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참 말도많았던 주례의 내껍데기집..
벼르고벼르다가 간집...
저녘6시 오픈이지만 소문과정보에 의해 일행중한명이
30분전부터 줄을 서있었슴..
만약 6시에 갔었스면 1시간은 추운밖에서 남들 먹는것 보며,
대기하며기다려야했슴..
역시 사전정보는 굉장히 중요함.. ㅋㅋ
밖에서 기다리는사람들은 그려려니하며 아예 책을들고들
와서 기다리고 잇엇슴.. 대단하더군엽.. 나같음 걍 딴데갈건데..
일단 먹음직한 두께의 싱싱한 삼겹...
삼겹에 껍데기가나오고 고기의모든서빙은 사장님이 직접하시고,
술이나물같은건 셀프였슴.. 가게도 작거니와 굉장히 바빳슴..
일단 고기가 구워지고, 굽는데 손을 못대게하시고 사장님께서
직접굽고 썰어주시기까지..
삼겹행님은 여기 파조뤠기비스한넘과 동침...
껍데기 동생은 '유격유격' 외치며 틈사이에 빠지지 않기위해
온 몸을 쫙펴스리 납짝업드리는데... 절벽사이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에는 견디지못하고 결국 한넘씩한넘씩 등짝을 돌리고야마는데..
호! 애제라.. ㅋㅋㅋ
등을 다돌린 껍데기동생과 삼겹행님은 요빨간 유혹을
못이겨 서로 밀치듯 다이빙하시더니 고만 다이하시고...
내입속으로 쇠주한잔과함께... 두분께 심심한 묵념을..
그 맛이란게 참말로 짭짭짭.. 히~
한잔에 기분좋고 두잔에 신이나고 세잔이면 히~ 혀가꼬이고... ㅋ
문득 벽을보니 부맛집 선배님들의 싸인들이..... 호아라! "역시나 쵝오" 를 감탄하며..
그 바로 옆에 내닉도 한자 끄적거려보기도하고... ㅋㅋ
이날따라 내가 말이좀 통하는 나이라고 느끼셨는지
아님 나의카리스마같은 용모에 반하셨는지? ㅋ
평소 무뚝뚝하시다던 소문과달리 많은말을 해주시더군요..
반말같은 말투에손님들중에 오해하는사람들이 많다는것.
나이 60다되서 손주뻘되는 젊은사람들한테 말놓앗다고 시비거는
사람도 있다는것,고기를 손님들이 굽못하게한ㅁ다고 이상하게
생각한다는것.. 왜그런지 설명해주시더군요 그건 껍데기란넘 잘못건드리면
그놈이 승질이 잇어가 뜨거운게 퍽튀어스 2미터나날라간다더군요
잘못얼굴에 맞으면 들러붙어스 화상입는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사장님이 직접 서브하신다고 하시네요..
선배님들 싸인벽옆에서 씨 잌~~~
괴기 또시켜봅니다..
사장님과 인터뷰하느라 잠쉬 고개돌린사이에
일행들 게다리?감추듯 쓱싹 먹어버린 만행후라.....
이런 나쁜님들....ㅋㅋ
사장님 또 직접 썰어주시고...
요서 유명한 된장라면..
요것도 직접서브해주시고..
면발이.. 면발이.. 끝내줘욤... 히~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바로밖에않아 우리묵는거 빼꼼 봅디다.)
더 이상은 안먹고 나왔습니다.. 더묵을수 있었지만.. ㅜ.ㅜ;;
좋은 사람들과의 자리는 은제나 시간이 모자랍니다... (찬조출연 : 배)
저희집 근처인데 함도 안가밧네여,,
시간맞처가보세요..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