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의 무파업 교섭타결은 어차피 현대차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효력이 발생할 것이다.
물론 무파업 교섭타결을 돌출해낸 현 집행부를 선택한 현대차 조합원들 이기에 현 집행부의 교섭타결안을
받아들일수도 있겠다.
실리라는 이름으로...누구의 실리... 현대차노조만의 실리..
이쯤에선 소위 '귀족노조'라는 이름이 제법 어울릴만도 하겠다.
지금 상황이 어떠한가?
노동조합 설립이 신고제 임에도 공무원노조의 신고를 반려하고,또는 압수수색하고 .....
철도노동자들의 합법적 파업을 구속과 직위해제로 탄압하는... 노동조합 말살의 책동이 횡횡하는..
상황아닌가?
그리고 각 지역에서 언론의 차가운 외면속에 힘겹게 싸우는 노동자들...
그동안 연대투쟁가는 폼으로 불렀는가?
현대차노조.. 현대차노조만의 실리를 챙길때...
현대차노조의 무파업 교섭타결을 대서특필하며 노동조합 말살의 책동을 벌이고 있는 수구, 반동의 언론 쓰레기들을 보라!
행복하신가? 뿌듯하신가?
끝으로 현대차노조 대변인의 말을 옮긴다.
"협상 과정에서 사측은 계속 임금동결을 강요했고, 이에 우리도 파업 의지를 보이면서 갈등을 거듭하다가 결국 벼랑 끝에서 우리 안을 많이 얻어냈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노조 탄압 등 사회적 분위기도 있고, 우리가 양보한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첫댓글 울집서 자실때 들려준 연대파업가 ....이 기사와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그 밤의 연대파업가의 의미를 다시 되새김질해봅니다
연대투쟁가라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