진행 지원, 그리고 모든 일정이 끝난 뒤 쓰레기 수거와 뒷정리까지 맡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누군가의 즐거운 하루를 위해 남들보다 먼저 도착하고, 모두가 떠난 뒤 마지막까지 남아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
그것이 바로 의정부시협의회 봉사원들이 행동으로 보여준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이었다.
■ 쓰레기는 줄이고, 배려는 더하고… 작은 실천이 만든 큰 변화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협의회가 특별히 실천한 활동은 친환경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었다.
의정부시협의회 봉사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경기도 32개 시·군협의회 봉사원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펼치며 깨끗한 행사장 만들기에 앞장섰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운동장 곳곳에 남겨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봉사원들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우리가 머문 자리는 우리가 깨끗하게.”
작은 쓰레기 하나까지 책임지는 마음에는 지역사회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
■ 우리는 하나! 북부봉사관의 단합과 열정이 빛나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관장 최기환) 소속 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지역 봉사원들의 단합도 돋보였다.
다섯 지역 봉사원들은 하나의 팀이 되어 미니올림픽에 참가했으며, 행복탑 쌓기와 지구를 굴려라 등 다양한 경기에서 뛰어난 협동심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진 장기자랑에서는 '북부진짜배기 흥 폭발단'이 개성 넘치는 의상과 신나는 공연으로 행사장에 웃음과 활력을 선사하며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지만 적십자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친 봉사원들.
함께 웃고 응원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북부봉사관의 끈끈한 동료애와 적십자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 묵묵한 봉사의 결실, 장대철 봉사원 표창
이날 의정부시협의회에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의정부시협의회 자금동봉사회 장대철 봉사원이 경기도협의회장 표창을 대표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봉사원의 헌신을 격려하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한 사람의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함께 땀 흘리며 봉사의 길을 걸어온 의정부시협의회 모든 봉사원에게도 자부심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 안전한 행사 뒤에는 든든한 동행이 있었다
약 2,500명이 함께한 대규모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도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에 서울척병원 의정부점에서는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지원해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며 안전한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지역사회의 행사에 기꺼이 힘을 보태준 의료진의 따뜻한 협력은 나눔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의정부시협의회는 행사에 함께해 준 서울척병원 의정부점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가장 빛난 순간은 상을 받는 순간만이 아니었다
행사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하나둘 돌아간 의정부종합운동장.
아침부터 쉼 없이 움직였던 의정부시협의회 봉사원들은 마지막까지 현장에 남아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했다.
화려한 공연과 뜨거운 응원의 순간도 아름다웠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봉사원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깊은 감동이었다.
양점숙 의정부시협의회장을 중심으로 한 78명 봉사원들의 한마음은 이번 대회를 더욱 뜻깊게 만든 소중한 힘이었다.
적십자의 가치는 거창한 말보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누군가를 위해 먼저 움직이는 발걸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는 손길.
그 모든 순간에 의정부 적십자의 따뜻한 정신이 살아 있었다.
“적십자를 새롭게, 봉사원을 빛나게.”
2026년 제19회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
그날 의정부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난 것은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기꺼이 사랑을 실천한 봉사원들의 마음이었다.
함께한 78명의 의정부시협의회 봉사원 여러분,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의정부 적십자의 자랑이며 희망입니다.
첫댓글 의정부시협의회 양점숙 회장님을 비롯한 봉사원 여러분 추운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차량 안내와 쓰레기 수거 등 여러모로 봉사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황혜숙 총무부장님 기고 감사 드리며 덕분에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거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