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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브레이크. 이적 시장을 바라보다]
[ 리그를 옮긴 Big Star 3인방 ]
이번 Winter Season 최고의 이적카드를 꼽으라면 당연히 이 세 선수의 이적을 꼽을것이다.
무엇보다 이 세 선수는 모두 오랫동안 뛰어왔던 리그를 뒤로 하고 새로운 국가의 리그를 향해 달려갔다는 점에서 주목 받을만 하다.
먼저 브라질의 떠오르는 스타 플레이어 Robinho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오랜 선수 생활을 뒤로 하고 Italy Serie A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테베즈 - 호빙요라는 두 명의 차세대 남미 스타를 보유했고 현재 이어가고 있는 우승을 향한 독주는 이로써 더욱 활기를 띄게 될것이다.
발렌시아의 주전경쟁에서 한동안 소외되어오던 아르헨티나 국적의 플레이메이커 Pablo Aimar는 발렌시아로부터 떨어져나와 AC밀란의 새로운 주축 멤버가 될 공산이 크다. 무엇보다 아이마르 선수는 장기 부상과 함께 감독의 배려를 전혀 받지 못한채 무려 4시즌동안 20경기에도 못미치는 출장횟수를 기록하며 최악의 커리어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겐 이번 윈터리그 밀란으로의 이적은 자신의 선수 생활에 있어서 마지막 기폭제가 될듯 하다.
팔레르모에서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로써의 입지를 굳혔던 질라르디노. 그를 팔레르모로 이적 시킨 뒤 그를 믿었던 Sofia Kovian 감독은 다시 한번 질라르디노를 자신의 팀으로 불러들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으로써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코비앙 감독은 모리엔테스의 장기부상과 포르티요의 플레이미숙을 원인으로 꼽으며 새로운 만능 플레이어를 찾던 중 자신이 팔레르모 사령탑 시절 믿고 기용해 왔었던 이탈리안 질라르디노를 다시 한번 불러들였다. 이로써 모리엔테스의 입지를 점점 좁아지고 있으며 최근 뉴캐슬,첼시등의 오퍼를 받고 있는 모리엔테스로써는 이적이 최우선 해결책이라는 시선이 다분하다.
Duff, Pizarro, Luccin 서로 다른 이적의 대안
아일리쉬 윙어 데미안 더프는 팔레르모의 새로운 Left가 되려 한다. 이탈리아의 촉망받는 플레이메이커 Montolivo가 열심히 뛰어주는 팔레르모의 레프트는 새로운 사령탑 부임 이후 몬톨리보를 중원에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왼쪽이 필요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아주 시기적절한 새로운 강자 팔레르모의 이번 영입으로 그야말로 좌,우,전,후 무서울것 없는 완벽한 강팀이 되었다는것이 지배적이지만 질라르디노의 공백을 이번 시즌 새로운 주전 스트라이커인 Miccoli가 얼마나 매꿔줄것인지가 변수.
한편 오래전 Serie A를 떠나 L.F.P에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보내며 발렌시아의 새로운 중원이 되었던 칠레의 미드필더 David Pizarro는 L.F.P리그에서의 성공적인 생활을 마치고 5년만에 Serie A의 Inter Milan으로 복귀했다. 막대한 이적료를 쏟아부은 인테르는 최근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리그 선두권에서 이탈했으며 그에따른 해결책으로 그를 선택했다.
프랑스의 떠오르는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활발한 플레이를 펼치는 Peter Luccin은 이제는 상위권 팀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부활한 퍼플 군단' 피오렌티나의 중원을 책임지기위해 우디네세를 떠났다. 최근 프랑스 대표팀의 세대교체 열풍과 함께 국가대표로써도 충실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 선수는 피오렌티나의 이적으로 새로운 선수 생활을 시작하려 한다.
특급 유망주들의 Big Club으로의 이적
레알 소시에다드 Youth 시스템의 화려한 스타인 Xabier Prieto는 Rival Team인 발렌시아 C.F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그들은 앙굴로와 호르게 로페즈의 뒤를 이을 차세대 우측 미드필더를 원했고 그에 딱 맞는 이적을 성사시켰다며 Prieto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최악의 한해를 보내며 지난 시즌 우승팀 답지 않은 면모를 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 8위를 고수하고 있는 발렌시아는 감독 교체설까지 나돌며 상당히 좋지 않은 분위기속에서 Prieto라는 이적수로 대응하려는듯 하다.
