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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름다움, 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아름다움 속에 숨겨진 심리와 권력 읽기!
아름다움의 권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접근한 심리서 『아름다움의 권력』. 이 책은 아름다움의 가치와 영향력을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공적 영역으로까지 분석한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그 본질을 파헤치고, 왜 나도 모르게 아름다운 사람을 더 믿게 되는지, 실제로 외모가 아름다우면 행복한 삶을 사는지 등에 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사회 한편에서는 ‘꽃미남’과 ‘미중년’에 열광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아직도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저급하다 여기고 외모 가꾸기를 개인적인 유희거리로 간주한다. 과연 마음이 고와야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고, 자신을 가꾸는 데 치중하는 사람은 저속한 것일까.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아름다워지고자 열망하며, 외모가 아름다우면 실제로 더 행복해질까.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아름다움의 보편성과 문화적 차이, 아름다운 외모가 가져다주는 인생의 득과 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행동에서의 남녀 차이 등 흥미로운 심리학 연구들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20대 남녀 한국인을 대상으로 아름다움의 권력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본격적으로 제시한다. 구체적인 연구 방법을 소개하고, 아름다움의 권력이 능력과 성격, 대인관계, 결혼, 승진, 여가 등의 개인 생활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참여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 걸쳐 어떻게 드러나는지 상세하게 기술한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움의 권력이 갖는 시대적인 의미와 시사점을 제안한다.
사람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보상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이 책에 따르면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열망 또한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외모가 아름다우면 좋은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아름다움을 갈망하고 추구한다. 아름다움이 우리의 삶에 어떤 이득과 병폐를 가져다주는지 모른 채 외모 가꾸기에만 매달리고 있는 지금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이 책은 아름다움이 가지는 힘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름다움의 권력’이란?
저자들은 투사적 기법을 활용한 설문조사를 통해 그들이 아름다움에 부여하는 의미와 가치는 무엇이며, 어떤 보상을 기대하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아름답기 때문에 갖게 되는 삶 전반에 걸친 강력한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를 ‘아름다움의 권력’이라고 부른다.
저자소개
저자 : 성영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심리학과 교수 겸 학과장으로 재직중이며, 고려대학교 행동과학연구소 소장, BK21 뇌기반 심리학 사업단장과 대학원 주임을 맡고 있다.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회장,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한국심리학회 편집위원장, 한국광고학회 편집위원장, 하나금융그룹 소비자트렌드 자문위원,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 심사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하이트렌드』(공저), 『마음을 움직이는 뇌, 뇌를 움직이는 마음』(공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THE BEAUTY OF PRODUCT DESIGN IS NOT ENOUGH TO ATTRACT CONSUMERS MIND’, ‘아름다움(美)의 심리적 권력 : 성별, 영역별 미 권력 차이를 중심으로’, ‘유머 민감성과 반복성 효과 : 신경심리학적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디자인 선호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반응연구 : 뉴로 이미징 기법을 중심으로’, ‘지적 호기심의 심리적 메커니즘’, ‘감성광고에 대한 소비자 공감의 효과’, ‘세 가지 색 러브스토리 : 사랑광고에 대한 소비자 심리’, ‘성적광고의 크리에이티브 효과 : 암시적 광고에 대한 소비자 심리’, ‘또 하나의 사회 : 광고에 표현된 한국적 VS 서구적 인간관계’, ‘유명인 모델과 소비자의 성별 일치성 및 모델의 시선 대상이 광고효과에 미치는 영향’, ‘한국적 VS 서구적 광고의 효과 비교 : FMRI로 측정한 소비자의 심리적 반응’ 등이 있다.
저자 : 박은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POST-DOC RESEARCH FELLOW를 지냈다. 귀국 후에는 광운대학교 연구교수, 한국방송광고공사 연구위원으로 일했다. 1997년 이후 서울대, 고려대, 숙명여대, 광운대 등에서 소비자심리학, 광고심리학, 설득커뮤니케이션 등을 강의했으며 2006년 가을부터 대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광고학회 총무이사(2008),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발전기획위원장(2008~2009)으로 활동중이며 방송학회·소비자학회·심리학회 정회원이다. 문화에 따른 소비자 심리의 차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자 행동, 광고모델의 설득효과 등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미디어 소비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광고...(하략)
목차
프롤로그
아름다움, 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1부 아름다움, 그 본질을 논하다
1장 아름다움, 그 신비를 밝힌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움에 대한 동서양의 시각 차이
EPISODE 1_“나의 목은 자를 수 있으나 머리카락은 자를 수 없다”
아기도 미인을 알아본다
아름다운 얼굴은 뇌가 먼저 판단한다
아름다움의 상대성 원리
아름다움의 진화적 가치
아름다움의 심리적 가치
EPISODE 2_봉숭아 물들이기의 비밀
2장 미인, 그들에게는 힘이 있다
외모가 첫인상을 결정한다
미인은 연애 상대 혹은 결혼 상대?
