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주란 보시입니다. 산스크리트어 다나를 베품이라 번역합니다.
절의 재물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께 공양하고
스님과 대중의 수행을 돕는 것입니다.
조건 없는 나눔입니다.
첫째 불전암 시주입니다.
법당 앞 불전함에 놓습니다. 금액은 자유입니다. 정성이 담기면 됩니다. 등유와 전기료 법당 유지에스입니다. 불전함에 넣을 때는 합장하고 반배로 인사한 뒤 조용히 넣습니다.
둘째 공양시주입니다.
스님들의 식사와 절 운영을 돕습니다. 정해진 금액은 없습니다.
형편에 맞게 공양주 보살님께 전하거나 종무소에 납부합니다.
공양시주는 점심 공양 후 신도 식사에도 쓰입니다.
셋째 기도 시주입니다.
백일기도 사십구제 천도재 수륙제 때 들입니다.
절마다 기준이 다르니 종무소에 문의하세요.
기도 동참금은 촛불 향 꽃 같은 공약물 준비에 사용됩니다.
예불 때 이름을 불러 회향합니다.
넷째 불사시주입니다.
법당 신축 단청 불상조성 태화봉안 등 큰 불사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시주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회양때 축원도 올립니다.
불사시주는 100년 1000년 이어지는 공덕입니다.
다섯째 등공양시주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나 백중 특별 기도기간에 등을 답니다.
촛불 하나가 어둠을 밝히듯 지혜의 등불로 중생을 이끕니다.
가족의 이름을 적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는 법당 앞에서 향을 사르고 촛불을 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주의할 점은 세 가지입니다.
강요는 없습니다. 부담 갖지 마세요.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절도 있으니 종무소에 물어보세요.
연말정산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주는 거래가 아닙니다.
얼마를 냈으니 무엇을 해달라는 조건을 달지 않습니다.
시주는 내복만 짓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중생과 함께 복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금강경에서는 보시하되 상에 머물지 말라고 합니다.
금액보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빈 마음으로 베풀 때 공덕이 가장 큽니다. 시주 후에는 내가 베풀었다는 생각도 내려놓으십시오.
그것이 참된 보시입니다.
다음에 절에 가시면 편안한 마음으로 시주해 보세요.
부처님 전에 등 하나 켜는 마음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