덴마크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Christian Traore도 이번 윈터 시즌을 이용해 이적을 성사시켰다. 마요르카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이적으로 데포르티보에서의 주전 경쟁을 뚫지못했던 트라오레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것이다.
[ 2008 유럽 선수권 대회 조별 예선 및 플레이오프 종료 ]
-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이번 Euro 2008 조별 예선과 마지막 탈출구인 플레이오프 경기가 모두 종료되었다. 월드컵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이번 예선전.. 그리고 Euro 2008 본선 조편성을 살펴보고 맥락을 짚어보도록 하자 -
[ 1조 ]
- 벨기에의 초강세. 슬로바키아와 체코의 2위다툼. 이스라엘의 선전 -
부펠과 송크
[ 벨기에 ]
새로운 스트라이커 부펠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노련한 송크와 함께 벨기에의 최전방 투톱으로써 자리를 확고히 한 부펠은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7경기 5골을 퍼부었다. 한편 떠오르는 디펜더 Vincent Kompany는 수비수로써 새로운 벨기에의 중앙을 책임질수 있다는 검증을 받는 무대였으며 결과적으로 콤파니의 기용은 성공적이며 벨기에의 1위 진출에 기여한바가 크다고 볼수 있다.
얀쿨로브스키와 헤인즈
[ 체코 ]
한때 조 3위로 쳐지며 Euro 2004의 한낮 돌풍으로 그치는게 아니냐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결과론적으로 체코는 비교적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고 볼수 있다. 기존의 만능 멀티 플레이어 얀쿨로브스키가 건재한 가운데 Euro 2004에서 맹활약했던 Baros가 엔트리에서 탈락한것은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Marek Heinz의 기용으로 그 충격은 한순간 사라졌으며 헤인즈와 함께 노련한 타겟맨 얀 콜러를 기용함으로써 신.구 조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는 평가다.
마렉 민탈
[ 슬로바키아 ]
슬로바키아엔 오직 Marek Mintal만이 있었다. 뉘른베르크의 이 젊은 슬로바키안은 예선전 기간동안 종횡무진 슬로바키아의 에이스로써 득점과 도움 양면에 걸쳐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예선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슬로바키아의 내일은 밝다. 하지만 Nemeth의 부진한 결정력때문인지 득점력이 좋지 않았다는것이 큰 단점이지만 수비력만큼은 좋다고 할수 있다.
[ 2조 ]
- 포르투갈의 초 강세. 무너진 덴마크를 공략한 폴란드. 아이슬란드는 아직은 부족해.-
로날도와 포스티가
[ 포르투갈 ]
신예들의 대거기용으로 확실한 세대교체를 이룬 포르투갈은 매우 강력했다. 누노고메즈 원톱 체제를 이어나갈 포스티가 원톱체제를 구축하고 이제는 확실한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를 폭넓게 활용하면서 그들은 최고의 실력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수비에는 카르발료와 메레이라를 기용하면서 폭넓은 세대교체를 성공시킨 포르투갈은 벌써부터 Euro 2008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주라브스키와 두덱
[ 폴란드 ]
주라브스키라는 새로운 공격수를 기용하여 성공적인 플레이를 펼친 폴란드는 조 2위로 무난히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되었다. 이번시즌을 끝으로 모든 선수 생활에서 은퇴를 결심한 두덱은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며 굳건히 골문을 지켜주었고 올리사데베와 주라브스키의 결정력에 힘입어 조 2위로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었다.
롬메달
[ 덴마크 ]
롬메달뿐이었다. 공격진 부재로 결정짓지 못했을뿐 덴마크의 플레이는 오직 롬메달의 것이었다. 그의 크로스는 날카로웠으나 욘 - 달 토마손 같은 공격수들은 결정짓지 못했고 그것이 크나큰 패인이었다. 덴마크 언론은 벌써부터 세대교체를 간절히 부르짖고 있고 덴마크는 다가오는 2010 월드컵 예선에 초점을 맞추어 세대교체에 들어갈듯 하다.
