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일) 재개발로 인해 구미 적십자 나눔터가 없어진 지 몇 달 되었답니다. 적십자 나눔터 살림살이 둘 곳 없어 이삿짐센터 컨테이너에 보관세 적게 주고 있으면서, 몇 달간 구미시지구협의회 이남조회장 집에서 재료 준비하여 급식차량으로 오가며 준비해 취약계층 전할 밑반찬 나눔 봉사를 했습니다.
구미 적십자 나눔터 없어진 뒤부터 봉사원의 활동도 줄어들고, 막상 와서 일하는 봉사원의 수고와 불편으로 구미지구협의회가 나눔터를 얻기 위해 바자회도 열어 기금 모금도 했지만, 적은 금액으로는 나눔터 얻기는 힘들었답니다. 그때 마침 비용 적게 들어가는 가게가 나타나 급히 임원회의를 걸쳐 가게 계약 성사하고, 지사에 사무처장 만남 요청에 급히 구미에 내려오신 경북지사 사무처장을 만나서 얘기하니 경북지사 재원은 부족하지만, 현 코로나19로 힘든 구미거주 취약계층 인도주의 사업을 지속 유지 관리하기 위하고, 구미시 봉사원 봉사활동 활성화에 차원으로 지원 약속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나눔터가 될 가게를 리모델링하면서, 이사 날짜를 알아 보는중 이삿짐센터에 이사 날짜가 안 나와 비도 부슬부슬 오는 일요일만 된다고 해서 집에서 가족들과 쉬고 있을 적십자 봉사원들 비상 지원을 요청하여, 이사할 장소 구미 나눔터 집에 청소하고, 이삿짐들을 옮겨 급히 정리 했습니다.
나눔터가 적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 급식은 안되지만, 단위 적십자 봉사원들이 돌아가며 활용 할 수 있도록 빵, 국수 그리고 반찬나눔 되도록 할 수 있게 했다.
첫댓글 어려움 속에서 구미 적십자 새 나눔터가
안정이 되어 활발한 나눔 활동을 기대합니다.
구미지구협의회 이남조 회장님과 봉사원 여러분
여러모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기철 국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