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오찬에 동석한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왼쪽). 오른쪽은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photo 정갑윤 전 의원
지난 8월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오찬 회동에 한 역술인이 동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주역(周易)을 비롯 천문·지리·인사 등 명리학(命理學) 전반에 조예가 깊어 여의도에서도 제법 이름이 알려진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이다.
거림(巨林)이란 아호를 쓰는 노 소장은 김종인 전 위원장은 물론 이날 오찬을 주선한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고전사주명리학통론’과 ‘음양오행사유체계론’ 등 여러 권의 역술서를 펴낸 노병한 소장은 서울 성북동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설립 초 미래예측학과 주임교수를 맡기도 했다. 지난 8월 24일 서울 동작구 국사봉 아래에 있는 자택 겸 철학원에서 만난 그의 컴퓨터 속에는 여야 주요 정치인의 사주 파일이 빼곡히 들어있었다. 노 소장은 “비밀이라서 (정치인 사주) 사진은 찍으면 안 된다”고 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윤석열·김종인 오찬에 어떻게 동석했나. “김종인 박사와 원래 점심 약속이 돼 있었다. 김종인과는 수십 년 된 사이다. 자주 통화하고 만나는 사이다.”
- 윤석열 전 총장과는 초면인가. “그전에 통화도 하고 문자메시지도 서로 오고 갔다. 만난 적은 없다. 그날이 처음이다. 지면이나 TV에 나오는 것과 별반 차이 없이 소탈하더라. 첫 통화 때도 ‘저 윤석열입니다. 박사님 말씀 많이 들었는데 여러 가지 조언 좀 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데 화끈했다. 관찰하는 관점에 따라 보면 그는 ‘복어’나 ‘곰’상이다.”
- 윤 전 총장의 사주를 어떻게 보나. “한 3년 전부터 김(종인) 박사가 ‘윤석열이 어때’ 하고 여러 번 물어보더라. 김종인 박사하고 윤 후보 아버지(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하고 잘 아는 사이다. 그래서 ‘괜찮다. 좀 소란스럽기는 하겠지만 감이 된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늦게 터지는 사주다. 원래 정치할 사주는 아니었다. 부인(김건희)을 만나서 정치하는 사주로 바뀌었다. 사주에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 약점을 커버하는 것이 부인이다.”
- 김종인 전 위원장의 사주는 어떤가. “김종인은 백호(白虎) 또는 백룡(白龍)의 상이다. 일주(날)를 중심으로 하면 백호, 해(경진생)를 기준으로 보면 백룡이다. 백호가 우리나라에서는 문제가 있다. 인왕산(仁王山)이 백호다. 백호는 혼자 군림하려 들지 이인자를 안 둔다. 518년간 이어진 조선 왕조 27명의 임금 중에 호랑이띠가 한 명도 없다. 인왕산의 백호가 거부하기 때문이다. 백룡은 문제가 없다. 그래서 김종인이 킹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다.”
- 윤석열·김종인 궁합은. “잘 맞는 궁합이다.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경자(庚子·쥐띠)생이다. ‘신자진(申子辰)’이 삼합(三合)이다. 자(子·쥐)가 윤석열이라면, 진(辰·용)이 김종인이다. 어린이(신), 제왕(자)과 노인(진)이 서로 이끌어주는 형상이다. 신(申·원숭이)은 아마 두 사람 외에 다른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 신은 1956년생(병신생)이나 1968년생(무신생)이 이에 해당한다.”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956년생(병신생)인데. “최재형 전 원장의 사주는 기운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고르지가 않다. 금(金)의 기운이 너무 많다. 2021년은 공부하고 수양하는 시기다. 최재형이 신(申·원숭이)의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 여권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의원은 어떤가. “이재명은 사납고 재빠르고 변신에 능한 형상이다. ‘살쾡이’ ‘삵’에 비유된다. 이낙연은 너구리상이라고 하는데, 조심스럽고 능청스럽다. 동작이 굼뜨지만 머릿속에 든 것이 많다.”
