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령 조봉가는 백두대간 능선길에서 산림욕을 즐기는 野草, 樂山, 海山, 牛步의 밝은 미소.... 11:24:43
문경읍 각서2리 도로변에 주차후 철책을 통하여 포장길을 오른다....09:06:42
아침의 산 안개가 피어 오르는 조령산 능선를 건너 보면서 가파른 포장길을 오른다...09:07:55
보랏빛 작은 꽃이 핀 넝쿨이 "으름넝쿨 "이라 野草가 일러준다....09:09:18
작년 여름의 큰비와 강풍에 쓰러진 소나무가 길을 막고 누워있어 아래로 통과한다...09:17:30
樂山은 비탈산을 반듯하게 공사한 위쪽의 나무를 찾았으나 모두 말라 죽어서 내려온다...09:18:31
오르는 길가에 늘어진 가지의 노박나무 새순을 채취한다....09:25:46
나무가지가 길을 막는데, 조팝나무의 햐안꽃이 우리를 반긴다...09:36:04
오르막길을 20여분 올라서 쓰러진 낙엽송 주변에 쉬면서 따뜻한 보이차를 마신다....10:22:17
뼈의 접목에 좋다는 " 접골목"에 탐스런 꽃이 피어있다....10:29:14
쓰러진 낙엽송의 줄기에 寄生하는 넝쿨이 빈틈없이 감고 올라서 植生이 안타까웠다....10:45:23
2001년도에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심은 자작나무 군락이 숲을 이룬다 .....10:57:30
2시간 걸려서 곧게 자란 낙엽송 숲 사이로 백두대간의 능선이 보인다... 11:01:55
능선 부근에 " 관중 "이 왕관 모양으로 예쁘게 피어서 아름답습니다...11:02:54
낙엽송이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 있는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 좌측으로 떨어진 장소로 옮긴다...11:03:17
* 조봉은 오른쪽으로 0.5km정도 떨러짐.
낙엽송 갈비의 푹신한 바닥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며 간식을 즐긴다...11:05:29
산을 내려오며 2001년도에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심은 전나무 군락을 지나온다....11:33:16
* 관리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
전나무 숲 으로 둘러 싸인 오솔길 위쪽의 너른 빈터에 산소가 자리하고 있다....11:38:00
* 孺人慶州鄭氏之墓 (유인경주정씨지묘)
西紀1852年 壬子 十月28日 生 西紀 1915年 乙卯 九月 20日 卒
夫 李取伯 子 攝榮(字 周元) 孫 圭創 曾孫 鐘浩 鐘錫 鐘善 鐘澤
圭祚 鐘哲 鐘一 鐘熙
圭復 鐘吉
산소 앞에 산 벚꽃이 수를 놓아 주변을 밝게한다....11:39:36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2001년에 전나무, 자작나무 등을 조림하고 통행 제한용 철망이
아직도 일부 남아있다...11:40:21
1970년도 조림한 낙엽송이 군락을 이루어 자랑스럽고 외국에 온 것같은 느낌이 든다...11:51:21
작년의 큰비로 물길이 변하여 길이 패이고 물길이 이중으로 만들어졌다....11:58:16
길이 심하게 훼손되어 앞으로 장마철이 닥아오면 길이 끈어질까 걱정된다...11:58:50
붉은 병꽃나무의 화려한 꽃군락이 곧 만개하면 여러 색들의 병꽃들이 잔치를한다... 12:02:32
멀리 희미한 주흘산의 영봉과 주봉이 우뚝하고,
초록옷을 갈아입은 높은 산들이 싱그럽게 보인다...12:11:50
꽃대나무의 부드라운 새순을 모두 함께 채취한다....12:20:24
황매화의 눈부신 군락이 밝고 고와서 모두에게 생동감 불러오게 한다(집 주변에 주로 심음)...... 12:25:45
길 위의 한 곳에 하얗게 군락을 이룬 "냉이 미나리"의 은은한 아름다움에 끌린다... 12:27:58
"소루쟁이"가 길에 무성하게 줄지어 자라고 있다....12:28:26
* "아토피피부"로 고생하는 아이에게 소루쟁이 잎을 삶은 물로 씻겨주면 가려움을 사라지게한다.....
조령산 올라가는 중간의 봉우리가 둥글게 솟아 보인다...12:30:52
가시없는 두릅의 뿌리를 밭에 이식하기 위해 조금 채취한다.... 12:44:08
도로와 경계를 이룬 철책 울타리에 도착했다...12:49:38
귀가를 준비하는 그늘에 주차한 뒤쪽에 "240우3606 "SORENTO를 주차해 놓았다....12:52:56
중식은 옛고을 추어탕으로 사장님의 친절에 감사한다...
첫댓글 數年째 이 날을 기하여 梨花嶺 鳥峰을 간다.무르익은 季節은 벌써 新綠을 자랑하는데 이곳은 標高에 따라 色狀이 모두 다르다.아프리카 돼지 熱病을 遮斷한다고 昨年에 울타리와 出入門을 設置하여 警備哨所를 通하는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門은 開放狀態라서 어려움없이 進入하니 出發부터 難易度가 相當하여 쉬 疲勞感을 느낀다.길은 草原으로 바뀌어 大自然을 즐기는데 前日雨天으로 물이 맺혀서 登山靴가 질척거려서 不快感이 앞선다.마지막 空田을 지나자니 아름도리 老松이 뿌리째 뽑혀서 누워있다.進行할수록 落葉松 等屬이 老軀를 留支하지 못하여 倒伏된 現場이 目擊된다.密植되고 겉 土壤이 얕은 事由이리라.스치는 溪谷을 細密히 살펴보니 두릅은 모두 採取해간 뒤였고 연이은 日氣不純으로 大部分 枯死하고 말았다.다래덩굴인 듯 보이나 野草님 鑑定으론 魯朴덩굴이라고 한다.所得이 없으니 疲勞感은 심해져서 倒伏된 落葉松 덩걸에 坐停하여 茶果를 나눈다.어느듯 中間 寄着地를 지난 전나무,자작나무 植栽 示範地域을 通過하자니 植栽 20년이 넘도록 間伐을 하지 않아서 恰似 콩나물처럼 成長하는 樣態가 애처롭다.迂餘曲折 끝에 白頭大幹에 서니 낙락장송이 하늘까지 뻗어서 壯快한 起床이 참으로 늠름하기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