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성 갈 때 산모퉁이에서는 개복숭아 효소 두 병 가져갔어요.
일하실 때 시원하게 음료로 드시면 참 좋거든요. 얼음 동동 띄운 효소는 사먹는 음료수와는 천지차이거든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숲 탐방 마치고 서둘러 가는데 예원 쌤이 바구니에 이것저것 싸주셨어요.
집에 와 풀어보니 와~~~
감탄사가 절로...
직접 가꾸신 상추와
된장, 가자미식해 그리고 뭔지 모르는 장아찌.
아침에 먹어보니 가죽나물 장아찌인 듯.
가자미식해는 산지기가 엄청 좋아하고
저는 상추에 푹 빠졌어요.
예원쌤, 고맙습니다^^
첫댓글 예원샘 손맛이니 얼마나 맛날까요?
그런데 산모퉁이엔 상추 안 심어요? 가장 흔한 게 상추 아닌가요?
산모퉁이에도 상추 있어요. 아직 작긴 해요.
고성은 날이 따뜻해 상추가 많이 자라 솎아주셨네요.
어머나, 침 고인다!
다정한 마음이 보태져서 더욱 그럴 듯^^
다정한 마음씀씀이. 특히 가자미식해는 산지기가 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