ⓒphoto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 이재명·이낙연 중 누가 본선에 오를까. “지지율이 이재명이 1.5배 정도 높다지만, 실질적으로 두 사람의 운(運)은 팽팽하다. 이재명은 기신(忌神)의 작용이 많다. 방해요인이 많고 걸림돌이 자꾸 등장한다. 지지율이 높아도 불안한 형국이다. 10월 10일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선출일인데, 만약 여기서 안 되면 10월 15일이 결선투표일이 된다. 이때부터는 뒤집어질지 두고 봐야 한다. 절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10월 8일부터 한로(寒露) 절기로 들어간다. 10월 10일이 그전의 투표들이 모아진 결과라면, 10월 15일 최종 결선투표는 10월 8일 한로 절기 이후부터 시작된 새 판이다. 이재명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 윤 전 총장 외 야권에서 주목되는 사람이 있나. “야권에서는 윤석열과 홍준표, 최재형이 상위그룹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는 상으로 보면 ‘스라소니’ 같은 상이다. 싸움꾼이다. 사람 모으는 기술은 있을지 몰라도 대권에는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유승민(전 의원)은 사주나 운기가 좋으면 진작에 떴을 것이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어떤가. “안철수가 호랑이띠다. 그래서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킹메이커가 되려면 킹메이커로서 자질을 갖춰야 한다. 내공이 그 정도로는 안 된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내년 대선 전 사면될까. “12월 성탄절을 기점으로 사면이 이뤄지지 않을까 본다. 내년 1월 5일 이후부터는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있는 운이 온다. 성탄절이나 신년 사면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한다.”
- 윤석열 전 총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상극 아닌가. “부딪치지는 않을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불리한 메시지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본다.”
- 정치권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었나. “1992년 대선 때 YS(김영삼) 캠프 일을 좀 해줬다. 부산 영주동 코모도호텔에서 수개월간 있었다. 문정수(전 부산시장), 서석재(전 의원) 다 아는 사람들이다. 김무성(전 대표)이 심부름 다닐 때다. 대선이 끝나자 홍인길(전 청와대 총무수석)이 전화가 와서 경주관광개발공사(현 경북문화관광공사) 상임감사로 가라고 하더라. 1997년 대선 때는 김홍일 의원이 찾더라. 그때 김홍일과 홍업씨를 만났는데, ‘당신도 호남(전남 함평) 사람인데 아버지(김대중) 좀 도와달라’고 하더라. 당시 당적이 서청원 전 의원 지역구인 동작에 있었는데 탈퇴하고 그때 새정치국민회의(민주당 전신)로 옮겼다. DJ(김대중)정부 출범 후에는 고속도로관리공단(한국도로공사 자회사) 상임감사를 맡았다. 지금은 당적이 없다.”
- 내년 3월 9일 대선일은 누구에게 길(吉)한가.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지금까지 동장군(冬將軍) 대선을 치렀다. 한겨울에 치렀기 때문에 후보별로 유불리가 달랐다. 겨울 기운이 유리한 사주가 있다. 2017년 대선은 5·9 벚꽃 대선을 치렀다. 초여름 기운을 잘 받는 사람이 당선됐다. 이번 대선은 매화 대선이다. 2월 말에서 3월 초중순에 매화가 피는데 완전한 봄 기운이다. 봄 기운이 유리한 후보가 될 것이다.”
첫댓글 길상묘덕22.12.01 17:30
@心濟,, 감사합니다.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己 - 甲 庚 戊 庚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丑 - 申 辰 子 子
이태백李白의 촉도난蜀道難에 “한 장정이 관문을 지킴에 1만 병졸이 열지 못한다.”(一夫當關 萬夫莫開)라고 하고, 명서에 “한 장군이 관문을 지킴에 모든 삿된 무리가 스스로 항복한다.”(一將當關 群邪自服)라고 합니다. 월간 무토가 바로 그러한 요충지입니다.
