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에 년차를 내니
4일이 연휴가 됩니다.
사실
요즘같이 더울 때는 집이 더 힘들어요.
강아지 둘에 고양이 한 마리가 있으니
피서같은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살고 있습니다.
장어잡이가 주 어업인 마을에 살다보니
장어 선물을 많이 받아요.
더워도 불에 굽습니다.
고흥의 복땜은 주로 장어를 먹는 것 같아요.
둘이서 큰 놈 다섯 마리는 먹을 수 있습니다.
16일 인가 ?
집에 있는 것 보다는
차라도 타고 돌아다니는게 났다는 생각이 들어
지리산으로 민물매운탕이라도 먹자고 떠나 봅니다.
백무동계곡이나
달궁계곡등
지리산의 북쪽은 물맛이 좋아선지
백숙, 민물메운탕, 부침게등
다 맛있어요.
커피 믹스를 타도 맛이 확 달라요
물 맛이 좋아서인가 봅니다.
거의 20년 전부터
달궁계곡은 일부러 들려서 매운탕을 먹고는
했습니다.
제일 먼저 들린곳은
자연드림파크입니다
꽤 괜찮은 찬거리도 많고
무엇보다 반려견과 잔디를 마음것 뛸 수 있어요.
마침
반려견 동반인이 아무도 없어 좀 더 자유로웠지요.
지리산은 계곡마다
주차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역시 나이들면
피서는 산입니다.
가뭄으로 계곡에 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백무동계곡, 달궁계곡을 지나 정령치를 넘어
구곡폭포로 내려와
구만 저수지쪽으로 와 봤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치즈렌드입니다.
90000 빵집
언제인가 빵집이 생겼네요.
구만 저수지 옆이니
빵집 이름이 구만인가 봅니다.
주차장도 넓고
중년 아줌마들이 주를 이루고 있네요
3층 규모로 되어 있습니다.
몇 년전
지리산을 오토바이로 돌아보니
광양, 하동, 산청, 함양 , 남원 , 구례, 순천,고흥
350km 정도가 나왔어요.
생각보다 무척 먼 거리였습니다.
이날도 대충 돌았는데 250km가 나오는군요.
전날
고생시켰다고 아침을 안 해줘서
녹동으로 밥 먹으러 왔습니다.
대성식당 아침 식단입니다.
아침 8시 반 이전에는 가셔야해요
무조건 현금이나 계좌이체입니다.
만원 식단인데
이 집이 좋은게
손님한테 음식을 막 만들어 주지 않아요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지요.
나사랑 너사랑님 집 앞의 바다입니다.
쉬었다 오기 좋은 곳이지요
시간이 일러 연락은 하지 않았어요.
날 좀 시원해지면
함께 사진 찍으러 갑시다
한센인 추모공원 앞의 정자인데
출근 할 때 보면 간혹
주무시고 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입니다.
피서고 소풍이고
집이 최곱니다.
아침에 밖으로 나오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숨이 턱 하고 막히더군요
습한 기운이 훅 들어 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첫댓글 음마야~~..
그날은 불러도 답을 할수가 없었답니다.
휴가내서 한양 다녀왔답니다.
쑥떡있는데 퇴근때 부르세요..
흐 ~~~
쑥떡.
다음에 밥 한번 사고 떡 받겠슴다
언니
저도 무자게 쑥떡 좋아해욤~~
휴가를 정말 알차게 보내셨네요.
아직 젊음이 있으세요.
계곡이며 반려견 동반 놀이터도 다녀오시고...
뭐니뭐니해도 맛집탐방 여행이 최고지요.ㅎㅎ
고로케트님 맛집 탐방이 진짜 부럽지요. 아침부터는 많이 시원해졌습니다
@행복한이 (포두) 네~
새벽녁엔 이불덥고 자야해요.
녹동 대성식당?
녹동에서 못본거 같은데요?
검색해보니 신항 프라자 호텔 1층 대원식당이네.
아...
대성이는 친구 이름이다.
대원식당의 아침메뉴.
대원식당..
저도 음식 잘한다 하면 거의 가보는 편인데 저기는 안가봤네요..
휴가답게 쉬시는 것 같아요. 전 직장콕~
올해는 365일 근무인것 같아욤.
ㅋ 모든 직장인들~아자아자
원래 사업하면 그렇지요.
여름 다 갔어요.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