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금빛 열차 투어
교회 평생 대학 사물반에서 함께하는 친구들과 지난 11월 코레일
서해 금빛 열차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장구치며 춤추고 병원 위문
공연, 학기말 발표회 때도 함께하는 친구들이다.새벽에 용산역에서
8시 27분에 출발 장항선을 따라 서해 몇개 지역을 도는 당일 관광으로
금빛 나는 열차인 줄 알았드니 예쁜 진 노랑 아기똥빛 ..ㅋㅋㅋ
5호차 ‘온돌 마루실(세계 최초)’에는 실별로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따뜻한 안방에서 TV를 보듯 등을 지지며 공연을 관람 할 수도있다.
전통 한옥 느낌을 살리기 위해 조각보와 대청마루 이미지를 활용..
1실에 3인에서 6인까지 이용 가능하고..황토와 돌 소재를 사용해
힐링 공간으로 꾸몄으며 3호차는 ‘카페실’로 카페 시설 및 족욕도
할 수있고 포토존 공간이 마련.. 다양한 이벤트도 이색적이다.
일상에서의 탈출..안개 자욱한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며 벌어지는
2시간 동안의 수다...홍성에 도착..버스로 이동하며 관광.. 바닷가
식당의 우럭 매운탕과 낙지 무침 가리비 멍게등의 푸짐한
곁들이 먹거리는 우리를 미치게했다..ㅋㅋ...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추억 속으로...친구들과..낭만적인 산책을 마치고 그림이 있는 정원으로
이동..넓이가 30000평이나되는 이곳은 늦 가을이라 나무잎도 전부 지고
꽃 한송이 볼 수없어서 아쉬웠다.꽃피는 봄이나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이었으 면하는 아쉬움이 컸지만 나무 한구루에 몇억씩한다는 잘생긴
소나무들은 우리 눈을 즐겁게했다..좀 거닐다 그 곳 예쁜 카페에서 커피
향을 즐기며 휴식후 광천 어리굴젖을 숙성시키는 토굴과 젖갈 매장으로 이동..
다양한 젖갈 시식에, 곁 들여진 뜨거운 미역국 한 그릇씩 흡입..ㅎ` 속이
시원했다. 예전보다 그렇게 짜지않고 엄마가 생각나는 추억의 젓갈 맛..
몇통씩 구입 매장에서 택배로 보내준다..세상 참 편해졌다.
다정한 벗님들과 넘 많이 걷지도 않고 편한 일정으로 즐거운 하루였다.
여기가 온돌 마루실이다. 이 상품 가격이 50000원인데 온돌 마루실을 이용하면 좀
추가되지만 6명까지 이용 가능.. 문을 닫고 있는데 열릴 때 잠깐 들여다 보니 사람들이
누어서 쉬기도하고 주안상이 벌어진 곳도 있었다. 우리는 일반 객실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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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반 객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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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실에서 이벤트가 벌어지고 퀴즈를 맞추면 상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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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후 겨울 바다를 만끽.. 탁 트인 끝 없는 수평선.
.갈매기들..상큼한 공기,환상적이다.지난 날 바닷가의
아름다운 추억도 떠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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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배님 덕에 금빛열차도 구경해봅니다. 온돌방객실까지 구경해싸으니... 제 눈이 너무 호강했습니다.
서해 금빛 열차 투어에 대한 글을 보니 우리 친구들과도 함께 가보고 싶다.
날이 좀 따듯해 지면 날 잡아 가보자!
선배님 역시 멋지십니다.
열차 여행은 또 다른 멋과 맛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저도 열차 여행 무척 좋아합니다.
중부내륙 순환 O-train, 남도 해양열차 S-train, 평화열차 DMZ-train 등 타보았는데 조금씩 달랐지만
최근에 서해 금빛열차가 상당히 인기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기회가 되지를 않아 못하고 있던중 선배님의 여행기를 보니 빨리 한번 타보고 싶네요
노래방도 있는것으로 알았는데 없는것 같지요
열차 투어는 노인층에게 더 좋은것 같이 생각 되었습니다
이종순 선배님 기회 되면 한번 함께 가보시는 것은 어떨가 합니다.
봄이되면 제가 한번 주선해보고 싶은데요
선배님! 멋지시군요. 금빛열차여행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못해봤어요.
우리 나이에는 무리 안되는 여행이 좋은데 온돌방 기차여행은 특별하겠지요?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서산 광천 당진등 버스로는 많이 다녀보고 젓갈도 어리굴젓도 여러번 삿는데요.....좋은 안내 감사합니다
미애 후배님 반갑습니다.우리 홈에 벌써 봄이 왔군요...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었네요.
항상 총동까페를 위하여 넘 수고하시는 귀여운 후배님 감사합니다.안녀~ㅇ
종순아! 너도 나왔구나...친구야 고마워 우리 모임 이달까지 서울에서 만나고
내달부터 다시 날르자..ㅎ~건강이 허락될때까지...아자!!
헌영 후배님! 향란 후배님! 다시 만나 무척 반갑습니다.댓글 감동입니다.
기차여행 낭만적이죠..나름대로 매력있습니다.최근에 서해 금빛 열차가 떠서
가보고싶은 마음에 또 저질렀답니다. 차내에 노래방은 없지만 까페칸에서 깜짝 이벤트로
노래하고 춤추고 퀴즈 문제를 맞추면 상품도 있답니다. 이 까페칸은 벽면에 그림들이
전시되어있어서 갤러리 역활도 하드군요. 족욕 하고싶으면 5000원 추가하면 족욕도 할 수있고
한국 특유의 온돌칸..여러모로 매력적인 열차였어요.열차에서 내려서 몇군데 관광,
바닷가 산책..먹거리는 싱싱한 해물로 아주 좋았습니다.늦가을이라 아쉬웠지만
자연이 아름다운 봄이나 가을에 떠나면 좋을듯합니다.
후배님들! 미서부 여행에서 이야기 나눌 수 도 없었는데 꽃 피는 봄날 기회되면
다시 한번 뭉쳐서 낭만적인 기차 여행 멋질 것같습니다.봄이 기다려집니다.
사랑스런 님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우리 마법의 빗자루르 타고 요렇게 날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