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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거절할 용기,거절 당할 용기
몽연1 추천 1 조회 312 24.09.04 05:10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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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4 05:53

    첫댓글 가을이면 떠 오르는 릴케여.
    몽연1님에게
    거절할 용기 이전에
    거절할 껀수 여부를 구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옵소서

  • 작성자 24.09.04 06:41

    A-men~

  • 24.09.04 07:07

    맘을 아주 단단하게, 또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글.
    감사합니다.

  • 24.09.04 07:09

    https://youtu.be/M2PWzsyY8uE?si=NfYbIRU6wXbLcmKm

  • 24.09.04 07:20

    커쇼님 안녕!!ㅎㅎ
    이름 보고 그저 반가움에 불러보네요..
    음악 잘 들어볼게요..


    ㅡ노래 가사 완전 좋아요.ㅎㅎ

  • 24.09.04 07:21

    @샤론 . 조금 뜸했죠.
    혼자 삼실쓰다가 활력넘치는 30대 남자분 한분과 함께 일하다보니 정신없습니다.어찌나 열심히 일하는지 주인인 내가 눈치가보여서 떡하니 까페화면 켜놓기가~~ㅎㅎ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9.04 07:41

    감사해요
    오전 저희집 BGM에 선정 되셨습니다~^^
    오늘 맘에 쏙 드는 큰손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커쇼님의 오늘의 운세입니다~

  • 24.09.04 18:32

    @몽연1 대단~~~~
    오늘 큰손이 다녀갔어요..좀전에...
    허걱. 잊고있다가 퇴근전 카페댓글보고 화들짝~~~
    서울가면 몽연님 꼭 뵈어야겠어요.~~~

  • 24.09.04 07:15

    거절하지 말고 만나요..ㅎ
    나도 거절 같은거좀 하고 싶은데
    관심 가져도 돼요..라고
    묻는 사람이 없네..ㅎㅎ

  • 작성자 24.09.04 07:47

    그게 글쎄 학교 관련된 사람들은 괜히
    어렵더라구요. 사회 인연들이 편해요.
    스피커 켜놓고 통화했는데
    아들녀석이 들어놓곤 "가방끈 좀 길어 보이네?"
    아들녀석의 간섭이 부쩍 심해졌어요.

    샤론님은 넘 매력적이어서
    아마 속으로 겁나 애태울겁니다.
    겸손하시긴요~

  • 24.09.04 19:47

    아~~이빠이
    공감해서 웃었어요 ㅎ

  • 24.09.04 20:02

    @정 아 ㅎㅎ정아님도 대쪽꽈이시니
    누가 감히 물어보겠어요..ㅎㅎ

  • 24.09.04 07:54

    늘 공부하는 몽연님의 공은 단단한 골프공~
    이리저리 튀는 럭비공이 아니므로 모두 잘
    헤쳐나가리라...그리고 내공은 탁구공~ ㅎ

  • 24.09.04 08:46

    내공은. 내~공

  • 작성자 24.09.04 08:53

    골프공 시로요 ㅎㅎ
    언제나 잘 봐줘서 고맙습니다~

  • 24.09.04 08:55

    ㅋㅋ~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거죠 ?

  • 24.09.04 08:55

    그럼 볼링공은 어떠셔 ?

  • 24.09.04 08:46

    남편이 아파서 병원있을때
    너도 나도 병문안 오겠다는 것을 저도 차단 시키고
    본인도 거절하기 애매하니 저에게 시키더라구요

    그런데 어찌하여 오신분 중에는
    어! 생각보다 얼굴이 안상했네~~

    위로겠지만
    그 쓰잘데기 없는 만남이
    상처가 되더군요

  • 작성자 24.09.04 08:55

    암 초기라고? 그거 별거 아냐~
    호상입니다 등등.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은
    안하는게 좋다가...다짐인데...
    저도 부지불식간 쉽게 말한건 아닐까
    조심스러욽때 있어요~

  • 24.09.04 09:02

    세상에서 젤 어려운 일중에 하나가 거절이더군요.
    소리소문없이 하는 거절로는 차단이 딱이네요.
    나이먹어가니 거절 후에 편안함을 자주 느끼게 되는군요.

