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하지요
그런데 금수강산에 금수를 쇠 금(金)자와 물 수(水) 자로 착각하여
금같은 좋은 물이 많은 강산
또는 “금처럼 귀한 물의 강과 산”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금수강산은 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금수강산(錦繡江山)은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산천"이라는 뜻으로
한국의 산천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사자성어이지요
또 야단법석(野壇法席)이라는 말도 있어요
이는 불교에서 유래된 말로서, 원래 한자 뜻은 법당 안에서 치를수 없는
큰 규모의 법회를 위해 야외에 임시로 마련한 자리를 말하지요
그래서 '야단(野壇)'은 '야외 강단'의 준말이고 '법석(法席)'은 '설법의 자리'라는 뜻인데
사람들은 이를 '야간법석'으로 잘못 알고 있어요
옛날 신라 경주에는 선덕여왕이 창건한 분황사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자장대사나 원효대사가 법회를 열면 수많은 인파가
구름같이 몰려와 법당안에서 설법을 할수 없어 야외에다 단을 마련하여
설법을 했는데 이때 수많은 인파로 시끌벅절한 것이 유래가 되어
'야단법석'이라는 말이 생겨 났어요
첫댓글 아~
그런군요
몰라던것 알게 해주어 감사합니다요
즐거운 일욜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