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바위 8월의 끝자락
카메라에 담긴 여름꽃의 청순함
여름에 끝자락에
하늘은 오늘도 진종일 비를 내려 주신다.
덥다고 투덜대며 어여 가라 밀어 냈던
8월도 어느새 끝자락에 머물러 있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았어도
하루 하루의 삶이
행복 하다 느끼는 순간도 있었고
그립고 아쉬움도 있었던 날들
돌아 보면 내삶이 걷돌 만큼
쓸쓸 하지는 않았은듯 하다.
아직도 현실을 받아드리기에는
조금씩 비켜 갈수 없는 아픔이
내집 내 현실앞에 머물러 아픈 추억으로
되 살아 납니다.
9월이 오면
혼자서
잊혀지지 않는 발자취를 따라 길위에 서렵니다.
언제나 같은 길
잊혀질 수 없는 그리움에 길이라고
이끼낀 골짜기 물소리 들으며
카메라 샷터 누르는 소리를
애써 느껴 보렵니다.
세상에서
아쉬움도 더즐길수있는 삶의길을
남들보다 빠르게 다른 세상속으로
걸어간 그리움과 함께
어느 곱디 고운 가을날에
산속 물소리 새소리 그리고 그리움과 함께
웃고 울수있는
눈물 한방울 이 되어보렵니다.
산산이라는 태풍이 더위를 몰고 갔지만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팔월의 끝자락입니다
진종일 방콕 하면서
마음이 울적해짐은 왜?
덥워서 힘들었던 시간들은 어디로 가고
서늘한 기온 가을 느낌속에
더위를 잊어버리는 간사한 마음
여름에게 전해 봅니다
고마워! 가을이를 보내줘서...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8월의 끝자락에서..
러브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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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17:2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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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름이 가는 소리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가을엔 사랑하게 하소서!'
어느 시인의 싯귀가 생각납니다.
언젠가 부터 매미소리 뚝!!
풀벌래소리 뚝 !!
그래서 가을은 사색이되나 봅니다 흘러가는구름만봐도 가슴 설래고 ᆢ
가을은 그래서
그리움인가 봅니다
그래도 9월 달까지 더위는 자심할 꺼라는데
적당했으면 좋겠어요 추석 지나면 좀 나으려나
아침마당에 나서니 가을 바람이 설래바리 치게 하네요
파도는 거칠구요
산산이라는 영향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