사람들은 미인에게 관대하다
사람들은 미인에게 더 잘 설득된다
미인은 구직에 더 유리하다
미인이 돈을 더 잘 버는 이유
EPISODE 3_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
3장 남성의 아름다움, 여성의 아름다움
남자 VS 여자, 신체적 매력을 판단하는 기준
예쁜 여자를 보면 남성의 뇌는 반짝인다
오드리 헵번이 다른 곳을 바라보면 더 좋다?
꽃미남 VS 근육남
미남은 선거에서 당선될 확률이 더 높다
남성보다 여성의 삶에서 외모가 더 중요한 까닭은?
남성들이 외모를 가꾸게 된 사회적 배경
남성들이 그루밍을 하는 이유
점점 다양해지는 남성 그루밍
EPISODE 4_백만 달러짜리 다리
4장 미인, 그들의 행복과 불행
아름다움에는 독이 있다
미인 옆에 있으면 내 자존심도 올라간다
내 몸에 만족하면 삶이 행복해진다
거울에 비친 나는 왜 항상 뚱뚱해보일까?
거식증에 빠지는 이유는?
성형중독에 빠지는 이유는?
EPISODE 5_도둑발과 전족
2부 아름다움, 그 권력을 논하다
1장 이 시대의 또 다른 권력, 아름다움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아름다움의 권력이 지닌 특징
아름다움을 심리학적으로 논해야 하는 이유
아름다움에 관한 7가지 이슈
EPISODE 6_‘비키니’_핵 실험과 여성 수영복
2장 이 연구는 어떻게 수행되었나?
자료 수집 방법과 절차
측정 도구 제작
자료 분석 과정과 방법
EPISODE 7_바람직한 ‘쌩얼’ 열풍
3장 미인에 대한 진실과 거짓
미인은 더 지적이고 감성적일까?
미인의 대인관계는 어떨까?
미인은 가정생활을 더 잘할까?
미인은 더 빨리 승진할까?
미인은 여가·문화를 더 잘 즐길까?
미인은 돈을 더 잘 벌까?
미인은 기부를 많이 할까?
미인은 정치에 관심이 많을까?
EPISODE 8_“15일이면 당신의 가슴이 커집니다”
4장 다양한 삶의 영역에 미치는 아름다움의 권력
미인의 성공적인 결혼생활
직장 사람들과 원만히 지내는 미인
문화와 여가를 즐길 줄 아는 미인
미인의 약점_경제·사회참여·정치 영역
EPISODE 9_탕웨이의 겨드랑이 털과 제모의 역사
5장 남성의 권력, 여성의 권력
개인적 특성 내에서는?
가정생활에서는?
직업·문화여가생활에서는?
경제·시민사회·정치생활에서는?
EPISODE 10_아름다운 외모의 금전적 가치는 8천238만 원?
6장 다각도로 살펴본 아름다움의 권력
미인에 대한 기대, 남녀 중 누가 더 많이 할까?
삶의 어떤 영역에서 미인에 대한 기대가 클까?
미인과 행복
미녀의 행복, 미남의 행복
EPISODE 11_치명적인 그 남자, 옴므 파탈
미인이 결혼을 잘하는 이유
왜 미인은 좋은 직장에 다닐까?
문화를 잘 즐기는 미인, 그 이유는?
삶 전반에서 조망한 아름다움의 권력
EPISODE 12_풍만함을 아름답게 묘사한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
7장 아름다움의 권력, 그 의미와 시사점
아름다운 외모는 행복한 삶의 바로미터
미녀보다 미남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아름다움의 권력이 미치지 않은 곳, 공적 영역
아름다움의 권력_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EPISODE 13_수염 난 모나리자_L.H.O.O.Q.
참고문헌
부록_아름다움의 권력에 관한 실증연구
출판사 서평
아름다움, 그 속에 숨겨진 심리와 권력 읽기!
