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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앞에서 이변은 없었다’ 지난 21일 한전 배전계획처와 중앙교육원이 공동 개최한 제6회 배전기술경진대회에서 배전기술분야 1등을 차지해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충북지사 괴산지점의 김대익 씨는 22년 간 현장에서 일하며 잔뼈가 굵은 배전기술 분야의 베테랑이다. 그는 충북지사와 괴산지점 등에서 주로 신규전력공급 업무를 담당해왔다. “본사에서 주최한 배전기술경진대회에는 처음 참가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쁩니다.” 김 씨는 평소 꾸준히 배전설계를 연습하면서 관련 규정을 공부하고, 충북지사에서 지원받은 교육프로그램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배전기술경진대회는 배전기술(NDIS)분야와 계통운영(DAS)분야 등 2개 부문으로 나눠져 실시됐으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분됐다. 이 중 실기시험은 약 3시간 동안 NDIS시스템과 배전자동화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배전설계, 배전운영, 기별산출, 계통조작 실력을 겨루는 것으로, 완벽한 이론 습득과 다양한 현장경험이 없으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대회 결과 배전기술분야 개인부분에서는 충북지사 김대익 씨가, 계통운영분야 개인부분에서는 충북지사 김봉현 씨가 각각 영예의 최우수상인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단체부분에서는 충북지사가 최우수상을, 전남사업본부가 우수상을, 인천사업본부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배전기술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꾸준한 연습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주로 일과가 끝난 야간을 이용해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죠.” 때문에 김 씨는 설계 연습과 자료준비 등은 평상시에 틈틈이 했지만 본격적인 대회 준비는 불과 1주일 전에 시작했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김 씨는 이처럼 짧은 대회 준비에도 불구하고 22년 넘게 현장에서 일한 베테랑답게 노하우와 현장감을 살려 당당히 배전기술 분야 1위를 차지했고, 배전기술 분야와 계통운영분야에서 총 8명이 출전한 한전 충북지사의 단체전 1위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험 준비과정도 힘들고, 시험도 어려웠지만 배전기술경진대회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은 현장에서 일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김 씨는 “배전기술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설계 연습과 함께 변경된 배전설계기준을 빨리 파악하고 습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또 대회 현장에서도 긴장하지 말고, 주어진 과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정확한 설계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
첫댓글 대익아,축하한다.자랑스러운 개척자네.
늦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