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5코스(설악 해맞이공원~장사항)트래킹
1. 산 행 지 : 해파랑길 45코스(설악 해맞이 공원~장사항)
2. 트레킹코스: 설악해맞이공원~(5.5km)~아바이마을~(2.1km)~속초등대전망대~(4.1km)
~영랑호범바위앞~(5.0km)~장사항 (트레킹 중간 중간에 단축코스있음)
3. 산행일자 : 2018. 11.17(토) 07시10분 출발
4. 출 발 지 : KBS 만남의 숲
5. 버스운행 : 포스코정문(06:55분)-지적공사(06:57분)-주공7단지(06:59분)
-주공6단지(07:01분)-과학관(07시03분)-KBS 만남의숲(07:10분)
-롯데슈퍼(07:15)-하이마트(07:18분)-우리소아과(07:20분)
-구)한방병원(07시22분)
6. 산행찬조금 : 20,000원 (비회원 30,000원)
7. 준 비 물 : 점심미지참, 방풍자켓.돼지물컵, 돼지밥그릇,식수,간식, 기타개인필수품등
※ 점심은 동해안 싱싱한 회로 매식합니다.
안전사고는 개인이 책임을 지며 산행보험은 산악회에서 들지 않으니 개인이 보험가입 바랍니다.
보험관련 사항은 총무에게 개별로 연락바랍니다.
설악해맞이공원에서 트래킹이 시작된다.
설악해맞이공원을 지나서 7번국도를 따라 걷다가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대포항으로 들어간다. 대포라는 지명은 조선 성종 21년에 강릉 안인포에서
대포영을 옮겨오며 붙은 지명인데, 이때 쌓은 성이 대포성이다.
대포 북쪽에 솟은 말처럼 생긴 산인 마성대에서 중종 15년에 쌓은 성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헐리고 흔적만 남았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대포항에 횟집들이 줄지어 있고,
좁은 골목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외옹치항에 이른다.
외옹치리 동쪽 동해 바닷가 덕산에 봉수대가 있었다.
북쪽으로는 간성의 죽도에, 남쪽에는 수산에 응하여 봉화를 들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봉수대 터만 남아있다.
속초해수욕장을 지나 한적한 청호동 길을 걸어 야경이 유명한 설악대교를 오른다.
속초시내와 청초호, 아바이마을이 한 눈에 보이고 멀리 울산바위와 설악산이 포근하게
속초를 감싸 안고 있다. 원래 양양의 작은 포구였던 속초는 산과 바다를 함께 품고 있었지만 산보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곳이었다.
6.25 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속초는 북한 땅이었다.
전쟁이 벌어진 후 남한엔 설악산만큼은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었다.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전투 끝에 설악산은 남한이 차지했고, 속초도 남한 땅이 될 수 있었다. 연합군은 내친 김에 금강산까지 밀어붙였으나 북한도 금강산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했기에 필사적으로 막았고, 결국 금강산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영동의 호수 가운데 유일하게
관동팔경의 하나로 언급한 청초호를 바라보며 설악대교 밑으로 내려와
실향민들의 집단 정착촌으로 이름난 아바이마을에 도착한다.
속초 앞바다에 섬처럼 떠있는 아바이마을은 전쟁이 나자
함경도 사람들이 내려와 정착한 땅이었다. 본래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지역이었으나
모래밖에 없는 사구에 비가림막을 치고 피난 보따리를 풀어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이주 당시에는 해일이 일면 마을이 휩쓸려갔기 때문에 땅을 깊게 파서 창문과 출입구만 지상으로 내놓은 토굴 같은 집을 짓고 살았다. 전쟁이 끝나고 돌아갈 고향이 없어 자리 잡은 곳, 언젠가는 돌아갈 고향을 그리며 휴전선에서 가까운 이곳에 터를 잡았건만 사람들은
벌써 3대째 살아가고 있다.
속초항으로 가는 길에 커다란 ‘황소상’이 길을 막는다.
“속초의 지형이 와우형으로 소가 누워서는 맘대로 풀을 뜯지 못하기 때문에 풀을 묶어서
소가 먹도록 해야 한다는 속초의 지명 설화에 착안하여 설치한 상징물로 황소는 힘과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로 속초의 무한한 번영과 부, 발전을 기원”이라는 안내판이 섬세하다.