  • 작성자 24.09.04 15:03

    그러니까요.
    이러다 주변 사람 다 떠나고 고독사라는
    낭만이 선택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 24.09.04 19:49

    @몽연1
    고독사의 낭만
    멋진girl~~~요

  • 24.09.04 09:04

    거절 하는것도 어렵고
    거절 당하는건 못견디겠고
    진퇴양난 이지만
    몽연 언니 만큼은 누가 뭐래도 짱
    이시죠 ^^
    ♡♡♡~*

  • 작성자 24.09.04 15:04

    음...운영자님이 이리 든든하게 응원해주니
    신난다요...D--5...고마워요~

  • 24.09.04 10:49

    나도 몽연님 청을 딱 한번
    거절한적 있는데
    선의의 거절이었다고 해명함ㅎ
    내가 요즘 여기저기
    의미없는 인연들 정리했더니
    만날사람이 없어요
    잘하는거 아닌거같어ㅎㅎ

  • 작성자 24.09.04 15:05

    ㅎㅎㅎ 거리두기가 필요할땐 그도
    나쁘진 않다 싶어요.
    시간이 지나 옅어지면...그게 뭐 그러려니 됩니다.곰방 뵈어요~

  • 24.09.04 17:29


    나만 홀로 낙서하는 여백의스케치라는
    카페가 있는데
    거기에
    기도ㅡ라는 카테고리가 있어요

    그 날 그 날
    잘 안 되는 부분을 기록하는 것이
    있어 거길 들어다 볼 때가 있는데
    지금 몽연님 글 보고
    뒤져봤더니


    나를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해서
    잘 보이려 노력하지말고
    무시하라ㆍ

    그리고
    그 사람 마음을 그 사람에게 맡껴라!

    아마도
    이렇게 써 놓고
    까마득하게 잊은 듯요

    참고로
    저도
    올해부터 거울을 보면
    스스로 자존심 팍 상합니다ㆍ.

    나를 들어다보지말고
    건성건성 살기로 해요





  • 작성자 24.09.04 20:02

    그럴까요?
    단순해질 필요가 있어 잘 하다가도
    이렇게 불쑥 모종의 사건이 생기면
    흔들리니 어쩝니까ㅎㅎ
    그래두 면역이 생겨선지...그사람 마음이고
    내 마음이지 뭐...퉁쳐집니다.
    입장차가 다르니까요.
    건성건성 살기...콜~

  • 24.09.04 20:39


    글 잘 쓰는분들은
    너무 내면 들여다보기
    생각도 깊어유
    저는 다짐 않아도
    늘 건성건성 건들건들입니다 ㅎ

  • 24.09.04 18:41

    거절하기 거절당하기 용기 참 필요한 것같습니다
    이젠 있는 인연도 정리해야 되는데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싶지 않게 됩니다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눌정도로
    지내기로 합시다.

    우리의 웃음마저 짐이 된다면
    그때 헤어집시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합시다.

    당신을 생각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쯤에 간다는 것을 보일 수 없으며
    언젠가 우리가 헤어져야 할 날이 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사랑합시다.

    우리앞에 서글픈 그날이 오면
    가벼운 눈 웃음과
    잊어도 좋을 악수를 합시다

    공존의 이유 - 조병화

  • 작성자 24.09.04 20:05

    조병화님의 <공존의이유>를
    깨알같이 엽서 뒷면을 채우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돌아보니 20대때였네요.
    그때 뭘 안다고 그랬을까요.
    이 나이쯤 되니 이리 절절히 읽혀지는데 말입니다...고맙습니다~

  • 24.09.04 19:22

    거절하는 경우 상대에게 상처를 줄까 걱정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해야합니다.
    거절당하면 역시 상처를 받고 자존감마져 떨어질 수 있어 쉽지않습니다. 선택은 자신의 몫이니
    둘 다 굳은 마음과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9.04 19:59

    맞습니다.
    하든 받든 선택은 제 몫이고
    중심을 바로 잡고 서면 문제 없을듯 합니다.

