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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하면 생각나는곳은 아마도 진해...라는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언제인지 부터는 모르겠지만 봄철 벚꽃...하면 생각나는 이곳!! 긴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오자 겨울동안에 움츠려 있던 봄의 꽃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활짝활짝 그 모습을 나타내며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도 따뜻함을 전해주기 위해서 봄꽃 꽃놀이 행사중 이르게 시작하는 벚꽃들의 축제가 시작된다. 이번주말 진해의 벚꽃축제가 시작되는데 벌써 벚꽃이 만개하며 일주일의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팝콘나무들이 팡팡 터져버리고 있다.진해의 만개한 벚꽃을 보려면 아마도 주말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지금!!바로 출발하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을듯하다. 진해의 아름다운 명소길...벚꽃의 아름다운곳!!해마다 진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진사들의 발목을 꼭...잡아당기는장소...바로 경화역이다! 이곳은 시간이 되면 마치 하늘에서 꽃눈이 내리는듯 커다란 벚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장소로서 올해에도 역시 이른 새벽부터 멋진 사진 한장을 건지려고 많은 진사들이 찾아왔다. 수십명의 진사들의 발목을 꽉..잡아놓은 경화역의 만개한 벚꽃풍경~~~ 주말을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이곳으로 출발하라!!
이미 알려질만큼 알려진 벚꽃길 명소 경화역... 창원시 진해구 경화초등학교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이른시간에 도착하여 여유를 부리며 이른아침 경화역으로 나갔다. 늦장을 부리며 느긋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해가 떠버려 불빛드리워진 경화역의 벚꽃길 모습을 담지 못해서 너무나도 아쉬움이 가득하다.
이미 이른아침 시간에 이곳으로 와서 산책을 하고 멋진 벚꽃들의 풍경을 보는 여행자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온다...음 아직은 시간이 괜찮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지만...잠시뒤에 아뿔사 하고 혼자 탄성을 지르고 만다...이런 썅!!ㅡ,.ㅡ
으윽!!이건 뭐어 ? ㅠㅠ...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담으려고 이미 수십명의 진사들이 자리를 잡고있다.이런 댄장...좋은자리 잡기는 텃다...썅...썅...에잇!!! 어디 하나 엉딩이 디리밀 자리가 읍따...에효... 그렇다고 막무가네 식으로 자리따고 들어갈수 없음은 좋은자리를 잡기위해서 새벽3시~~4시에 와서 셋팅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난 뭔지...왜 이렇게 게을렀지? ㅡ,.ㅡ 답답하다...이놈!!
열차길을 가운데두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느라 아주 난리가 난다... 아...저기서 좀 나와주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지만...^^ 내가 사진 이쁘게 한번 담으려고 저 사람들에게 뭐라 할수 있을까? 저사람들도 이 아름다운 벚꽃들을 즐기러 온 사람들인데...근데 사실 좀 아쉽다^^
좀 멋진 모습으로 지나가는 기차를 담아오고 싶었지만... 게으른놈이 뭘 바랄까? 뭐 대충 경화역에서는 이렇게 기차가 지나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자리를 잡고 사진을 담는다...내년엔...좀 더 일찍가서 멋지게 담으리라...^^ 이런 풍경...흔희 이야기 하는 달력풍경사진이라고^^ 그러나 아직은 내 사진 실력이 그정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ㅠㅠ 공부하자!!
기차가 지나가자 약속이라도 한듯이 많은 사람들이 기찻길로 나와서 멋진 사진을 한장이라도 더 담으려는듯 사진기를 이리저리 대고 이 풍경을 담는다...아주 멋진 경화역의 벚꽃풍경^^ 감탄 하트뿅뿅!!!
돌아오는주가 진해의 벚꽃 축제로 알고있는데 이미 ?꽃이 만개해 버렸다...이를 어쩜!! 지난 밤에 비까지 내려 벚꽃들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제발 이번주말까지 떨어지지 말고 버텨주기를 바래본다... 축제가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텐데 그 사람들에게도 이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니 ? 과연 이 모습...주말까지 간직할수 있을까? 돌아오는 주말엔 비소식까지 있던데... 시간이 되시는 여행자들은 지금이라도 빨리가서 보는것이 더 멋진 진해의 벚꽃을 볼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망설이지말라규!!
진해 경화역의 아름다운 벚꽃들을 즐기고 있는 여행자들의 모습 아침시간에 조금 쌀쌀한 날씨...바람이 불자 하늘에서 벚꽃눈이 마구마구 떨어진다. 워~~워~~얘들아~~아직은 아니야~~주말이 지난뒤에 떨어져 주렴?
뒷쪽에서 사진을 담고 있다가 너무나도 부러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다정하게 같이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는 연인의 모습... 나도 이날...나의 이쁜 여친을 데리고 가고 싶었었는데... 일찌감치 다른곳으로 여행신청을 해서...그곳에 있을것이다... 그래서...이렇게 혼자 이곳으로 여행을 왔다... 나두 저런 모습으로 같이 와서 여행하며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좀...아쉽다...
참 재미있는 사진이다...철길 가운데서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담고있는 진사들... 그 뒤에서 그들의 모습을 찍고있는 여행자... 난 그 뒤에서 저 사람들 모두의 사진을 담고있다^^ 혹? 내 뒤에서 나까지의 모습을 담고있는 사람이 있었으려나? ^^ 저 멀리 보이는 벚꽃터널이 멋지게 보인다...
이리저리 꽃구경을하며 멋진 벚꽃 여행을 만끽하는 여행자들... 축제가 열릴 주말보다 한주일 먼저 왔다는것에 아마도 더 기쁜 마을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팝콘나무...벚꽃...참 이쁘네요.. 네에~~안녕하세요 석이입니다~~ 저도~~이 벚꽃~~참 좋아하는데요~~ 저도 벚꽃사진 한컷 담아보겠습니다~~ 참 멋지고 아름답죠? ^^
굵은 나무 사이에서 홀로 피어오른 벚꽃 하나... 외롭겠다...아마도 지금의 나의 모습이 저렇게 외로워 보이지 않으련지..ㅡ.ㅡ 요즘...부쩍 둘보다는 하나라는것에 신경이 쓰이고 하나라는것을 보면 우울해지는 나의 모습... 나 봄타나...ㅡ.ㅡ ...모르겠다...혼자 피어있는 저 꽃을 보니..씁슬하다...
저 위에서 보았던 친구들을 좀 더 가까이 담아보았다. 아주 계속해서 열심히 ...열심히 사진을 담고있다. 문득 ...친구가 가르쳐준말이 생각난다... 음식을 찍던...풍경을 찍던... 사진 한장한장 무조건 열심히 찍으라고...
진해 군항제...돌아오는 주말 엄청난 여행자들이 찾을것으로 예상되는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지금 만개99%인것으로 홈페이지에 집계되는데 군항제를 찾을 여행자들은 하루라도 더 빨리 진해로 찾아가는것이 더 멋지고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하얀 아름다운 꽃눈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지금...진해로 출발하는것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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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진해 군항제 
출처: 석이의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꽃구경 잘 하고 갑니다.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