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과 대구 병원 다녀오니
그동안 집콕만 하고
밖에 나오길 싫어하던 자두가
밖에 나와있네요
옳거니
같이 운동하며 꽃에 물주고..
그러다 번개같이 제집으로 들어가면
꿈쩍도 안해요
아직은 낯설어서 가족들도 겁을 내는데
겨우 저만 좀 따르네요
저녁먹고
내신발 한짝이 없어져서
찾아보니
그 녀석이 언제 가져가서
집안에 얌전히 갖다놓고
나의 발 냄새를 맡는걸까요,
다행히 상처는 내지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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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내 신발 한짝이 없어졌다
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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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3
24.08.29 22:2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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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훗후후`~~~~고녀석,,,츠암내,,,, 예뽀해주셔요.^^
신발을 가져갔다고라 ㅎㅎ 이빨 날 시기는 지난 거 같은데
말씀처럼 이젤님과 친하고 싶어서 냄새 버릇들이려고
한 짓 같아요 짐승도 서열을 젤로 자신에게 도움될 서열을
미리 안다니까요 ㅎㅎ
오호~ 밤새 주인의 품이 그리웠나보네요.
신발에서나마 그리움을 느끼려했으니...
한두번 정도는 애교로 봐주는데, 다른 가족들의
신발까지 자주 물어온다면 신발에 물파스를
몇번 뿌려주시면 그 버릇이 없어질겁니다 (^_^)
벌써 이젤님이랑 친하다고 그 냄새가 좋은가 봅니다
상처내지는 않았다니
다행이죠
손자가 엄마티가 애착물건이라 들고 다닌답니다
냄새맡고 이건조아
저건 아냐~우리는 구분안된다는요 ㅎ
자두 넘 귀엽다용
신발 물어뜯지는 않았네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