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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융기의 작품세계...구상적 추상과 추상적 구상 삶을 캔버스에 담다...老 화가의 80년 畵術 인생 |
미술여행 TV 장두이 문화국장과 김융기 화백
[미술여행= 이수헌 기자] 조형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9 태화빌딩 지하1층)가 원로화가 김융기 화백의 "캔버스에 기록된 시간의 여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김융기 화백의 11번째 개인전 "캔버스에 기록된 시간의 여정"전시에서다.
김융기 화백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인사동 조형갤러리 모습. 이수헌 기자
80의 중반 나이에도 청춘작가로 알려지기를 바라는 김융기 화백(84세)이 코로나 이후 가장 규모가 큰 개인전을 7월 3일(수)부터 7월 9일(화)까지 종로구 인사동5길에 위치한 조형갤러리 1관에서 개최한다.
사진: 김융기 화백
김융기 화백은 자연의 서정과 정취가 짙개 배인 화폭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프란체스코 그 시간의 여정’ 이라는 제목 아래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작품(총 84점)과 최근에 작업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빛과 바람, 그리고 특정 장소에 대한 기억과 관련된 에피소드 등 시간의 여정을 화폭에 담아 온 화백의 예술세계가 펼쳐진다.
관람객이 김융기 화백의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사진: 류재림 편집위원.갤럭시 울트라 24 촬영)
사진: 류재림 편집위원.갤럭시 울트라 24 촬영
<미술여행 TV>는 전시 오픈일인 3일 오후 작가와의 대담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 인터뷰 진행은 <미술여행 TV>장두이 문화국장(연극배우)이, 영상은 신호근 미술여행 TV 감독이 맡았다.
김융기 화백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장두이(연극배우)미술여행 문화 국장
김융기 화백은 전시 오프닝에서 <미술여행 TV> 제작진에게 김융기의 화술인생을 총 망라한 작품들을 다 보여주고파 1년 전부터 준비한 전시라고 말했다.
화백의 말 처럼 전시장은 80여점이 넘는 작품들이 전시장을 꽉 메우고 있었다. 특히 화백의 초기작에서 부터 최신작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어 화백의 작품세계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알 수 있었다.
관람객이 김융기 화백의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사진: 류재림 편집위원.갤럭시 울트라 24 촬영)
화백의 말 처럼 전시장은 80여점이 넘는 작품들이 전시장을 꽉 메우고 있었다.(사진: 김융기 화백의 전시가 열리는 전시장의 모습. 류재림 편집위원 촬영)
◆김융기의 작업...주된 키워드는 인생의 삶
김융기의 작업에서 주된 키워드는 인생의 삶이다. 30여년 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에 열심을 다했다. 그리고 새로운 예술세계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김융기는 힘들고 바쁜 교직생활에도 시간을 쪼개가며 붓을 놓지 않았다. 김융기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 이면서도 교육적으로 많은 연구와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화백은 자연에 충실하면서도 자연의 재현이 아닌 내면세계를 깊숙하게 파고들어가 자연의 생명력을 필력으로 담았다. 그것은 김 화백이 자연의 세계를 통해서 새로운 창조력과 생명력을 표현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김 화백이 즐겨 그리는 정물화는 주변의 평범한 것들이다. 들판에 피어난 꽃들과, 과수원의 배나무와 복숭아, 유년시절에 격어던 추억들, 산과 바다, 그리고 화백이 여행지에서 만난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더함도 뺌도 없이 모두 담는다.
화백이 그림속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색갈들은 비록 자연의 모습일지라도 우리네 인생의 삶과 다르지 않다. 밝음은 밝은대로 좋고, 어두움은 어두운대로 좋다. 작품속에 희노애락이 다 들어가 있다.
김 화백이 그려낸 인물화는 깊은 종교적인 철학이 담겨 새로운 길을 암시하기도 한다.
