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4장 10절~17절
오늘 우리는 에스더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며, 또한 우리의 삶을 통해 어떤 일을 이루기 원하시는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바벨론 포로로 이방 땅에서 살아가던 고아인 유다 여인 에스더가 왕비가 되었습니다. 왕비가 된 이유는 단순히 미모 때문만은 아니였습니다. 우리는 때로 자신의 과거, 연약함과 실수 때문에 스스로를 하찮게 여길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 생각보다 더 소중한 존재로 귀히 여기시며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그렇게 보십니다.
왕비가 된 에스더의 믿음은 더 이상 개인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다 민족이 몰살 위기에 처했을 때, 온 민족과 함께 금식하며 기도한 후 왕 앞에 “죽으면 죽으리이다.” 결단하고 나아가는 신앙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민족을 살리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개인적인 신앙을 넘어 공적인 신앙으로 부르십니다. 너의 믿음은 교회와 가정과 일터와 이웃, 더 나아가 사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느냐?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믿고, 순종함으로 나만을 위한 개인적인 믿음에서 하나님 나라의 귀한 도구와 통로가 되는 공적인 믿음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라는 모르드개의 질문은 에스더뿐 아니라 우리에게 던져지는 말씀입니다. 너무나도 평범한 인생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하나님의 때와 방법으로 쓰임 받게 되는 삶!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바로 이 때를 위하여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평범한 삶도 그분의 때와 방법 속에서 쓰임 받는 하나님 백성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시며, 우리를 부르시고 힘 주십니다. |
첫댓글 1. 관 찰 오늘 말씀에서 남겨지거나 새롭게 다가온 단어나 표현은 무엇인가요?
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법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2. 해 석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왜 나입니까?”라고 묻는 대신, “하나님, 바로 지금 하나님의 때를 위해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라고 응답하는 신앙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3. 적 용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과 섭리안에 있는 삶에서 우리의 역할은 어떤 것입니까?
우리가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모든 사람들과 사건들은 우연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모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하고 부르신 자리에서 각자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청지기들이 됩시다.
찬송가 461 장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