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 사망한 한국인 이수현씨의 사건은 일본인들에게 아주 강하게 각인돼어 있습니다. 이 사건을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보기 보다, 고질적으로 좋지 않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의 시점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더 부각되는 면이 있습니다.
*표현체크
電車にはねられ : 전철에 치여
撥(は)ねる는 ‘들이받다’의 뜻을 가진 동사인데
여기서는 수동형 はなられる로 쓰여 ‘치이다’의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을 숙어처럼 암기해버리는 게 좋습니다.
黙とうをささげて : 묵념을 올리고
‘묵념’의 뜻으로 ‘묵도’黙祷(もくとう)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데
祷가 상용한자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히라가나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捧(ささ)げる는 ‘바치다, 올리다’의 뜻을 갖고 있는 동사인데 흔하게 쓰이는 동사는 아닙니다.
이런 표현도 역시 숙어처럼 암기해버리는 게 좋겠습니다.
触れました : 언급했습니다
触(ふ)れる는 ‘만나다, 접촉하다’, 또는 ‘법에 저촉되다. 위반되다’의 뜻으로도 쓰이는데
여기서는 ‘생각, 말, 글 등을 언급하다’의 뜻으로 쓰였습니다.
JR山手線 新大久保駅の転落事故23年 ホームで黙とうささげ追悼
2024年1月26日 22時22分
JR山手線の新大久保駅で、韓国人の留学生と日本人の男性がホームから転落した人を助けようとして電車にはねられ、死亡した事故から23年、駅のホームでは、関係者などが黙とうをささげて追悼しました。
母親のシンさんは、日本と韓国の懸け橋になりたいと話していたイさんの思いを受けて設立されたプログラムを通じて日本語を学習している韓国の高校生たちが駅を訪れたことに触れました。
JR山(やま)の手(て)線(せん)の新大久保駅(しんおおくぼえき)で、韓国人(かんこくじん)の留学生(りゅうがくせい)と日本人(にほんじん)の男性(だんせい)がホームから転落(てんらく)した人(ひと)を助(たす)けようとして電車(でんしゃ)にはねられ、死亡(しぼう)した事故(じこ)から23年(ねん)、駅(えき)のホームでは、関係者(かんけいしゃ)などが黙祷(もくとう)をささげて追悼(ついとう)しました。
母親(ははおや)のシンさんは、日本(にほん)と韓国(かんこく)の懸け橋(かけはし)になりたいと話(はな)していたイさんの思(おも)いを受(う)けて設立(せつりつ)されたプログラムを通(つう)じて日本語(にほんご)を学習(がくしゅう)している韓国(かんこく)の高校生(こうこうせい)たちが駅(えき)を訪(おとず)れたことに降(ふ)れました。
JR야마노테선 신오쿠보역에서 한국인 유학생과 일본이 남성이 플랫폼에 추락한 사람을 구하려다 전철에 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지 23년, 역 플랫폼에서 관계자 등이 묵념을 올리며 추도했습니다.
어머니 신씨는 일본과 한국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던 이씨의 생각을 이어받아 설립된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본어를 학습하고 있는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