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후에 결혼을 계획중입니다
구로 개봉이나 광명쪽으로1억정도로 신혼집을 구하고 있는데요
아파트는 1억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더라구요
대출을 받기는 싫구요
그래서 빌라쪽으로 눈을 돌려보까 하는데
빌라는 1억 중반이면 매매도 가능하더라구요
이리저리 이사다니는 것보다 대출을 좀 받고
아예 정착을 할까도 하는데
아파트 가격이 대세하락시기라는 말도 많고
그러면 빌라 가격도 폭락하게 될까요?
빌라 가격은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데 빌라에도 거품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빌라 전세로 들어가게 되면 나중에 폭락으로 인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될까 걱정도 되기도 하구
처음으로 부동산 거래를 하려하니 여러가지가 신경이 쓰입니다
혹시나 주거 환경 괜찮은 빌라 아시면 추천도 부탁드릴게요^^
첫댓글 사지말고 그냥 전세 들어가서 사세요. 빌라는 정말 권하고 싶지 않으네요. 부실시공많아요. 제가 현재 빌라 전세사는데 방음 층간소음 벽에 금가고 하수구냄새 올라오고 ...등등 정말 빌라가 제집이 아니라 전세살고 있다는걸로 위안받고 살고 있어요. 아파트도 부실시공 많다지만 빌라는 정말 아니랍니다. 비싸고 좋은 빌라도 많지만 많은 빌라들이 이럴거에요. 그냥 삼사년 전세살면서 지켜보세요.
빌라의 경우 한번사면 되팔기 힘듭니다. 말 그대로 "사는곳" 입니다.
안양에 사는 1인입니다. 2년전부터 전세로 빌라에 사는데요, 제가 전세를 들어올무렵 집주인이 바뀌었습니다. 투자개념으로 산 모양이더라구요. 1억7천. 지분 9.5평. 20년이 조금 넘은 빌라입니다. 지난주에 동네부동산에 가서 얘기를 들어보니, 지금은 1억4천으로도 거래가 힘들다고 하네요. 부동산등기부가 깨끗해서 1년 더 연장계약했습니다. ^^ 빌라마다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경매낙찰도 감정가의 50~60% 정도랍니다. 사시는건 조금 자제하시는게 어떨른지...
아무래도 사는건 좀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인천입니다..빌라는 오르지않은것이 아니라 두배정도 올랐습니다...다만 아파트마냥 관심이 없어서이구요..
4천오백에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다가 설 투기꾼들 드러오고나서 1억정도 합니다...곰팡이에 벌레에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정말 설 투기꾼들 가관입니다...지네는 안삽니다..모두다 전세로...인천서민 1~2년전 매매가로 전세살고 있습니다..빛내서..이제 떨어질날만 기다립니다...
빌라 4층건물에 4층 살고 있습니다.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할매 할배들이 많이 살아서 말들도 많고....
돈버는 지름길 -> 처가살이, 시집살이.
빌라도 빌라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13년된 빌라에 사는데 이웃집에 사람이 있는지 모를정도로 조용합니다. 물론 애들이 위에서 뛰면야 소리 나지만. 이웃집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도 음악듣는 소리도 피아노 소리도 말소리도 안들립니다. 듣자하니 IMF때 분양하느라 최고급 자재만 쓰고 10년 무상 하자 보수를 내거신 건축업자 분이었더라고요. 어쨌든 윗집아저씨가 언제 쉬아하는지 알수 있다는 잘나가는 브랜드 아파트 보다 잘지어 져서 정말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