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드뎌 후기를 쓰는군요... 솔직히 후기쓰는것이 차암~~쉬우면서 어려운 일인듯 합니다..
특히.. 얼라키우는 애미에겐..더더욱이나.. 하지만.. 저도 후기로 많은 정보를 얻었고..
저의 오지랖넓은 휘기역시..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정보가 되리라 믿고.. 열쉬미 써볼랍니다..^^
2년전부터..매달 사자동생과 적금을 넣었답니다.. 아부지의 환갑을 핑계로.. 해외로 함뜨자..
사실... 저희 장씨집안사람들은..오지랖이 차~~암 넓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할땐.. 그문제에 대해.. 논문을 쓴다는 생각으로.. 열쉬미 연구를 합니다..
첨엔 베트남을 갈라했으나... 사자동생이 자긴 베트남은 죽어도 못간다..!!라는 건방진 발언을 하여..
우짤수 없이 선택하게된 사이판... 사실..걱정을 좀 심하게 했답니다..
저희 아부지가.. 오지랖에 대표.. 신데....
제가.. 임신5개월때.. 엄마,아빠.저.신랑 이렇게.. 태국을 가게 돼었거든요.. 근데..
그땐 패키지로 가게되었지요..근데.. 이건 저래서 맘에 안드고.. 저건 저래서 맘에 안들고..
여튼..차암 힘든 여행이였답니다..
근데.. 사이판으로 간다고 하니 아부지께선.. 영 맘에 안드신겁니다..
"거..사이판 거기.. 한바퀴돌면 30분이면 끝난다는데..뭐 볼것이 있다고... 웅얼 우얼.............."
"거..사이판 거기.. 한국사람이 많아서 뭐 특별한것도 없다는데...웅얼 웅얼......."
"거..사이판 거기.. 인터넷으로 보니깐..정보다 나오듀만 사진으로 보믄되지..뭐 그런곳을 간다고..웅얼웅얼......"
"거 사이판 거기...지금 환율이 무자게올라서.. 돈두많이드는데.. 웅얼웅얼............"
사실.. 장사장님....(집에선 이리 칭합니다..^^)은 없이 사는 나라 가시는걸 좋아라 하십니다..
본인이 상당히 대우받는듯한 느낌을 즐기시는 분이시죠...^^;;;;
여행 준비하는 3달 동안.. 사자와 전 그리 고생을 하였죠..
그래서 심히.. 단단한 각오를 하고 준비를 해야 했답니다...
여튼.. 결정된거...오지랖3번인..사자동생은 넓은 오지랖으로.. 모여행사 직원. 하여행사 직원..등등.. 많은 프랜들을 통해..
첨엔.. 패키지를 알아보았으나.. 니코호텔에.. 공사와.. 피에스타호텔에... 스케줄 ... 문제땜시..(아가도 있고..해서 좀 여유로운 스케줄을 원추했답니다..)
결국... 이리머리 굴리고 저리 머리 굴리고... 저도 세부를 자유여행해 봤는데..나름 느낌이 상당히 좋았던 지라..
동생의 산타를 동해 자유여행으로 가자는 오케이~~하고.. 하나 하나 준비를 시작했답니다...
먼저.. 뱅기표를 예약하고... 뱅기표가.. 경비의 70% 정도를 차지한것 같더군요..
인터파크에서 뱅기표를 예약했는데.. 뭐가 그리 복잡한지.. 호텔예약확인서를 달라고 하고...
여튼 어렵게 뱅기표 예약.. ..이젠 스케줄 잡기..
이리 머리굴리고..저리 머리굴리고.. 해서 동생과 스케줄 잡고... 산타와 계약하고..
그리하여 가게된... 3박 5일에..짧고도 긴~~ 사이판 여행기후기...
산타의 가장 좋았던 점은... 정말.................쇼핑... 안하는것이 가장 좋았고..
두번짼.. 우리가 가고싶은곳으로 마음대로 발길옮길수 있는것이 좋았습니다..
자... 오지랖 장씨집안에.. 여행...
이제..슬슬..시작해 볼까나요~~~ 우히히...
첫댓글 이렇게 재미난 분이였군요. 근데 식구들 모두들 너무 재미있고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였습니다. 아버님이 가장 젊고 왕성한 체험관광의 선두 주자였는데...의외예요. ㅋㅋ
마음도 넉넉하고..등치들도 넉넉하고...ㅎㅎㅎㅎ 돈은 없고...ㅡㅡ;;; 저희 장사장님께서 의외로 소심하세요.. 이론은 빠삭하신데.. 실천에..약하신..^^;;;;
배워야할 올바른 자식상(?)입니다^^ 저도부모님과 여행계획하는데 많은도움이 될것같아요~ 후기 원츄! 고고! 다음편 후딱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