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부터 얘길하면 제 입맛엔 별로에요.
아무래도 가격대가 드마리스와 비슷하니 자연적으로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제 입맛엔 드마리스가 훨씬 낫더군요.
제가 너무 기대를 하고 갔는지 모르겠지만 서비스 마인드도 많이 부족하고 음식도 뭔가가 좀 빠진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이번주 일요일에 조카녀석 생일때문에 저녁시간으로 7시가 조금 넘어서 갔네요.
우선 건물이 직사각건물이어서 자리배치와 음식배치가 별로였어요.
다른님들에겐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일자로 길게 되어 있으니 음식이 푸짐하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무엇보다 기분이 별로였던 것은 킹크랩쪽이었습니다.
킹크랩을 즉석에서 쪄서 따뜻하게 먹는건 좋지만 그 시간에 맞춰서 줄을 서서 배급받듯이 한다는것 자체과 괜시리 기분이 안좋더군요.
그냥 옆에 손질을 해 놓고 나둬놓으면 먹을만큼 알아서 집어갈텐데 뷔페에 와서 줄을서면 한사람당 몇개씩 이렇게 정해 놓는게 참 웃기더군요.
미리 손질을 하면 사람들이 많이 먹을까봐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많이 먹어봤자 그리 많이 먹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1.2만원짜리 뷔페도 아니고 쪄서 나올때마다 줄서서 받는다는게 너무 웃기고 기분이 나빠서 1번밖에 가질 않았네요.
그리고 직원들의 서비스정신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여긴 자기들이 알아서 봉사료 3%를 받던데 그런 염치라면 직원들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할텐데 그런느낌이 전혀 없더군요.
직원중에 웃는얼굴 한번 본적이 없구요.
빈그릇이 생기면 바로바로 치워져야 하는데 여긴 얘길해야 치우더군요.
또, 스파게티 코너에서 재료를 담아 직원에게 건네려고 하는데 직원이 없더군요.
그럼 당연히 바로 옆의 코너의 직원이나 제 등뒤에 있던 여직원이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즈그들끼리 얘기하고 놀고 있더군요. 잠시만 기다리면 올거라면서...
아무도 받을 생각도 없고 제가 얘길 몇번이나 하고 3분쯤 기다리니 옆코너의 직원이 자기가 받겠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기분 완전히 상했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대체적으로 별로더군요.
맛들이 밋밋한것 같아요.
그냥 일반 제일이나 스펀지쪽의 맛과 비슷하거나 좀 더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희식구같은 경우엔 부페에 가면 시간의 구애없이 천천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데요.
여긴 9시 30분에 끝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9시가 좀 안되서부턴 아예 치운다고 정신 없더라구요.
8시 30분부턴 후식코너의 과일은 떨어져도 리필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케익이나 쿠키도 아예 없구요.
제가 케잌이나 쿠키를 좋아하지 않아서 보질 않았는데 조카가 와서 쿠키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가서 직원에게 쿠키가 없냐고 하니 이제 마칠시간이어서요...라고 하더군요.
마칠려고 아직 1시간이나 남았는데 말입니다.
저 부페에서 여기처럼 실망한 곳은 첨인것 같아요.
드마리스가 집에서 너무 멀어서 가까운곳에 비슷한게 생겨서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 한번가보곤 가족들 모두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되었네요.
가족들 모두다 다음부턴 멀더라도 드마리스를 가자고 하더군요.
P.S : 첨으로 글 남기는건데 이렇게 남기면 되는 건가요???
첫댓글 별로군용.... ㅡㅡ;; 이번주 금욜에... 거기서 회식있는데... 흠.....
저기 머하러 가셨어요??
여기는 글마다 평이 안좋네요 ㅡ,.ㅡ 시급히 개정되어야할 부분이 넘 많은듯해요
저는 오늘 다녀왔는데요.....다른 뷔페보단 괜찮았다는....^^ 개개인의 느낌이 다 다르시겠지만서도...
드마리스 안가신분들은 괴안을꺼고 함 다녀오신분들으 조금 비교가 될껍니더 그리고 드마리스는 밥류가 잘 되어있어서 아마도 거기에 다들 좋아하시는거 같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느낌이 다 틀리겠지요. 이글은 저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구요.^^ 드마리스에선 솔직히 직원들의 불친절을 잘 못느꼈는데 뜻하지 않게 오아제에서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많이 생겨버렸어요. 어찌보면 계산할때 봉사료를 기본적으로 받는곳에서 이런 불친절을 겪어서 오히려 더 좋지않은 기억이 되어 버렸는지도 모르겠네요. ^^
공짜 티켓이 한장있어 가볼라는데 우째 이리도 좋지않은 후기가 많을까요? ㅎㅎ
저는 오늘 점심에 가봤는데,저도 부페에 가도 회나 초밥밖에 거의 안먹는데.자갈치에 위치한 특성상 회와 초밥의 재료(광어 밀치 등)를 냉동이 아닌 살아있는것을 대부분 사용해서 상당히 맛이 있더군요 , 킹크랩도 살아있는 활게를 직접 찌고 대게도 따뜻하게 나와서 나름 상당히 괜챤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췌 너무 넓어서용 왔다갔다하면 배가 다꺼지더군요
드마처럼(한번은 호기심으로 갔는데 두번은 그다지..) 맛평가가 극과극이라 가볼가말까 망설이고 있는 집이라는..
여기는 킹크랩쪄서나온다는것도 나름 고가의 과일이나온다는거 그게 가장큰장점이고...(지인을 통해 들은봐..드마리스보다는고가의 식자재를쓴다고는하나... 맛과 질은 또 다른거같고..)드마리스나 고급뷔폐의 가격대비 음식수가 적다는느낌그리고 배열이 단점인거같아요. 아~ 주차하기가 상그러운점도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