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선 글에서 세월호 레이더 관제 영상에서 드러난 타원형 물체와 세월호의 크기를 단순비교 하였다. 이후 나는 그 타원형 물체의 크기를 근거로 그것의 정체를 추적했다. 그리고 그것이 잠수함임을 확인했다. 이것이 펙트라면 경천지동 할 일이다.
■ 세월호 급변침시 아래에서 등장한 타원형 물체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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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크기는 길이 146m, 폭 22m 국내에서 가장 큰 여객선이다.
레이더에 보여지는 대로 세월호와 그 밑에 보이는 타원형과의 단순 비교를 해보면,
길이 1.5 :0.8 / 폭 0.5 : 0.2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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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율대로 추정해 보면 타원형 물체의 크기는 대략
길이78m , 폭 8.8m다.
■ 타원형 물체 크기를 근거로 추적하여 드러난 정체.
콜린스급 잠수함은 고장력탄소강재로 건조된 단일선체구조(실제로 내부는 중앙부의 탈출용 용기에 의해 전방가압선체와 후방가압선체 두개로 나누어진다.)로 길이 78m, 직경 8m, 배수량 3050톤급으로 디젤-전기발전식의 추진체계를 가진 잠수함중에서는 최대급의 크기이다.(편집자 註 : 미해군에서는 '지나치게 크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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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78m, 폭8m 콜린스 잠수함 참조.
세계최대 디젤잠수함인 호주해군의 Collins급 잠수함.
세계최대(잠항시 3350톤, 수상주행시 3050톤)의 디젤-일렉트릭 추진식의 잠수함인 콜린스級 건조사업은 호주해군의 안작급 프리기트함 건조사업과 함께 호주해군의 야심찬 전력강화 사업의 핵심요소로 진행중이다.
호주가 기존의 60년대에 획득되어 70년대에 대폭적인 전투기능의 Upgrade를 거친면서 훌륭히 그 역할을 수행해온 오베른級 잠수함을 대체할 새로운 잠수함을 획득하기위한 계획을 수립했을때, 호주해군은 현존하는 잠수함중 최고의 성능을 가진 3000천급의 대형 디젤-일렉트릭 추진식의 잠수함을 호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유지-관리상의 이점등을 고려하여 해외 유수 잠수함업체과의 협력하에 호주내에서 건조하기로 결정했다. 호주는 그때까지 잠수함을 건조해본 경험이 전무한 상태였다.
이당시 여러곳의 잠수함 제작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여 스웨덴의 코쿰스사가 잠수함건조를 위한 주계약자로 선정되었다.
호주당국은 호주내에서의 호주해군용 잠수함의 건조를 위하여 코쿰스의 모그룹인 셀시우스그룹과 호주(혹은 호주의 외국지사)이 참여한 호주 잠수함 회사(Australian Submarine Corporation - ASC)를 설립하였다.
이런 배경하에 개발된 호주해군의 Type 471 콜린스급 잠수함 본체에 대한 설계는 당연히 코쿰스가 주도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전투시스템은 보잉의 호주지사인 보잉 호주(Boeing Australia)에 의해 진행되었다.
건조는 계획된대로 남호주의 아델라이드에 위치한 호주 잠수함 회사(Australian Submarine Corporation)에서 실시되었으나, 다만 1번함의 함수부와 탈출용 타워부는 스웨덴에서 제작되어 호주로 운반/조립되었다.
콜린스급 잠수함의 시험은 보잉 호주(Boeing Australia)에 의해서 설계되고 설치된 '호주해군 스털링 수중 자기측정/처리 설비(HMAS Stirling underwater magnetic measurement range and treatment facility)'에서 실시되었다.
콜린스급의 건조는 코쿰스사의 최신형 잠수함인 고틀랜드급 잠수함 건조경험이 바탕이 되어 모듈러식 건조등의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콜린스급은 향후 30년간 호주해군에서 활동 할 예정으로 연안초계및 대양초계, 장거리 공격등의 임무를 수행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기간동안을 잠항상태에서 60일간 보급없이 활동 가능하다. 그러나 스노팅(Snorting)에 의존하지않고 지속적으로 잠항할 수 있는 기간은 4노트로 주행시 약 87시간이다.
