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녹차라떼가 너무 맛있어 죽겠습니다. 완전 중독;; ㅎㅎㅎ
오늘 그래서 녹차라떼를 해먹었답니다. 뭘로??
며칠전에 사다놓은 녹차아이스크림으로..ㅋㅋㅋㅋ
녹차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은데 나뚜루나 배스킨이 넘 비싸서
대신 편의점에서 꿩대신 닭으로 사다먹은 녹차아이스크림.
500원주고 샀나 700원주고 샀나..생각도 안나네요-_-;;
두개샀는데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고 별로더라고요-_-;;
애초에 나뚜루같은 맛을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_-;;
어쨌든 두개중에 하나는 아까워서 다 먹고 하나는 냉동실에 수감중이었거든요^^;;
근데 오늘 하루종일 녹차라떼 생각에 괴로워 하다가
(어제도 먹었는데 맨날 사먹자니 궁한살림 더 궁해져감;;)
그게 하나 남아있는게 생각나서..
원래 엉뚱한 발상을 잘하는지라....그걸로 사고를 쳐볼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걸 컵에 넣고 우유를 조금 붓고 믹서에 갈았더니...
예상보다 훨씬 훌륭한 아이스 녹차라떼 완성!!^0^
녹차라떼라기 보단 녹차쉐이크에 가까웠지만요^^;;
앞으로도 자주 애용해야지..ㅋㅋㅋㅋ
제가 사모하는 스타벅스의 5300원짜리 녹차프리잔떼에 비해
맛은 별로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1000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할수 있으니...!!!
아까 엄마랑 마트 갔다가 엄마 꼬셔서 가루녹차도 하나 사왔답니다.
"엄마엄마~~ 녹차가루 사줘어어어♡"
흐흐흐...꼴밤한대 얻어맞고 녹차가루 얻었습니다. 흑...그래도 좋아요. 히히히.
이걸로는 따뜻한 녹차라떼를 해먹어야겠습니다. 우하하.
마트에서 사온 껍질째 먹는 청포도도 너무 맛있네요.
아~~ 초록이 좋다*^^*
초록은 맛있는 색~ 캬하하하하하///ㅅ///♡
햇살이 들이치는 예쁜카페의 창가에 앉아서 좋은사람과 함께
녹차라떼와 녹차쉬폰케익을 먹으면서 도란도란 행복한 얘기들을 나누고 싶네요^^
내인생에 그날은 언제오려나~ ㅎㅎㅎ
아~ 봄이 저를 완전 소녀로 만들어버리네요^0^;;
무슨생각을 해도 행복한 생각만 하게되는 요즘...참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늘 좋은생각 행복한 생각하시면서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첫댓글 녹차라떼 먹구싶따.... 근대 사진이 안보여요...
엥?? 진짜요? 싸이주소로 올려서 그런가봐요^^;; 지금 수정하겠슴돠^^
나두먹어 봤는데... 너무 달지 않아요??? 맛도 녹차도 아니고 아이스크림도 아닌거 같구... 밀크티 비슷한데 녹차향이 약간 나는거 같던데... 보라돌이님이 단거 좋아하시나 보다...
설탕 안넣고 먹으면 달지않아요^0^ 지금 또 한잔 만들어 먹으러 갑니다~ 헤헤헤^^
음... 아직 안 먹어봤는데.... 꼭 먹어봐야겐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