화토금이 아군이고, 수목이 적군인데, 임계수가 투출하지 않은 점이 매우 좋습니다. 지지를 국민으로 보는데, 지지율이 낮은 이유가 바로 양개 자수 때문입니다. 50% 이상의 지지율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명입니다.
금년 임인년 임수가 대두하여 임수와 갑목이 한조가 되고, 경금과 무토가 한 조가 되어 선거를 치뤘으나, 시지 신금과 진토의 절대 지지로 인하여 윤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봅니다.
임인년은 인신충으로 여전히 불안하고, 신해월에 이어 임자월도 편치는 못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김종인 궁합은. “잘 맞는 궁합이다.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경자(庚子·쥐띠)생이다. ‘신자진(申子辰)’이 삼합(三合)이다. 자(子·쥐)가 윤석열이라면, 진(辰·용)이 김종인이다. 어린이(신), 제왕(자)과 노인(진)이 서로 이끌어주는 형상이다. 신(申·원숭이)은 아마 두 사람 외에 다른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 신은 1956년생(병신생)이나 1968년생(무신생)이 이에 해당한다.”
김종인 선생은 경진년 게미월 을묘일이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자생이고, 김종인 선생은 경진생이면 자진은 갖췄다. 신의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경자(庚子·쥐띠)생이다. 신자진(申子辰)’이 삼합(三合)이다." 윤석열 대통령 사주는 경자년 무자월 경진일이다. 사주에 자수와 진토가 있다. 이를 의거하여 "신자진(申子辰)’이 삼합(三合)이다."를 윤석열 대통령의 사주로 보아야 옳지 않을까? 이 때문에 시를 갑신시로 보았다. ... 이 하단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본문의 아래 빈컨이 인터뷰 기사가 있습니다.
중복되 기사라 삭제했습니다.
@일곱방울의 눈물 역술인 예언가란 말은 좀 그렇습니다.
명리를 좀 공부는 했습니다만 예언가급과는 거리가 멈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은 분 같다는 말은 그 정확한 뜻은 모르겠지만, 기자와 무관합니다.
@일곱방울의 눈물 좋은 말씀입니다.
늦게 답변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己 - 甲 庚 戊 庚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丑 - 申 辰 子 子
맹자가 이르기를, "천시는 지리만 같지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같지 못하다."(孟子曰 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라고 하셨다.
또 제갈량은 "모사는 사람에 있지만 성사는 하늘에 있으니, 억지로 할 수 없다."(謀事在人 成事在天 不可强也)라고 하셨다.
성사成事의 관건은 지리나 인화에 있지 않고, 오로지 천시에 있다. 천시가 진이라면, 지리와 인화는 선과 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주는 천간의 조합이 매우 탁월하다. 지지는 비록 신자진 수국을 이루었지만, 신금이 만년에 상당하는 시지에 있는 점이 또한 좋다. 그리고 수국을 이룬다고 하여 진토와 신금이 전혀 역할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일곱방울의 눈물 위에서 답했습니다.
이 글의 원취지는 "김종인·윤석열 회동 동석한 역술인의 예언"이란 글을 인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명리마당은 개인의 의견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윤석열과 이재명 사주"라는 글을 인용한 것이다.
두번째 사주요
전에는 병술시로 올라 왔던것 같은데 요즘엔 갑신시로 올라오네요
제가 볼때는 절대 갑신시는 아닌 것으로 보여요
.
갑목재가 신금 칠살을 깔고 앉아 있고 또 일간이 바로 옆에서 경갑으로 무정지극 하는데
두 부부의 모습을 보면 남편이 아내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가 보여요
손잡고 다니고
아내는 남편에게 하고 싶은말 다 하시는 것 같고 들리는 소문도 남편이 아내를 많이 아낀 다는 말도 있고요
을유시로 보면 재물에 욕심이 많은데 들리는 소문은 그렇지 않다는 것으로 보아
병술시가 맞는 것 같아요
일약 출세하신 것으로 보아서
시간은 편관이 맞는 것 아닐까요
죄송함다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니, 오히려 제가 분란을 일으킨 듯하여 더 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己 - 甲 庚 戊 庚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丑 - 申 辰 子 子
갑신시로 보면 시간 갑목이 처도 되고, 부친도 됩니다.