김 화백은 좀 더 넓은 세계의 자연풍광을 담기위해 발칸 3국을 사생여행 했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에서 미적 감각과 지적 질서로 그곳의 자연을 담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김융기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북미, 남미,북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지를 부지런히 다니며 다방면으로 소양을 쌓아가고 있다. 그래서 이제 김융기의 그림들은 고향을 찾아오는 연어처럼 고향의 향토미가 두터워지다 못해 뚝뚝 떨어진다.
사진: 핑크빛 호수(멕시코, 칸쿤) 사진: 류재림 편집위원.갤럭시 울트라 24 촬영
사진: 류재림 편집위원.갤럭시 울트라 24 촬영
사진: 류재림 편집위원.갤럭시 울트라 24 촬영
한편 서양화가 김융기 화백은 전라남도 나주(1941. 5. 18)가 고향이다. 국립 광주사범대학 미술과 학사를 졸업했다.
개인전으로는 ▲2017 제10회 개인전, 라메르 갤러리(서울), ▲2015 제9회 개인전, 아트피플갤러리(서울),▲2012 제8회 개인전, 갤러리수(서울), ▲2009 제7회 개인전, 조형갤러리(서울), ▲2006 제6회 개인전, 고양 아트페어, 고양 세계꽃박람회장, ▲2003 제5회 개인전, 모로갤러리(서울), ▲2000 제4회 개인전, 모로갤러리(서울),▲1997 제3회 개인전, New York CAST IRON GALLERY(미국), ▲1995 제2회 개인전, 단성갤러리(서울), ▲1993 제1회 개인전, 경인미술관(서울) 등이다.
단체전은 ▲2011 ~ 2017 프랑스 국립살롱(SNBA) 초대전, 카루셀 미술관, ▲2011 양평사생회, ▲2008 국제미술위원회전, ▲2005 무진회전, ▲2005 KOREA ART FESTIVAL 초대전, 세종문화회관, ▲2004 현대미술 한·독 문화교류 초대전, 베를린문화원, 독일, ▲2003 한국작가 100인 초대전, 현스아트갤러리, LA, 미국, ▲2002 아름다운 서울 그림전, 세종문화회관, ▲2001 아름다운 서울 그림전, 서울시립미술관, ▲2001 중진작가 6인 초대전, 롯데 일산점, ▲1999 나주 국제 사이버 미술제 초대전, 동신대 중앙도서관, ▲1998 한국 현대미술 작가 초대전, 서울 시립미술관, ▲1997 SUN&MOON GALLERY 개관기념 초대전, SUN&MOON GALLERY, ▲1997 한국 미술 위상전 초대전, 주일 한국대사관, ▲1997 신 미술대전 초대전, 서울시립미술관,▲1996 까레이 스키전, 우즈베키스탄 문화성 초청전, 우즈베키스탄 국립중앙박물관, ▲1996 성도전 중국 사천성장 초청전, 국립 사천성 미술관, ▲1996 한국성 그 발원전, SUN GALLERY, LA, 미국,▲1996 VISAVIS 초대전, 단성갤러리, ▲1996 정서 표현전 초대전, 서울무역센터 현대백화점, ▲1995 제주 비엔날레 초대전, 한솔갤러리, 제주, ▲1994 미국월드컵 출전 기념 초대전, 공평아트홀, ▲1984 한국천주교 200주년 기념전 초대전, 카톨릭 미술관 등에 참여했다.
사진: 명당에 앉아본 풍경 .김융기 作 (53*40.9cm Oil on canvas) 사진: 류재림 편집위원.갤럭시 울트라 24 촬영
사진: 류재림 편집위원.갤럭시 울트라 24 촬영
사진: 류재림 편집위원.갤럭시 울트라 24 촬영
영상화면 캡처
장두이 국장과 김융기 화백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류재림 편집위원.갤럭시 울트라 24 촬영
김융기 화백은 양평사생회(자문의원), 국제미술위원회(부회장), 무진회(자문위원)회원이다. 2003년 홍조근정훈장, 대한민국, 1994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 프랑스 국립살롱(SNBA) 회원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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