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단' 장쉬 앞으로 1승만 더
장쉬 9단이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 도전하는 제48기 일본십단전 도전5번기(산케이신문사주최) 제2국이 3월 25일 도쿄 치요타구 일본기원 야모토원에서 열렸다. 장쉬 9단은 250수 끝에 1집반승을 거두고 2승을 기록했다. 장쉬 9단이 한 번만 더 이기면 3연승으로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3국은 오는 4월 8일 나가노(長野)현 오마치(長野)시 쿠로욘호텔에서 속행된다.
왕밍완, 통산 900승 달성
왕밍완(王銘宛) 9단이 2월 25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펼쳐진 제35기 일본기성전 최종예선결승전에서 황이주 7단에게 백불계승을 거두면서 통산 900승(504패, 2비김, 3무승부)을 달성했다. 사상 18번째.
왕밍완 9단은 1961년 생으로 대만에서 출생했다. 1975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1977년에 입단했다. 2000년엔 조선진 9단을 4-2로 꺾으며 본인방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각종 세계기전 본선에서 활약했다. 독특한 감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류시훈, 6년 만에 기성전 본선 복귀
3월4일, 제35기 일본기성전 최종예선결승에서 류시훈 9단이 기요나리 테츠야(清成哲也) 9단을 흑반집으로 꺾고 본선리그에 진입했다. 6년 만의 리그 복귀. 6월 개막하는 리그전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제35기 일본기성전 최종예선은 4명을 가려낸다. 2월 25일에 왕밍완(王銘宛) 9단(황이주 7단에 승리), 가토 아츠시(加藤充志)8단(사카이 히데유키 7단에 승리)이 리그 진입을 확정지었다. 남은 한 자리는 야마시로 히로시(山城宏) 9단과 쑤야오궈(蘇耀国) 8단이 다툰다.
유키, NHK배 우승!
3월 21일 열린 제57회 NHK배 TV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유키 사토시(結城聡) 9단이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에게 229수 만에 흑으로 3집반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유키 9단은 NHK배에서 사상 3번째 연속우승을 달성한 기사가 됐다. 그간 사카다 에이오 9단(3연패 1회 2연패 3회로 통산 11회 우승), 요다 노리모토 9단(3연패, 통산 5회 우승)이 연속우승을 이룬 바 있었다.
20세의 이야마 9단은 NHK배 사상 최연소 우승(현재 최연소우승기록은 제49회 장쉬 7단의 22세)을 노렸으나 결국 실패했다.
씨에이민, 여류명인 3연패
3월 10일 도쿄에서 열린 제22기 일본여류명인전 도전3번기(산케이신문사 주최) 제2국에서 씨에이민 4단이 흑으로 313수 끝에 2집반승을 거두며 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씨에이민 4단은 2월에 획득한 여류기성, 여류본인방을 합쳐 3관왕을 유지했다. 또 도전기만 7차례에서, 모두 타이틀을 획득 또는 방어하는 괴력을 보이고 있다.
'신예들의 경연' 오카게배 출범
30세 이하 일본기원 소속 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새 기전 '오카게배 바둑토너먼트(협찬: 주식회사 하마다총업)'가 출범했다. 3월 22일까지 예선을 마쳤고 본선 진출자 16명을 결정지었다. 본선은 16명에 의한 토너먼트 전으로, 여자 기사는 네명이 본선 시드를 받는다. 스폰서인 주식회사 하마다 총업은 이세(伊勢) 지역의 명물 아카후쿠 과자를 만드는 회사다. 본선은 5월 미에(三重)현 이세(伊勢)시에서 벌어지고 결승전은 5월 15일에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린다.
본선에는 야마다 타쿠지(山田拓自) 7단, 테라야마 레이(寺山怜) 2단, 코 레이분(孔令文) 6단, 장리여우(張豊猷), 무라마츠 히로키(村松大樹) 초단, 다지마 신고(但馬慎吾) 3단, 스즈키 신지(鈴木伸二) 2단, 황이주(黄翊祖) 7단, 김수준 8단, 오바 준야(大場惇也) 6단, 린칸케츠(林漢傑), 오하시 히로후미(大橋拓文) 4단, 씨에이민(謝依旻), 만나미 가나(万波佳奈) 4단, 무카이 치아키(向井千瑛) 4단, 만나미 나오(万波奈穂) 4단이다. 우승 상금은 300만엔(약3600만원).
사진=일본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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