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색교회 마지막 방문자(8.2일로 철거)
물빛예술마을여행
20년동안 재개발 추진 중인 은평구 수색동은 예전에 정이 넘치던 마을이였으나 현재는 재개발 찬성 반대 서로 다른 이견으로 반목하고 있으며, 환경적으로도 점점 늘어가는 쓰레기들과 지자체에서도 재정비에 대한 투자가 지연되면서 슬럼화되고 있으며, 특히 빈집, 빈공간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황폐화되고 있다.
이 지역에 마을주민이기도 한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재개발 되기 전까지만이라도 살맛 나는 동네가 되기를 바라면서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마을여행이다. 오래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미래를 꿈꾸는 마을 바로 물빛마을 수색동이다.
정일성(나누 예술수색단지역 해설사 ),정장희,김지연(나누 예술수색단)씨와 함께 물빛예술마을 여행을 하였다.
100년 된 수색역사(10년전 사라지고 신역사 증축),150년 된 보호수나무, 1910년도 지어진 수색역 토끼굴 지하통로, 서울 몇 안되는 대장간형제대장간, 맛,음악,미술,나무가 있는 사람냄새나는 마을공방인 지중해소나무, 남한 최초의 수색변전소(지금은 전력기술교육원)봉산 공원 , 힐링 공간,작업실,마을 곳곳 벽화 작업들, 최초의 변전소 등 오래된 이야기들과 현재 마을주민이기도 한 청년예술가들이 새롭게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을 묶어 밝은 미래를 꿈꾸며 활동하고 있다
지역 주민, 상인분들과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여 공동체 문화 확산 및 마을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행 날자 :2017년 8월 2일 11:00
■참가인원: 4명
■주최/주관:2017년 서울시참여예산 ,주) 나누물빛마을여행사업단
■협력 :서울특별시 은평구수색동 주민 센터

형제대장간(서울미래유산으로지정)-해설사와 사장님과 함께

보호수나무

100년이 넘는5개역


토끼굴(수색과 상암동을 연결)


윤창 슈퍼

수색변전소 자리 (지금은 전력기술교육원)


지중해 소나무 공방


사라져 가고 있는 모습


물빛마을 여행후 그림으로 표현하기(참가자 작품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