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으로 멱감다 / 성담 임상호
번민에 쌓인 하루
망각의 늪에 고이 잠재우고
청정 숲 짙은 솔 향기 찾아
달음질치는 마음.
잊고 살고, 덮어 둘
말 못할 사연도 가지가지
두릅 엮듯 맑은 햇살에 말려
뽀송뽀송하면 좋으련만.
미련의 옷 던져버리고
달빛 별빛 고운 밤에 이승의
때 묻지 않은 청량한 바람으로
훌훌 멱이나 감았으면.
첫댓글 좋은 글에 다녀간 흔적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고운시 감사함니다.
고운시향 감사드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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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운시 감사함니다.
감사합니다~
고운시향 감사드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