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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청자 참외모양 정병 (靑磁 瓜形 淨甁)
지정: 국보 (1962년 지정, 국보 제94호)
시대: 고려 12세기 전반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본관 4254호
출토지: 고려 제17대 임금 인종의 장릉(長陵)
크기: 높이 22.6~22.8cm, 입지름 8.4~8.8cm, 굽지름 7.4~8.8cm
🌿 형태와 조형미
몸체: 참외처럼 세로로 오목한 골이 들어간 둥근 형태로, 각 면의 곡선이 팽팽한 양감을 형성합니다.
목 부분: 길고 가느다란 형태에 가로선 세 줄이 음각되어 있으며, 장식은 최소화되어 단정한 인상을 줍니다.
입구: 여덟 잎의 꽃 모양으로 벌어져 있어 섬세하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합니다.
굽다리: 여성의 치마 주름처럼 주름진 높은 굽으로, 몸통의 곡선과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과 조화를 동시에 표현합니다.
💎 색감과 유약
유색: 고려청자의 상징인 비색(翡色) — 옅은 비취빛의 반투명 유약이 고르게 시유되어 있습니다.
특징: 유층에 미세한 기포가 가득하고 균열이 없으며, 은은한 광택이 있어 빛이 투과될 때 태토가 엷게 비칩니다.
기법: 유약을 닦아낸 굽바닥에는 내화토 받침 흔적 7곳이 남아 있어 제작 과정의 정교함을 보여줍니다.
🏯 역사적 의미
출토 배경: 인종의 장릉에서 ‘황통 6년(1146)’이라 기록된 시책(諡冊)과 함께 발견되어 정확한 제작 연대가 확인됩니다.
제작지: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고려청자 가마터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적 가치: 고려 왕실의 청자 취향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송대(宋代) 자주요·경덕진요 등의 영향을 받았으나 훨씬 단정하고 온화한 비례미를 지닙니다.
✨ 감상 포인트
형태와 색만으로 미를 표현한 고려청자의 정적인 아름다움의 극치.
장식의 절제와 비례의 조화를 통해 왕실의 품격과 불교적 청정함을 상징.
송나라 사신 서긍이 『선화봉사고려도경』에서 언급한 “고려 비색이 천하제일”이라는 찬사는 바로 이런 작품을 두고 한 말로 평가됩니다.
사진 속 두 점 중 하나가 바로 이 국보급 정병입니다. 실제 전시에서는 조명 아래에서 비색이 은은하게 빛나며, 참외의 골이 만들어내는 그림자가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오른쪽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 중인 ‘모란과 국화를 새긴 청자 정병(靑磁淨甁)’은 고려청자의 정수라 불릴 만큼 예술성과 기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입니다. 🌿
🏺 작품 개요
명칭: 청자 모란·국화문 정병
시대: 고려 12세기
출토지: 전라남도 강진 일대 (고려청자 가마터)
재질: 청자(靑磁)
소장처: 국립중앙박물관
🌸 형태와 문양
이 정병은 참외 모양의 둥근 몸체에 긴 목과 넓은 입, 그리고 뚜껑과 손잡이가 달린 형태로,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비례미를 보여줍니다. 몸체에는 모란과 국화 문양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는데, 모란은 부귀와 번영을, 국화는 절개와 고결함을 상징합니다. 이 두 꽃을 함께 새긴 것은 고려인의 미적 감각과 정신적 가치를 동시에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예술적 특징
유약의 색감: 맑고 은은한 비취색(翡翠色)으로, 고려청자 특유의 투명한 유약층이 빛을 머금어 깊은 청록빛을 냅니다.
조각 기법: 문양은 음각과 양각을 병용하여 입체감을 살렸으며, 세밀한 선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기능적 아름다움: 정병은 본래 불교 의식에서 정화수를 담는 용기로 사용되었지만, 이 작품은 실용을 넘어 예술적 완성도를 추구한 대표작입니다.
🕊️ 역사적 의미
고려청자는 12세기에 절정기를 맞이했으며, 이 시기의 작품들은 기술적 정교함과 미학적 세련미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모란과 국화를 새긴 청자 정병’은 그 시대의 정신적 풍요와 미의식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유물로, 오늘날에도 한국 도자 예술의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바라보면, 단순한 그릇이 아니라 빛과 흙, 그리고 인간의 손끝이 빚어낸 시간의 예술임을 느끼게 됩니다.
출처 : Copi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