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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26 토,일요일 장수 논실마을학교 에서 진행된 청년들의 귀농한마당'시골이왔다' 청년 70여명이 참석하였고 장수군귀농귀촌협의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황리에 잘 마쳤답니다. ▲ 도착해서 밥먹고~접수하고~~여기저기 귀농한마당을 준비한 청년들의 정성.. 보이시죠?ㅋㅋ "시골이왔따" 스텝분들의 센스가 곳곳에 숨어있음을 발견~!!!ㅎㅎ ▲ 논실마을학교 입구에도 이렇게 환영의 글귀가 적혀있었답니다~^^ 잠자리들도 살랑살랑 날아다니고~ 곡물들도 익어가고~ 장수의 넉넉함과 아름다운 자연에 다들 너무너무 좋아했답니다. ▲ 등에 이렇게 큼지막한 이름 그리고 여러 정보들을 적어서 붙이고 다녔죠~~ㅎㅎ 저기저기 앞에서 지금 장수군귀농인지원을 맡고계신 공무원 아저씨..ㅋㅋ 청년들이 농촌을 살려야 한다며 완전 열강 해 주셔서 청년들이 깜놀~~ 청년들도 빈집과 빌려주실 땅만 있다면 언제든지 장수로 내려오겠다는 의지를 막걸리 300병과 함께 차곡차곡 다졌답니다. ▲ 시골이 왔다를 준비한 스텝들의 모습입니다. ▲ 이어서 포럼이 진행되었죠~~ㅎㅎ 각자의 경험담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진행되었답니다 뒷쪽에 풍선도 깔려있고~~의자 아닌 단상에 앉아 편안히 이야기하는 이런 자리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 2부 포럼에서는 각지에 계신 귀농선배들의 뜻깊은 조언들이 이어졌죠~ㅎㅎ 해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선배님, 해남에서 좋은농부라는 마을기업을 하고 있는 선배님, 진안에서 마을사무장을 하고 계신 선배님 , 대나무를 활용하여 다양한 일거리를 만들어 내고 계신 선배님들의 귀농이야기와 시골살이에 대한 허와 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식사시간~~ㅎㅎ 이런 놀라운 메뉴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한지라 완전 깜놀했다는거~!!!ㅎㅎ 아주 훌륭한 채식식단에 대만족하며 맛나게 저녁을 먹었죠~~^^ ▲ 저녁식사후에는 사람책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죠~ 참가자들 중 평소 이야기 하고 싶었던 주제를 게시판에 쓰고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모여 토론도 하고 생각도 나누는 시간이었답니다. 사람책 코너가 끝난후에는 운동장으로 집결~!!!ㅎㅎ 이렇게 요상한 복장으로 복도를 걸어나가시길레 어떤 퍼포먼스가 있을지 기대되더군요~^^ㅋㅋ ▲ 행사 진행을 맡으신 소란님~~ㅎㅎ ▲ 아까 그 요상한 복장을 한 분들께서 요상한 인도음악에 맞춰 알 수 없는 퍼포먼스를 진행~!!ㅋㅋㅋ ▲ 역시나 조변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는 연두조 ▲ 노래자랑에는 여러 참가자가 출동했는데요 정말 격 없는 각양각색의 공연을 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ㅎㅎ 많은분들이 기타나 우쿨렐레를 직접 연주하면서 노래부르시는거 보고 참 대단하고 재주가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끼많고 다양한 청년들이 시골에 온다면... 시골이 정말 풍성해질거 같아요 ▲ 유기농 펑크포크 창시자 사이와 함께.. ㅋㅋ 이렇게 눈을 감으시면 어쩌나요...ㅠㅠ ▲ 장기자랑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팀인데...팀이름은 천한것들입니다. 부천, 춘천, 인천... 이렇게 세 지역에 사는 분이 결성하여 팀이름이 천한것들 이라는 군요..ㅎㅎㅎ 노래실력 수준급~!!!ㅎㅎ 호응 또한 압도적이었죠~~^^ 컨테스트가 끝나고 모든 참가자분들께서 앞에 모이셨답니다. ▲ 결국 모든 분들께서는 이상저상을 수상하시고 부상으로 밀집모자를 받으셨네요~~^^ㅎㅎ ▲ 이어서 빵님의 추카 공연~!!! 빵님은 저희조였는데요 스테이지에 오르기 전 까지 가수인줄 아무도 몰랐답니다~^^ㅋㅋ ▲ 똥을 주제로 한 노래가 압권이었던 빵님입니다~^^ 나머지 노래역시 꼬랑내 라는 곡이었답니다.ㅋㅋ ▲ 그다음 공연으로는 귀농계에서는 싸이보다 더 유명한 사이님 공연~!!!ㅎㅎ 유기농 펑크포크의 창시자. 사이님 특유의 목소리와 열정적인 공연에 완전 감동~!!!ㅎㅎ ▲ 모든 실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실내뒷풀이가 이어졌답니다. 2층 올라가는 길에 노래소리가 들려 뭔가~~봤더니 이미 식당에서 노래부르기 시작~!!ㅋㅋ 진행자이신 고니님은 연신 "올라가~!!!"를 외치며 현란한 손가락 찌르기 퍼포먼스와 함께 모든 이들을 2층으로 인도하셨답니다~ㅋㅋㅋ 올라가~!!! 올라가~!!!ㅋㅋㅋㅋ ▲ 2층에서 밤새 뒷풀이가 진행되었죠~ㅎㅎ 이날 막걸리 300병이 후원되었다고 하는데 남은 막걸리가 없었다는 후문이... 저도 언제 자러 들어갔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렇게 밤은 깊어만가고....ㅎㅎ ▲ 다음날 아침 일찍 어제마신 막걸리가 덜깬 상태로 마을 두레장소로 이동~!!! ▲ 약초일을 도우러 홍학기 회장님을 따라나선 파랑팀!! 그외에도 논실학교 텃밭 돕기와 장수군영농조합에 벽화그리기 팀이 있었답니다. 마을 두레가 끝나고 신나게 물놀이 까지 한 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를 마치며 '청년귀농 할수있다' '청년귀농 재밌겠다'를 연발하였답니다. 시골에 내려와서 펼쳐질 청년들의 파란만장한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귀농... 응원많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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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강 밭 풀 뽑느라고 모기 많이 뜯겼지요.
고생 많았어요.
시간나면 놀러 오세요.
현주씨를 토욜날 못봐서 너무 아쉬웠어요 엄청 예쁘게 하고 왔다면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