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털이는 아무래도 찌꺼기도 많은편이죠 몇번을 씻어 가라앉은 돌가루등은 버리고 몇번을 씻으면 헛쭉데기나 나뭇잎 찌꺼기는 떠올라서 거두어 내고 채반에 받쳐 물기 흘러낸후 햇살 들어오는 거실 바닥에 선풍기 틀어놓고 말리는 중인데 좋은 참깨 일수록 씻어놓으면 투명한 색이 되지요
금년 참깨 농사 잘되어 알이 정말 탐스럽습니다
빈터가 생기면 나는 엄마 힘들거 안하려고 꽃을 심고 엄마는 또 그 옆자리 빈틈에 기여이. 참깨 들깨 심어 하늘이 두쪽이 되지 않는한 자식들 잎에 들어가는 먹거리는 본인이 거두어야 안심이 되시는 엄마 덕분에
지금까지 들기름 참기름 콩가루 고추가루 등등 셀수없는 많은 농작물은 사먹지 않고 가져다 먹지만 문득 엄니 안계시면 어디가서 나먹나 싶어서 저도 금년 한해는 언제 참깨심고 고추심고...등 많이 배웠지요
첫댓글 참깨 넘 이뻐요
참지름 고소한 향이 진동하는듯해여
엄마의 사랑은 끝없어라
엄마 아부지 다 계신 이젤님은 행복한 사람이라예
네
감사할때도 많고
힘들때도 있고 그래요
이제
고추 참깨 심기도 배우시고~
삶의 열정이 대단하신 이젤님 ㅎ
이젤님표
들기름 참기름 맛이 궁금합니다
신청하면
한병씩 정도는 보내드리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니거라서 판매로 해야돼요
한병씩 해서 따님과 반반 나누기 하면 될껄요
아침에 날달걀에 들기름 한숫가락 꿀꺽 맛있죠
@이젤 아
나중에 제가 농사지은 이젤표
그건 두고봐야해요
저도 참깨추수했어요.
털고 말리고.
귀한 참깨벼락 맞았네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어요.
벼락 맞은정도면 엄청 농사가 잘 되었네요
금년도 참깨 비싸든데
정성 정성~~감탄합니다~!!.
"부모는 평생부모, 자식은 평생 자식" 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어머 섭이님 반갑습니다~^^
@정 아 방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개월후에 들어왔어요.ㅎ ,방가워요.^^
@섭이2 돌아오셨으니
좋구만요
즐겁게 놀아요~ㅎㅎ
거의 집착에 가까운 자식사랑
그냥 대충먹어도 잘 산다고
하지마라 해도 안됩니다
저는 농사도 모르고
요리도 요린이라
그냥 되는대로 먹다보니
천한입인지 맛도모르고
그저 msg맛으로 사는것 같습니다
농사짓고 꽃피우고
한알 한송이 환희지요
다들 비숫므리하게 그렇게 삽니다, 오늘도 계속됩니다...ㅎㅎ^^
@섭이2
오늘도 점심은 식당밥이옵니다 ㅎ
@정 아 맛집은 달달해야 합니다, 우야둥 달달한것은 입에 촥~~달라붙어요 ㅎ ^^
저는 msg 를 첨가하지 못해요
식당가도 절대 김치를 못먹네요
그런다고 더 건강한것도 아닌데
진짜 귀한 것을 아껴드셔요 얼마나 꼬숩할까 귀한 참깨
많이 먹지도 않지만
없으면 또 서운해서
조금씩 볶아두었다가
돌 절구에 한수저씩 갈아서 먹어요
선별작업이 끝나서 깨알이 불순물 없이 깨끗 하군요~~
이제 농군 다 되셨습니다 ^^
깨끗이 씻어서
아래위로 갈아앉는거 떠오르는것 거두어 버렸더니 투명한 깨알이 탐스럽넹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