동해에서 해가 밝아온다는 의미의 동명항에 이르러,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 때면
신비한 음곡이 들리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영금정에 올라
거문고 음곡을 듣다가 속초등대전망대로 올라간다.
일출이 유명하여 매년 1월 1일이면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등대해변을 지나서 영랑호로 간다.
설악산에서 바라보면 바다를 사이에 두고 두 개의 호수가 보인다.
속초를 지키는 두 개의 눈동자라 불리는 청초호와 영랑호다.
전설에 따르면 청초호의 수컷 용과 영랑호의 암컷 용이 지하통로를 오가며 살고 있었는데,
한 어민의 실수로 청초호의 솔밭에 불이 나서 수컷 용이 불에 타 죽고 말앗다. 이에 격노한 암컷 용을 달래기 위해 용신제와 기우제를 지내 위로하고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며
나룻배끼리 힘을 겨루는 민속놀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호수지만 바다 같은 20리 남짓한 영랑호를 돌아 장사항에서 해파랑길 45코스를 마무리한다.
해파랑길 45코스는 16.9km이며, 총 소요시간 5시간 40분이다. 속초해맞이공원에서 아바이마을, 속초등대전망대, 영랑호 범바위앞, 장사항까지 이른다. 해파랑길 제 9구간 중 45코스는 속초의 진면모를 모두 거닐 수 있는 길이다. 설악해맞이공원, 대포항의 빨간 등대를 보며 시작되어 속초의 해수욕장들을 지나치면서 바다의 쾌활한 모습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다.
영금정, 등대전망대 등 속초의 관광명소 뿐만 아니라 아바이마을과 영랑호를 둘러 걷는 길은 속초라는 고장의 일상과 문화를 속속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볼거리가 매우 다양한 코스이므로, 코스 거리에 비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대포항
설악산 기슭의 깨끗한 바닷가에 자리잡은 대포항은 남쪽에서 속초시로 들어오는 관문이라
할 수 있으며 설악산이 두드러진 관광지로 바뀜에 따라 고급생선의 집산지로 유명하게
되었다. 그러나 속초가 개항되기 이전에도 설악산이 있었던 것처럼 속초가 알려지기 전에
이미 대포항은 널리 소개되었던 곳이다. 일제 때는 물론이고 6.25 사변을 전후로 이 시기에
발행된 우리나라 지도에 속초는 나와 있지 않지만 동해안쪽을 보면 부산항, 호항, 묵호항, 대포항, 장전항, 원산항 등 항구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1937년 7월 1일자로 양양군 도천면 대포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속초리로 옮겨갔고,
이어 청초호 주변을 다듬어 속초항이 태어나면서는 대부분의 화물선과 어선들이 여기로
들르게 됨에 따라 1942년 10월 1일자로부터 속초읍이 탄생하였으니
대포항은 한낱 어선 몇척이 드나드는 한적한 포구로 전락해 버렸다.
최근에 와서는 어항으로서의 대포보다는 관광지로서의 대포로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바다,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 대포항이 위치해 있으며 정치망에 걸려드는 광어, 넙치, 방어 등의
고급 생선들이 반드시 대포항을 통하여 처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포동의 횟집으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속초해변
속초고속터미널에서 동쪽으로 500m 거리에 있는 해변으로 1976년 7월 1일 처음 개장했다.
백사장의 길이는 청호동, 조양동, 대포동까지 총 연장 2km로 이 중 개장되는 곳은 1km,
폭 75m로 29,752m²(약 9,000평)에 달하며 모래의 질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수질이
청결하고 송림이 양호하여 속초시민과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공원, 꽃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주변의 주요 관광자원인 설악산,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와 더불어 속초시를
종합관광지로 부상시키는데 커다란 몫을 담당하고 있고,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한층 더 돋보이고 있다.
동해안 강원도 지역에 위치한 해변은 대략 십여 개가 넘지만 속초시에는 유독 단 한 군데의 해수욕장만이 자리하고 있다. 속초시의 유일무이한 해수욕장이기에 집중적인 관리로
다른 어느 해수욕장보다도 질서가 잘 잡혀있어 깔끔한 인상을 준다.
