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주일
오늘 사무엘하 14장
성경 281장째 / 전체 1189장 중 남은 장 908장
새벽 묵상
요압은 다윗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향해 있는 것을 알고 지혜로운 여인을 통해 다윗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다윗은 결국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합니다. 오랜 갈등 끝에 다시 만날 기회가 열렸지만, 아직 완전한 화해와 회복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압살롬은 왕궁으로 돌아왔지만 다윗 왕의 얼굴을 바로 보지 못합니다. 겉으로는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보였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처와 긴장이 남아 있었습니다.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만나는 것과 진정으로 화해하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겉으로 관계가 회복된 것처럼 보여도 마음의 상처까지 하나님께 맡기고 풀어 가야 참된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첫째
겉모습보다 마음의 회복을 구하게 하소서.
문제를 겉으로만 덮어 두지 않게 하시고,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상처와 오해까지 하나님께 맡기며 진정한 회복을 이루게 하소서.
둘째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과거의 일을 계속 붙들고 상대방을 바라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용서의 길을 선택하게 하소서.
셋째
화해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할 때 머뭇거리지 않게 하시고, 자존심보다 사랑을 앞세워 관계를 회복하는 용기를 주옵소서.
넷째
지혜롭게 관계를 회복하게 하소서.
무조건 서두르지 않게 하시고, 기도하며 때와 방법을 분별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더하지 않는 지혜로운 길을 걷게 하소서.
다섯째
가정 안에 참된 평화를 주소서.
가족 사이에 쌓인 오해와 서운함을 풀어 주시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품으며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관계의 회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겉으로는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에는 아직 남아 있는 상처가 있다면 주님께서 만져 주시고 온전히 치유하여 주소서.
용서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할 때 사랑으로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소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에서도 조급하게 행동하지 않게 하시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여 가장 좋은 때와 방법을 선택하게 하소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 안에 오래된 오해와 갈등이 있다면 하나씩 풀어 주시고,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 주는 사랑을 허락하여 주소서.
오늘도 우리의 모든 관계를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리며, 깨어진 곳마다 화해와 회복과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강남성결교회 양만명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