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아~~~엄마야^^

혜인아~~~ 잘지내고 있니? 엄마도 바쁘게 잘지내고 있어. 요새 엄마는 주말이면 강록이를 데리고 수영장에 가서 2시간 정도 놀다온다. 강록이가 지난번에 너랑 수영장에 갔을때는 어린이 풀장에서 혼자 놀지 못했는데...이제는 혼자서도 잘 논다. 강록이가 엄마를 독차지해서 인지 많이 즐거워 보여. 가끔 누나(혜인이) 생각을 하기는 하는거 같은데.... 전화통화는 왜그리 짧게 끈는지 모르겠다. 운동은 시작했니? 골프는 신청자가 없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고......테니스를 할지? 수영을 할지 생각중이라 했는데.... 운동 열심히 해서 키도 많이 크고 다이어트도 됐으면 좋겠다. 영양제는 아침 저녁으로 꼭 챙겨 먹고.... 엄마는 휴가때 아빠랑 강록이랑 중국에 갈지 모르겠어..... 핀리핀으로 달려가서 혜인이 얼굴 보고 싶지만.... 아빠가 중국에 있어서 잠깐 다녀 올거 같아.... 혜인이랑은 나중에 같이 가자~~~ 혜인아 , 지금 나누리 국제학교에서 "좋은 날씨에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문자가 왔어. 무얼하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됏으면 좋겠고.....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래.....건강하고....엄마가 전화 할께.... 아빠도 전화 한다고 했는데.... 사랑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