[ 3조 ]
- 돌풍 없는 예상대로의 진출. 러시아의 재 도전 -
데포. 베컴. 폴 로빈슨
[ 잉글랜드 ]
에릭슨 감독 체제하에 변함없는 강자로 남아있는 잉글랜드. 하지만 데포의 뛰어난 활약으로 더욱 비좁아진 공격 주전 경쟁은 치열하고도 치열하다. 여전히 마이클 오웬과 웨인 루니의 활약속에 데포까지 가세하면서 잉글랜드 공격진의 주전경쟁은 매우 뜨겁다. 한편 데이비드 배컴은 주장으로써 한층 간결해진 플레이로 도움과 득점 양면에서 맹활약하였으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잉글랜드 수문장의 자리는 결국 떠오르는 철벽수문장 폴 로빈슨에게 돌아갔다.
케르자코브
[ 러시아 ]
Kerzhakov의 한해였다. 빅 클럽을 오가며 숱한 경험을 쌓은 이 젊은 공격수는 일찌감치 러시아의 Future로써 자리잡고 불타는 득점력을 선보이며 러시아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사실 조 편성자체로도 러시아의 2위는 확고해보였지만 Kerzhakov는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며
빅 클럽으로의 이적을 성사시키기도 하였다.
[ 4조 ]
- 터키의 독주. 스웨덴은 2위로, 세브첸코가 빠진 우크라이나 -
네카티와 엠레
[ 터키 ]
최대의 변수 Ates Necati가 수면위로 떠오른 예선전이었다. 그야말로 유례없는 최고의 골감각을 선보이며 8경기 9골을 퍼부어냈고 그의 뒤를 받쳐주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Emre도 맹찬 활약을 보이며 터키의 무난한 조 1위 확정을 이끌어냈다. 공격진에 새로운 바람으로 등장한 네카티가 유로 본선에서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엘레만더와 륭베리
[ 스웨덴 ]
떠오르는 Elemander의 활약이 돋보였다. 득점과 도움을 오가며 활약한 엘레만더는 륭베리와 함께 좌우측을 번갈아뛰며 새로운 세대의 활약상을 보여줬다. 예선초 륭베리의 부상으로 크나큰 고심에 휩쌓였던 스웨덴은 엘레만더의 등장으로 보다 두터운 선수층을 구성했다는것이 지배적인 평이다.
[ 우크라이나 ]
안드레이 세브첸코가 빠져버린 우크라이나에게 유로 2008 본선 무대는 꿈의 무대에 불과할수 밖에 없다. AC밀란의 사령탑인 Kofned 감독과의 선수 차출에 관한 불화가 급격히 번지면서 급기야 AC밀란은 세브첸코의 국가대표 차출을 무기한 거부 조치를 취했고 이에 안드레이 세브첸코 본인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며 크나큰 불화에 휩쌓여있다. 현재 안드레이 세브첸코는 에이전트를 통해 적극적인 이적 협상에 돌입했으며 최근 Real Madrid와의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는것도 그러한 까닭이다.
[ 5조 ]
- 크로아티아의 맹활약에 주춤한 프랑스 -
올리치.크라스니치.레코
[ 크로아티아 ]
올리치 - 클라스니치 투톱의 포문이 활짝 열렸다. 두 투톱은 예선 10경기동안 무려 12골을 합작해내며 크로아티아의 '4강 신화 재현'의 선봉장을 맡았으며 레코의 튼실한 수비력으로 실점마저 꽁꽁 묶으며 원활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그야말로 판타스틱한 플레이를 펼친 올리치 - 클라스니치 투톱 라인은 본선에서도 맹활약할 전망이다
앙리. 지브릴 씨세. 제롬 로뎅
[ 프랑스 ]
여전히 호화군단이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세대교체 열풍'의 부작용을 앓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지브릴 씨세와 앙리는 투톱으로써 훌륭한 신,구 조화를 이루어냈지만 지단을 대체할 선수가 마땅하지 않다는 점이 매우 불협화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Kapo가 시험대에 올랐지만 실망스러운 플레이를 펼쳤고 반면 왼쪽의 새로운 주전으로 자리를 굳힌 제롬 로뎅의 활약도 눈부셨다. 본선에 앞서 확실한 엔트리 구축이 시급한 프랑스다
[ 6조 ]
- 이탈리아의 세대교체와 뭔가 부족한 그리스. 벨로루시의 2회 연속 본선 진출?! -
보보. 질라르디노. 카싸노
[ 이탈리아 ]
수비에선 보보가. 공격에선 질라르디노가. 미드필더에선 카싸노가 맹위를 떨쳤다. 카싸노와 질라르디노는 확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10경기 8골을 질라르디노가 뽑아냈고 카싸노는 득점과 도움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한편 보보는 코비앙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중앙 수비수로써 떠오르는 신예임을 입증해보였다. 브리엔자와 파찌니도 주목할 새로운 세대로 떠올랐다.