설계
콜린스급 잠수함은 고장력탄소강재로 건조된 단일선체구조(실제로 내부는 중앙부의 탈출용 용기에 의해 전방가압선체와 후방가압선체 두개로 나누어진다.)로 길이 78m, 직경 8m, 배수량 3050톤급으로 디젤-전기발전식의 추진체계를 가진 잠수함중에서는 최대급의 크기이다.(편집자 註 : 미해군에서는 '지나치게 크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콜린스급은 6개의 주요부로 구성된다.
콜린스급 선체의 재질은 고장력 탄소강의 일종인 Bissalloy 690이며, 이밖에 핀등에는 화이버강화 플래스틱이 사용되었다. 또한 1번함인 콜린스함을 제외하고 모든 콜린스급 잠수함에는 무반향 타일이 붙여졌다. 콜린스호는 추후에 장착될 예정이다.
한편 후방의 방향타부는 ×자형으로 구성되어 높은 기동성을 보장한다고 한다.(독일의 214형도 ×자형으로 되어 있지만, 솔직히 +자형에 비해 무슨 장점이 있다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콜린스급 잠수함에는 6명의 사관을 포함하는 42명의 승무원이 거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추진체계
콜린스급은 Type V18B/14 4행정식의 터보차져 디젤엔진 3기가 있다. 이 디젤엔진은 각각 1475kW의 출력을 낸다. 발전기는 프랑스 Jeumont Schneider의 1400kW, 440V급의 발전기 3개가 장착된다.
메인모터는 수냉식으로 5250kW의 출력을 내는 것이 장착된다. 발전기등 전원계통의 파괴시의 비상시 추진은 MacTaggart Scott의 DM 43006 유압식 모터를 사용한다.
동력원으로부터 전달되는 회전력은 한개의 샤프트를 통해 Skew Back식의 프로펠러를 회전시킨다
각 엔진은 분리된 배기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배기시스템은 두개의 배기구를 가지고 있으며, 핀상부에 마치 호이스트실린더처럼 신장/수축되는 기능을 가진 Snort 배기장치(수중에서 수상으로 뽑아져 배기가스를 뽑아내는 장치)와 외피에 표면 배기장치가 있다.
이 잠수함에 폭 넓게 적용된 통합 함정 관리/모니터링 시스템(Integrated Ship Control Management and Monitoring System)은 조함과 함내장비기능-기동,배수,출력,추진-에 대한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충분한 용량을 가진 두세트의 데이터버스에 의해 연결된다.
콜린스급은 10노트의 속도로 수상주행시 11500마일, 10노트의 속도로 스노팅(Snorting)주행시 9000마일을 주행 할 수 있다. 잠항시 최고속도는 20노트이다.
<출처 :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42557>
첫댓글 풉~~ 어제 손석희 뉴스에선 급회전하다 콘테이너가 떨어진거라 하던데 그렇구나 하며 흘려들었던 제가 좀 우스워지는군요...
ㅎㅎㅎ 방송에서 제대로 정직하게 말할 수 없지요.
콘테이너가 저렇게 큽니까? 또 여러개라도 한꺼번에 같이 움직입니까?
그것도 위쪽 방향으로? 말이 안되지요. 화물이 가득 들어있어 엄청난 무개일 것이거늘...
잘 봤습니다.
그런데 원문보기를 해서 아고라 댓글을 보니 군대에서 레이더를 많이 봤다는 사람의 말이 레이다의 피사체는 그 각도에 따라 길어보이기도 하고 짧아보이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조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그리고 오늘 jtbc를 보니 바로 이 문제를 다루었는데 저문가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진도관제센타에서 쓰고 있는 레이다의 기종은 해상도가 30m라고 하는군요. 아무튼 저 영상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다 열어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앞에서 갑자기 배가 올라왔다'는 3등항해사 박모씨의 법정진술이 있었는데 그 후로 조용하니 도대체 어찌 된 것인지...
그것입니다. 3등 항해사가 본 것은 배로 착각한 것인지 아니면 겁나서 애두른 말인지 모르지만, 갑자기 나타난 커다람 물체란 바다 속에서 솟아오른 물체인 것이지 선박은 갑자기 나타날 수 없는 물체지요.
저도 보았지만 영상을 끝까지 보면 그 물체가 옆으로 이동 합니다.
잠수함 이라면 위 아래 앞뒤로 이동 해야 맞을것 같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녹색 부분이 끈어진 부분 급변 하기전 그부분은 원래 그런지 모르겟네요..
콘테이너는 화물인데 어떻게 물에 뜰 수 있는지요? 배안에선 선박의 부력이 작용되지만, 배밖에 떨어지면 그대로 물속에 가라앉습니다.(화물 무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