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부터 13일 간 경남 창녕에서 제15회 1, 2학년 대학축구 대회에 참여중인 김천대(총장 윤옥현) 축구부를 위해 같은 대학 스포츠재활학과 학생들이 선수들의 마사지 및 테이핑 등을 통한 컨디셔닝 봉사를 진행 중에 있다.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김종근 교수는 “선수트레이너를 양성하고 있는 학과로써 대학의 선수트레이너가 존재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크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으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선수들을 위해 봉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들며, 향후 정기적으로 대학에서 경기가 있을 때 학과에서 선수트레이너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감독 및 대학 관계자 분들과의 지속적으로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더욱더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정의진, 정민규 학생은 “이번 실습을 통해서 저희가 경험해보고 싶었던 AT를 직접 경험하면서 선수들과 함께 그 동안 몰랐던 선수들의 고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마사지와 테이핑으로 선수들이 회복되는 모습 보니 봉사하기를 잘한 것 같고, 이런 기회를 자주 접하여 취업에도 많은 도움과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이 든다.”고 하였다.
대학 학과관계자는 “추후,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