흘렙
[ 벨로루시 ]
Hleb의 맹활약으로 간신히 조 2위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은 벨로루시는 플레이오프라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면 비로소 2회 연속 유럽 선수권 대회 무대를 밟게 될것이다. 하지만 독일,프랑스와 같은 강팀들이 플레이오프로 떨어짐에 따라 전망이 매우 어두워 보인다. 벨로루시는 지속적인 세대교체로 주목해보아야할 유럽팀이다.
[ 7조 ]
- 미궁속에 빠져들었던 7조. 루마니아의 간절한 1위 확보와 독일의 아까운 2위 -
아드리안 무투. 키부. 라도이
[ 루마니아 ]
유럽의 복병 루마니아는 더이상 복병처럼 보이지 않는다. 키부 - 라도이로 이어지는 미래를 걱정할바 없는 튼튼한 수비라인을 기초로 최전방의 무투와 니쿨레등을 포진시킨 루마니아는 무투의 득점력과 확실한 수비력으로 결국 조 1위를 낚았다. 루마니아는 이번 유로 2008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클로제. 필립 람. 미하엘 발락
[ 독일 ]
건재한 클로제와 떠오르는 특급스타 필립 람. 그리고 영원한 중원 플레이어 발락이 버틴 독일은 간신히 조 2위로 마무리해야 했다. 예선 초기부터 비틀거리던 '히츠펠트 호'는 세대교체의 부작용을 심하게 당하며 '프랑스와 닮은 꼴'이 되어버렸다. 슈바인슈타이커는 항상 '미완의 대기'의 플레이만을 보여줬고 다이슬러는 일찌감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어려운 예선전을 치룬 독일팀이다. 본선 무대에서 얼마나 활약할지는 분명한 '미지수'이다
[ 8조 ]
- 치열했던 죽음의 조, 라트비아라는 변수 아래 3강체제가 이루어지다 -
카라다스. 리쎄. 욘 카류
[ 노르웨이 ]
세대교체 이후 평가전마다 훌륭한 전력을 선보였던 노르웨이가 결국 예상대로 3강체제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고 카라다스 - 욘카류 라는 더블 타워를 앞세워 활발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승점 1점차로 조 1위를 결정지었다. 리쎄가 지속적으로 플레이해주고 있고 그외에 많은 유망주들이 존재한다는것이 최대의 변수. 최근 아스날의 품을 떠나 버밍엄의 당당한 주전을 꿰찬 다니엘 프레드하임 홀름의 깜짝 기용도 노르웨이의 새로운 활력소였다.
로이 마카이. 반 봄멜. 반 브롱크호스트
[ 네덜란드 ]
로이 마카이의 득점력과 반 봄멜 - 반 브롱호스트가 지키는 노련한 미드필더 라인이 결국 예선 후반에 들어서면서 체력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수비진에는 막대한 새로운 얼굴들을 쏟아부으며 세대교체를 이루고자 했고 거기에 성과는 있었지만 공격진과 미드진이 본선무대에서 얼마나 견뎌주느냐가 최대의 변수.
노엘 헌트. 앤디 레이드. 리암 밀러
[ 아일랜드 ]
눈물을 머금어야만 했던 아일랜드에게 필자는 '힘내라!!'라고 응원해주고 싶다. 로비 킨등의 올드 멤버들이 거의 씻겨져나간 아일랜드는 새로운 피를 충원하는데 힘썼고 비록 득실차에서 밀려 본선 무대는 뒤로 해야만 했지만 그들은 충분히 잘 싸웠다. 다만 득점력의 빈곤은 로비 킨의 공백을 잘 매꾸지 못했다는것에 대한 반증이라 보인다. 열정과 투혼으로 아쉽게 조 3위를 차지한 아일랜드는 점점 강력한 국가로 변모할듯 보인다.