속초 시내와 가깝고 조양동 고속터미널에서 500m 인근이라 휴가철뿐만 아니라 비수기나
동절기에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많다. 특히, 설악산과 가까워 내설악 쪽에서
대청봉을 거쳐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코스이기도 하다.
인근에 위치한 대포항 또한, 값싸고 싱싱한 활어회로 유명하여 이곳 일대는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꼭 해수욕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잠시 들러 바다
구경하고 돌아가기에 좋은 곳이다.
영금정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밑의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들이 깔려있는 곳이 영금정이다.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린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속초시민이 피서와 낚시를 즐기는 곳이다.
현재는 속초시에서 영금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남쪽 방파제 부근으로 실제 정자를 하나 만들어 놓았다.
이 정자는 영금정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로 50m 정도의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다.
해상 정자에서 바라를 바라보는 느낌은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정자 자체는 아주 촌스럽게 만들어진 콘크리트 정자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대개 해돋이 정자라고 부르는데, 정자 현판에는 영금정(靈琴亭)이라는 글을 써 놓았다.
속초등대전망대
속초시 영랑동에 위치한 속초등대는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으로, 영금정은 돌로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 시대 속초항 개발을 위해 이 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함으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은 등대와 자연경관과의 조화로움을 더해준다. 속초등대는 그야말로 볼 것 많은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장사항
장사항은 속초시 장사동 일원에 위치한 소규모 어항으로서 방파제 90m, 방사제 144m,
물양장 130m 및 어선 30여척을 보유한 전형적인 어촌으로, 주위에 횟집 및 활어판매장이
50여곳이 있어 싱싱한 활어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특히 가까운 곳에 배낚시 어장이
형성되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여름 피서철 동안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축제가 열려 시원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2004년 11월 8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시설관리자는 속초시장이다.
2008년8월26일 강원도 속초시는 장사동의 '사진항'명칭을 '장사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장사동의 사진항은 주변에 횟집단지가 몰려 있고 매년 여름 오징어축제도 개최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나 지역명과 다른 항구 이름으로 인한 혼란이 초래되고 있어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 9월 19일 강원도 속초시는 '사진항' 명칭을 '장사항'으로 변경 고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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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에서 탑승
갑니다
찔레 갑니다 포스코 정문 탑승~
미소 갑니다 하이마트 탑승~~
사랑으로 하이마트 승차
우리아이 하이마트 탑승
송암 하이마트 탑승
쏘가리 우리소아과 탑승
현해탄 하이마트 승차
길동 롯데 슈퍼 탑승
써니 갑니다
꽃등심 갑니다
참석^^
갑니다 ~~포스코정문
장미갑니다~~7단지 승차
후리지아갑니다~~
우가킹 후리지아 꼬리 잡고 갑니다~~
새돼지 신민선갑니다
새돼지 정영숙 갑니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십사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임원진 회의에서 2018년도 장거리 산행 마지막 회차인
해파랑길 45구간 트래킹때 점심은 미지참 하는것으로 하였습니다. (점심은 동해안 싱싱한 회로 매식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산행참석 바라겠습니다.....
빈잔 참석합니다. 츨발지점(해맞이공원)으로 도착시간 맞추어서 갑니다.
참석합니다. 우리소아과
참석(한방병원앞)으로갑니다
화양강 휴게소 방면으로 안가고 속초양양 고속도로 이용합니다.
지송합니다 갑짜기 직원 근무관계상 근무를 해야될입장이라 불참합니다
이번 해파랑길은 바다를 품에 안고 산책하는것이니까
복장도 가볍게(방풍자켓은 필수지참) 나들이 복장으로 참석하시면 됩니다.
수선화 갑니다 삼척에서 바로 온답니다
다행 스럽게도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토욜에 뵙겠습니다.....
강수가능성이 있어 아침까지 비를 도입했는데, 오전까지 오락가락 할듯합니다. 확실한건 동풍이 불어 약간 쌀쌀하니 두꺼운 옷 준비허고, 배낭도 가벼우니,,, 우비도 여분으로 넣어오세요...유비무환^^
하이마트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