수세기 동안 여러 인문사회 분야의 학자들은 아름다움의 진실에 과학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아쉽게도 ‘왜 사람들은 아름다워지고자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는 시원한 답을 주지 못했다. ‘아름다움 바이러스 시대’로도 불릴 정도로 실제로는 강력한 파워를 갖지만 학문적으로는 소외된 아름다움의 권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이 책은 아름다움의 가치와 영향력을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공적 영역으로까지 확대? 분석했다. 특히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그 본질을 파헤치고, 그 영향력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과 답을 찾는 동시에 왜 나도 모르게 아름다운 사람을 더 믿게 되는지, 실제로 외모가 아름다우면 행복한 삶을 사는지 등에 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객관화했다.
저자들은 아름다운 외모가 대인관계, 가정생활, 직장생활 등 여러 영역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아름다움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 따른 부작용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하에, 그러면서도 각종 사례와 조사 자료를 들어 재미있게 설명했다. 사회 한편에서는 ‘꽃미남’과 ‘미중년’에 열광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아직도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저급하다 여기고 외모 가꾸기를 개인적인 유희거리로 간주한다. 과연 마음이 고와야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고, 자신을 가꾸는 데 치중하는 사람은 저속한 것일까?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아름다워지고자 열망하며, 외모가 아름다우면 실제로 더 행복해질까? 아름다움이 우리의 삶에 어떤 이득과 병폐를 가져다주는지 모른 채 외모 가꾸기에만 매달리고 있는 지금 시대를 사는 독자라면 누구나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사람들은 왜 아름다워지고자 열망할까?
이 책은 크게 2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그간의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밝혀진 아름다움의 본질과 특성에 대해 소개했다. 아름다움의 보편성과 문화적 차이, 아름다운 외모가 가져다주는 인생의 득과 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행동에서의 남녀 차이 등 흥미로운 심리학 연구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아름답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지,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기준이 시대와 문화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또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이 누리는 사회적 권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여성은 물론 남성들의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코드가 된 ‘몸 가꾸기’의 의미를 짚어봤다. 또한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되는 개인과 사회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반추해봤다. 2부에서는 20대 한국인 남녀를 대상으로 아름다움의 권력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본격적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인 연구 방법을 소개하고, 아름다움의 권력이 능력과 성격, 대인관계, 결혼, 승진, 여가 등의 개인생활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참여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 걸쳐 어떻게 드러나는지 상세하게 알아봤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사람이 그렇지 않은 보통 사람에 비해 어떤 이득을 얼마나 더 얻는지, 그리고 이득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은 여성과 남성 중 누가 더 강력하게 갖고 있는지 등을 살펴봤으며, 아름다움의 권력이 갖는 시대적인 의미와 시사점도 제안했다. 이 책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에 대한 오해와 착각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추천사>
‘꽃미남’, ‘미중년’에 열광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아직도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저급하다 여기고 외모 가꾸기를 개인적인 유희거리로 간주한다. 과연 마음이 고와야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고, 자신을 가꾸는 데 치중하는 사람은 저속한 것일까? 실제로는 강력한 파워를 갖지만 학문적으로는 소외된 아름다움의 권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이 책은 아름다운 사람이 가진 권력을 사회적·공적 영역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말하자면 우리 의식에 팽배해 있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중성을 깨뜨리자는 것이다. 이해선_CJ오쇼핑 대표
이제는 트렌드가 되어버린, 그래서 더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 아름다움이 가진 파워다. 광고에서 아름다운 모델의 효과는 이미 수없이 증명되었으며, 정치권에서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 대변인을 앞세워 설득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아름다움이 권력을 발휘해야 할 영역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에게 이로운 공적 영역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한다. 안광호_인하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현 한국광고학회 회장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책은 일찍이 보지 못했다. 아름다움의 본질을 파헤치고, 아름다움이 대인관계, 가정생활, 직장생활 등 여러 영역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그리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 따른 부작용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하에, 그러면서도 아주 재미있게 기술했다. 아름다움이 우리의 삶에 어떤 이득과 병폐를 가져다주는지 모른 채 외모 가꾸기에 매달리고 있는 이 시대에 누구나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 홍성태_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개인적 영역에 국한되었던 아름다움의 권력에 관한 연구를 사회 영역으로 끌어와 모색하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특히 아름다움이란 무엇이며, 그 영향력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과 답을 찾는 동시에 왜 나도 모르게 아름다운 사람을 더 믿게 되는지, 실제로 외모가 아름다우면 행복한 삶을 사는지 등에 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객관화했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아름다움에 대한 오해와 착각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수경_(주)아모레퍼시픽 고객지원담당 상무, 소비자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