[ 9조 ]
- 예상했던 접전을 뿌리친 스코틀랜드의 플레이오프행. 그리고 스페인의 1위 확보 -
라울. 레예스. 사비 알론소
[ 스페인 ]
화려한 스타군단. 명성에 걸 맞는 깔끔한 플레이. 라울은 연일 득점력을 과시했고 레예스는 상대의 수비를 정신없게 만들었으며 사비 알론소는 철통같은 수비로 중원을 튼튼히 지켜준 결과 스페인은 무난히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페인도 세대교체의 열풍으로 수비진에 걸쳐 대대적인 신예 기용을 선보였다. 하지만 득점력은 매우 빈곤한 상황이다. 라울이 점점 노쇄해가고 있고 그의 뒤를 이을 만한 공격수로 타무도를 투입시키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라울의 그늘이 큰 만큼 거대한 대체 인력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로스 왈라스. 크리스 보이드. 배리 퍼거슨
[ 스코틀랜드 ]
확실한 세대교체를 성공시킨 대표적인 예라고 할수 있다. 셀틱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Ross Wallace 를 주축으로 한 New 멤버들은 활기찬 플레이로 일관하며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힘 썼고 그 결과 조 2위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수 있게 되었다. 한편 PRM의 꿈을 이룬 Kris Boyd는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4경기 2골 1AS라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세대교체 진영에 한층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보이노프(보x노프라곤 도저히 못쓰겠네요 ㅡ_ㅡ;)
[ 불가리아 ]
보이노프가 7경기동안 4골을 퍼부었고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면서 불가리아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음에도 불가리아는 그를 지원할만한 지원화기를 준비하지 못했다. 만약 그에게 좀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줄 플레이어가 있었다면 그가 단연 득점왕이 되었을것이란 평도 있지만 아직 보이노프 본인도 미완의 대기이기에 불가리아로썬 조 3위로 마치는 조별 예선이 아쉽기만 할것이다.
- 플레이오프 대진표 -
스코틀랜드 : 러시아
폴란드 : 네덜란드
프랑스 : 스웨덴
벨로루시 : 독일
- 다음 호에서는? -
1. 2007/2008 주요리그 종료 소식
2. [별간부록] 유럽의 유망주
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맺으며.. -
ㅡ.ㅡ; 매우 힘들었습니다. 자서전 기록 역사상 최다 시간인 6시간을 공들여 썼습니다. 물론 자서전에만 몰두하면 시간이야 단축되지만 FM도 진행시키다보니-_-;; 곧 유로 2008 본선이군요.. 깜빡잊고 피를로를 본선무대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못했습니다 ㅠ_ㅠ;; 어찌 이런일이..
아무튼 이번 호는 유럽 예선을 다루다보니 첨부할 파일도 많았고 사진도 많아서 유달리 힘이 들었네요.(꾀병이 좀 심합니다 제가 ㅡ_ㅡㅋㅋ) 분량도 많아서 중간에 잘라서 다음호에 다룰까 하다가 제가 한동안 못 쓸것 같아서 일찌감치 다 올려버립니다. 분량이 많아도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다음 호는 조금 시간이 걸리듯 하네요. 이번주랑 다음주 중까지는 좀 바쁘네요^^;;
첫댓글 크크크 선리플 후감상~ 늦게까지 컴터하던 보람이 있군요 ㅋㅋ
심심하실땐 채팅방으로 오세요^^
와-_-b역시 민철님 대박
드뎌 유망주나오는군요 ^^;;
ㅋ!! 역시 민철님 대봑!!
멋져요~ 새로운 뭐시기(응?);; 하여간 잼있어요!!!!!
스패인 토레스는 안쓰나바요.. -_- 토레스 쓰면 라울 후계자 걱정은 없는데... ㅋ ㅅㄱㅇ~
감탄밖에 안나오네요.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웬만한 축구잡지에 나오는 칼럼보다 낫다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ㅋㅋㅋ 이신선함~ 굿입니다~
까페오면 계속 읽게 되네요.. 중독인가...
이야 최고다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