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나라가 혼란 스럽습니다.
오늘은 고전인 노자의 도덕경을 통해 다스림의 경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다스림의 경지는 무위(無爲) 와 자연(自然)의 철학에 근거합니다.
이는 강압적이고 인위적인 통치대신 자연스러운 흐름과 조화로운 질서를 통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을 이상적인 통치 방식으로 여깁니다.
1. 무위지치(無爲之治) : 행하지 않음의 통치
무위는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인위적이고 과도한 개입을 피하며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르는것을 의미합니다.
- 자연에 순응 : 지도자는 억지로 질서를 만들려고 하지 않고 백성들이 스스로 그들의 본성을 따르게 한다.
- 간섭의 최소화 : 법령이나 규제를 남발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조화로운 사회를 이룬다.
- 겸허한 리더십 : 지도자는 자신의 권위를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조용히 역할을 한다.
2. 자연주의(自然主義) : 자연은 억지로 조작하거나 바꾸려 하지 않아도 스스로 균형을 이루고 발전합니다.
노자는 지도자도 자연의 원리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물의 지혜 :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스스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이러한 겸손과 유연함을 통치의 본질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 억압 대신 조화 : 백성을 인위적으로 다스리려 하면 반발과 혼란이 생기지만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다스리면 백성은 스스로 평화를 찾게 됩니다.
3. 겸손과 비움의 철학 : 노자는 "다스리는 자는 비어 있어야 한다" 고 가르칩니다.
- 지도자는 자신의 욕심과 야망을 비우고 백성의 필요와 행복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 지도자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 백성은 고통받지만 지도자가 자신을 낮추면 백성은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4. 강제하지 않음의 힘 : 노자는 억지로 백성을 통제하려는 것은 실패를 초래한다고 보았습니다.
- "강압적으로 다스리면 백성들이 불만을 품는다". 이는 무리한 전쟁, 세금, 규제가 백성들에게 반감을 일으키고 결국 체제를위태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5. 최고의 지도자는 보이지 않는 존재
- "최상의 지도자는 백성들이 그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지도자가 앞장서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마치 자신들이 스스로 모든 것을 이룬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 이상적 이라는 뜻입니다.
6. 도(道)와 덕(德)의 통치 :
- 도 : 우주의 근본원리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질서입니다. 지도자는 도를 본받아 겸손하고 유연해야 합니다.
- 덕 : 도를 따르는 사람의 품성입니다. 지도자는 덕으로 백성들을 이끌며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노자의 다스림의 경지는 궁극적으로 억지와 강제가 없는 자연스러운 질서를 통해 모든 이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상사회를 지향합니다.
이 철학은 현대에도 유효합니다.
비강제적 리더십, 자연과의 공존, 최소한의 개입 등은 여러분야에서 성공적인 다스림의 덕목으로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이 글은 명을 통해 김에게 전하고 김이 윤에게 전해야할 구국의 말씀입니다
무엇도 모르며 군림하면서 국민을 가르치고 겁박하며 설치는 지도자는 최하의 지도자로 자신과 나라를 망치는 자들입니다.
노자는 최악의 지도자를 백성들에게 무시 되거나 업신여김을 받는 지도자라 했습니다.
그래도 평범한 사람들의 노고와 힘으로 나라가 유지되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