부친도 양호하시고, 처와도 연분이 매우 좋은데, 어찌 갑목이 기신이 될 수 있느냐?
연월일시 천간에 갑목이 없으면 연간 경금이 그 용처를 크게 상실합니다.
이 갑목은 기신이 되기 때문에 천간 경금이 용신이 되어 국권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만일 기신 갑목이 득세할 경우는 부친의 안위도 걱정될 것이고,
또한 처와도 그 관계를 다시 살펴보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
기사내용을 참조하면 삼합을 짠 건 맞는 늬앙스 입니다
그 반증을 김종인과 윤통 부친의 막역한 사이를 덧부친 거에 따르면
2)
뭔가 또다른 합작이 될만한(아군) 申字를 지닌 사람을 궁구한 모양세 입니다
역자는 어떤 형태로든 空을 보여줘야 될 다급함도 느껴집니다
<삼천 코의 그물을 펼치 듯>
대게 선거철만 되면 호사가들 한 자리 꿰차 보려는 행위들은 어제오늘 일은 아닌 데
궁합이 좋다던 김종인은 팽당하고 비맞은 장닭꼴 돼버렸으니
더는 말할 건더기는 없을 것같고
명학적으로 팔자는 참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윤통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릇은 큽니다
평소 겉보기에도 윤통스타일 처럼 팔자도 건들거린 구조지요 ㅎ
예전 투파론를 두고 설왕설래 했던 학구파들의 논쟁 중 하나가
통근처가 삼합으로 변화화 거나 묶였을 때
유실로 말하기도 했지요
조금 안타까운 설이기도 했지만 통근처는 유지됩니다
핵심은 따로 있지요 물론 용신법도 있으나
대격들은 주로 물상으로 그려집니다
申子辰은 통치개념입니다 甲木은 백성이며
적천수 원문 중
旺者沖衰衰者拔(왕자충쇠쇠자발) 衰者沖旺旺神發(쇠자충왕왕신발)
이를 임철초나 서락오가 왜곡해 버렸습니다
午火의 沖起는 申子辰을 發합니다
이때 壬水(丁火끌림)가 旺神이란 뜻으로 沖起發하지요
<지지 공간에서 천간 시간으로 발현됨>
<이게 쇠자충왕왕신발>
壬寅年 寅申沖은 대세에 영향은 미치지 않고
小陽相火로 沖發의 의미지요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천수의 인용은 시의적절한 듯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상귀격
甲庚戊庚
申辰子子
상당한 재력을 겸비할 수있다.
富는 있으나 貴하지는 못한다
저도 작년에는 일위시상편재격으로 보았습니다.
시지 신중 경금이 일간과 연간에 투출하여 재성 갑목은 일간과 천간이 공유하는 상입니다.
시상귀격
丙庚戊庚
戌辰子子
최고의 권력에 오를 수 있다.
貴는 있으나 富는 없다
최고 권력은 일간과 연간의 관계를 살펴보아야 하는데,
연간 경금이 근기를 확보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명입니다.
그리고 또한 병화 용신이 진술충으로 그 근기를 상실했다는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己 - 丙 庚 戊 庚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丑 - 戌 辰 子 子
윤석열 대통령의 시진을 병술시로 보는 겻이 역학계의 통설인 듯하다.
그러하다면 갑오대운 임인년은 어떠한가?
용신 병화가 인오술화국에 통근하고 갑목이 병화를 생하여 용처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원국 자체에서 병화와 무토는 진술충으로 근거를 상실하여 일간이 쓸 것이 없다.
오화는 자수를 격발하여 임수로 하여금 병화를 극멸하게하는 자충수를 두었고,
갑목이 임병충을 통관하고자 하지만 연간 경금이 막고 있다. 속수무책이다.
@일곱방울의 눈물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다 보면 정상에 오를 때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