  • 24.09.04 20:19


    그가 상처를 받는것도
    손내민 그의 몫~!!!
    나는 내 생각대로 살기입니다~♡♡
    다만 혹여 좋은인연은 놓칠까
    담은 넘 높게는 쌓지말기요 ㅎ

  • 작성자 24.09.04 20:27

    감사합니다.
    그때 그걸 알았더라면...
    그때 그애가 보석이었을지도...
    그런 아쉬움이 들때도 있단 말이죠.
    멜랑꼴리함을 물리치려 오늘도 뭔가에
    열중했습니다~^^
    편한밤 되십시요~

    아..저도 엊그제 아들들이랑
    오구당당에 다녀왔어요.
    또 오시려거든 연락하깁니다~^^

  • 24.09.04 20:36

    @몽연1
    어머 그래요?
    담에 또 한번 가자 했거든요
    여차저차 갈일이 있겄만
    꼭 껌딱지가 있어서리 ㅎ
    날잡아 혼자가지 않으면요

  • 24.09.04 20:40

    몽연님 글 보니 나는 이미 고목이 되얐지 싶네요
    왜 아무런 감정이 없을까요

    거절을 언제 해봤지
    거절을 언제 당해봤지

    기억이 없어요
    오가는 거절 사이에 어떤 의미조차
    다 잊었답니다

    저는 왜 사는지요 ?
    몽연님 저의 앞날을 카드로 몽땅 알려주실 수 없나요?
    괜히 침울해 집니다

  • 24.09.04 20:45


    운선님 와 카심니까?
    연애한번 안하고
    중매결혼
    당췌 오가는 거절은 커녕
    그 감정조차
    모르는 나도 살고있구만요

  • 24.09.04 21:26

    @정 아 그기 진짜배기라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이 노랫말처럼 세상 다 볼 필요 없고 많이 알 필요도 없어요 내 소중한 나의 사람과 그 열매들 속에서 풍파없이 살다 가는 것이 축복이라 쩡아는 순수 자체라 ㅎ

  • 작성자 24.09.04 21:47

    늦은 저녁을 먹고 설거지 하기 전 운선님의
    댓글을 읽었는데요.먹먹해졌어요.
    운선님의 봉선화연정을 터치했나 싶어서
    살짝 죄스러움도 잠시.
    리프레이밍..희망이 보이지 뭐에요.
    누군가의 푸념글일 뿐인데 이입돼서 자기자신을
    반추해본다는거...살아있음입니다.
    어느날엔가 엄청 오래된 은행나무였는데
    삐죽이 나온 연초록의 여린 잎을 보고
    한참을 들여다보고 사진도 찍었었지요.
    카드로 미래를 통째로 봐 달라시니
    선무당 사람 잡는다고...볼까요?
    운선님만의 세계를 일단 완성하셨으니
    또 다른 세계를 향해 발동움 하신다네요?
    가려는 그 길에 돌이 있다면 디딤돌 삼아 즈려밟고 사뿐히 오르시면 됩니다.
    내가 나를 벗 삼을 줄 아시니 으뜸입니다.
    고로 운선님의 미래는 빨간 주단이 끝도 없이
    펼쳐진 꽃길입니다.
    믿으세요~

    운선님...사랑합니다♥

  • 24.09.04 21:57

    @몽연1 호옹~ 괘안네요 또 다른 무엇이 있나 ~있다니 그거라도 의지해서 또 살아 보렵니다 몽연님 감사합니다

  • 24.09.05 06:40

    "지나가지 않으면 들어 가지 않는다."
    골프 계의 전설 같은 명언입니다.
    힘이 모자라 홀 컵에 다다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말이죠.

    거절 당하는 것도..거절 하는 것도..
    시도하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살아 가는 과정의 필연 적인 요소 같습니다.

    그래서 상처에도 경험과 지혜가 남게 되니..
    그리 밑지는 건 아닐 것 같은데..

    오직 홀로 서야 하는 세상입니다.
    건강만 잘 챙기세요.

  • 작성자 24.09.05 06:48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단단해지니 남는 장사입니다.
    지나간 버스에 미련 둘 시간이 없으니까요.
    오늘 또 주어지는 하루에
    집중하고 사랑하려는 의지를 품습니다~

  • 24.09.05 07:12

    맘에 드신다면
    후회 없으시게
    잘 이어가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당당하게
    담담하게
    너무 좋습니다

  • 작성자 24.09.05 10:47

    감사합니다.
    리야님의 당당함은 언제나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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