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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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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600" border="1" align="center" bordercolor="#666666">
<tr bgcolor="#FFFFFF">
<td height="31" bgcolor="#CCCCCC"><div align="center" class="style26"><strong>2022년 12월 3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strong></div></td>
</tr>
<tr>
<td height="50"><div align="center"><a href="http://www.bbadaking.com" target="_self"><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2022-12.jpg" width="600" border="0"></a></div></td>
</tr>
<tr>
<td>
<table width="550" border="0" align="center">
<tr>
<td class="style24"><br><br>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복음 마태 9,35─10,1.6-8</span></div>
<span class="style3"><br></span>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4"><font color="#800080">
그때에 35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br><br>
36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br><br>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38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br><br>
10,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br><br>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font></span></div>
</div>
<center>
<span class="style3"> <br>
</span>
</center>
<font color="#003333"><span class="style3"><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line01.jpg" width="550"><br>
<br>
</span>
</center>
</font>
<div style="text-align:justify"><span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기분 나쁠 때는 혼자서 자기감정을 삭힐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것이 더 정신건강에 좋다고 말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폭발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기 정신건강에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공동체에는 최악이 됩니다. 기분 나쁘고 또 맘에 안 든다고, 그래서 바로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공동체는 절대로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구성원 전체가 불행해지는 것은 금방입니다.<br><br>
감정을 폭발하면 후련함을 잠시 가질 수는 있겠지만, 더 큰 불편함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조금이라도 걸러야 한다고 많은 심리학자가 조언합니다. 그래야 공동체가 유지되고 본인 역시 편해질 수 있습니다. <br><br>
어느 본당 신부님께서 70대의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80대의 할머니께서 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신부님께 다가가 이렇게 화를 내며 말씀하셨습니다. <br><br>
“신부님은 왜 젊은 사람만 좋아하는 거예요?”<br><br>
그 신부님께서는 깜짝 놀라셨다고 합니다. 70대나 80대나 똑같이 본당의 어르신이라고 생각했는데, 70대 할머니들과 80대 할머니들 사이에도 벽이 있다는 것이지요. 하긴 조그마한 꼬마들 사이에서도 세대 차이가 난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br><br>
감정을 폭발하면 이렇게 벽이 세워집니다. 함께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면 벽이 치워집니다. 함께할 수 있는 이유가 늘어납니다. <br><br>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굳이 부족함이 많은 제자를 뽑아서 이러한 특수한 권한까지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br><br>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서 힘들어하는 모든 인간을 구원의 길, 참 기쁨의 길인 하느님 나라로 이끌기 위해서는 더 많은 목자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br><br>
이렇게 우리와 함께하길 간절하게 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역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자기감정을 폭발해서 벽을 쌓는 그래서 자기만족은 있을지 모르지만 절대로 함께할 수 없는 길로 가면 안 됩니다.<br><br>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함께 사는 세상에서 적합한 나의 모습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과연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길인지를 말입니다.
</span>
</div> <br><br>
<center>
<span class="style3"><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ehomp/img/File0006.jpg" width="250"></span>
</center>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주님은 증오를 잊게 해달라고 소원하는 이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하지만 사랑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이들의 기도는 듣지 않으신다(파울로 코엘료, ‘다섯 번째 산’ 중에서).
</div>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div style="line-height:200%"><br>
<div align="left"><span class="style3"><font color="#003300"><center>
<font color="#003300"><img src="http://bbadaking.speedgabia.com/img/20221203_01.jpg" width="400"></font><br><br>
<span class="style25">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span>
</center>
</font></span>
<span class="style3"><br>
</span> </span></div>
</div>
</div></td>
</tr>
</table></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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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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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bgcolor="#FFFFFF">
<td height="31" bgcolor="#CCCCCC"><div align="center" class="style26"><strong>2022년 12월 3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strong></div></td>
</tr>
<tr>
<td height="50"><div align="center"><a href="http://www.bbadaking.com" target="_self"><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2022-12.jpg" width="600" border="0"></a></div></td>
</tr>
<tr>
<td>
<table width="550" border="0" align="center">
<tr>
<td class="style24"><br><br>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8">복음 마태 9,35─10,1.6-8</span></div>
<span class="style3"><br></span>
<div style="text-align:justify">
<div style="line-height:200%"><span class="style24"><font color="#800080">
그때에 35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br><br>
36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br><br>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38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br><br>
10,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br><br>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font></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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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3333"><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line01.jpg" width="55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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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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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div style="text-align:justify"><span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기분 나쁠 때는 혼자서 자기감정을 삭힐 것이 아니라 드러내는 것이 더 정신건강에 좋다고 말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폭발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기 정신건강에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공동체에는 최악이 됩니다. 기분 나쁘고 또 맘에 안 든다고, 그래서 바로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공동체는 절대로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구성원 전체가 불행해지는 것은 금방입니다.<br><br>
감정을 폭발하면 후련함을 잠시 가질 수는 있겠지만, 더 큰 불편함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래서 자기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조금이라도 걸러야 한다고 많은 심리학자가 조언합니다. 그래야 공동체가 유지되고 본인 역시 편해질 수 있습니다. <br><br>
어느 본당 신부님께서 70대의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80대의 할머니께서 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신부님께 다가가 이렇게 화를 내며 말씀하셨습니다. <br><br>
“신부님은 왜 젊은 사람만 좋아하는 거예요?”<br><br>
그 신부님께서는 깜짝 놀라셨다고 합니다. 70대나 80대나 똑같이 본당의 어르신이라고 생각했는데, 70대 할머니들과 80대 할머니들 사이에도 벽이 있다는 것이지요. 하긴 조그마한 꼬마들 사이에서도 세대 차이가 난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br><br>
감정을 폭발하면 이렇게 벽이 세워집니다. 함께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면 벽이 치워집니다. 함께할 수 있는 이유가 늘어납니다. <br><br>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굳이 부족함이 많은 제자를 뽑아서 이러한 특수한 권한까지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br><br>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서 힘들어하는 모든 인간을 구원의 길, 참 기쁨의 길인 하느님 나라로 이끌기 위해서는 더 많은 목자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br><br>
이렇게 우리와 함께하길 간절하게 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역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자기감정을 폭발해서 벽을 쌓는 그래서 자기만족은 있을지 모르지만 절대로 함께할 수 없는 길로 가면 안 됩니다.<br><br>
판단하고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함께 사는 세상에서 적합한 나의 모습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과연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길인지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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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tyle3"><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ehomp%2Fimg%2FFile0006.jpg" width="250"></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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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justify"><div class="style39" style="line-height:200%">
주님은 증오를 잊게 해달라고 소원하는 이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하지만 사랑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이들의 기도는 듣지 않으신다(파울로 코엘료, ‘다섯 번째 산’ 중에서).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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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justify"><div style="line-height:20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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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3300"><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badaking.speedgabia.com%2Fimg%2F20221203_01.jpg" width="400"></font><br><br>
<span class="style25">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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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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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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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html></div></div>
<!-- -->
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
Amen.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축하드립니다 A men 강추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감사합니다~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 멘 ~
하느님 감사 합니다 ~~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저도 화내는 걸 배워야하는 사람입니다. 아니 잘 드러내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아멘!감사합니다 ~❤
...~^♧^~...아멘. 평화를빕니다
감사합니다 💕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주말에도 따뜻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멘~감사합니다
우리와 함께하길 간절하게 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 역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하기 위해서
먼저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길인지, 함께 사는 세상에서 적합한 나의 모습인지 따져보며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네가 부르짖으면 그분께서 반드시 너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들으시는 대로 너희에게 응답하시리라." 감사합니다...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