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동안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역시 우리나라가 좋다는걸 또 느끼고 왔습니다.
단지 나라크기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아 복잡하고 공기가 오염됐다는 점과 질서와 남에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것만 뺀다면 ...
이번 여행은 이동거리가 긴 여행이었습니다. 목적지 까지 가는데 기본 4-5시간 걸렸습니다. 그래서 멀미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땀이 안나더군요.(전 수족다한증 입니다.)
처음엔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고 말았는데요. 그런데 먹은날은 땀이 안나고 나더라도 금새 멈추는 반면 안 먹은 날은 땀이 나고 잘 멈추질 않더군요.
정말 신기 했습니다. 애버트 처럼 얼굴이 붉게 변하지도 않고요...(전 애버트 부작용이 얼굴이 붉어지는 거였습니다.) 덕분에 여행은 잘 했습니다만 ...
멀미약에 어떤 성분이 땀조절을 하는건지 아니면 멀미약을 먹었다는 안도감에 마음이 편해서 땀이 안 난건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에전에 키미테라고 붙이는 멀미약을 카페에서 사용한적도 있씁니다. 다만 오래사용하면 부작용이 좀 심해서...뇌에 작용해서 장기간 사용하면 머리가 멍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해서 사용들을 안하게 된걸로 알고 있씁니다.
추억에 키미테.ㅋㅋㅋ 등짝에도 붇여보고 그랬었죠..^^
심리적으로 그런건 아닐까요...^^;; 아무튼 효과를 보셨다면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