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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보도국 | 기사제목 및 주요내용 | 분류 |
자살예방 위기관리 | 세계일보 |
2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따르면 2015년 4000건이었던 자해 관련 청소년 상담 건수는 2018년 2만7976건으로 7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청소년 자해 위험성은 매우 커졌다.이번 연구 결과 자해 여성청소년들에게 이 행동은 자기 몸에 대한 공격인 동시에 자기 몸의 주인은 자신이라는 ‘몸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이라는 이중적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삶의 방식을 지니도록 통제당한다는 생각에 자해 행위를 통해 자기 몸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 자살 |
자살예방 위기관리 | 연합뉴스 |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팀은 건강행태조사(2017년)에 참여한 청소년 4만8천218명(남 2만3천391명, 여 2만4천827명)을 조사한 결과, 취침 시간과 자살 생각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5일 밝혔다. 평소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부모 또는 선생님과 마찰이 있거나 학업 성적 등으로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늦어지는 취침 시간에 비례해 자살 생각과 자살 계획을 각각 더 많이 하는 특징도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 자살 |
정신건강및 생애주기 | 중앙일보 | 비법 찾다간 스트레스 더 쌓여요…보건 당국·전문가 조언 따르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국민이 적지 않다. 먼저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 집착하기 쉽다. 의심이 많아져 주위 사람을 경계하고 외부 활동이 줄어 무기력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처하려면 첫째,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해야 한다. 둘째,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는 누구나 경험하는 정상적인 반응임을 받아들이고 주변 사람과 의견을 나눈다. 셋째, 감정 조절이 지나치게 힘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한다. 넷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은 감염병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 수준에 맞춰 침착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격리된 환자·가족에게도 격려가 필요하다. | 정신건강 |
정신건강및 생애주기 | 한국일보 |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심리상담 건수는 전화 1,464건, 문자안내만 1만7,390건이다. 군부대 전문 상담관과 정신건강전문간호사, 임상 심리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 요원 139명이 매달려 24시간 진땀을 흘리고 있다. 김진성 정신의학과의원 원장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이 장기간 격리되면 다른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사회가 정상궤도에서 이탈하면 불안과 공포, 불신감이 커지기 때문에 보완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정신건강 |
정신건강및 생애주기 | 연합뉴스 | 코로나19 한달 "국민 과반 '일상 정지했다'…분노 감정 높아져" -서울대 유명순 교수팀, 1천명 설문조사…대구·경북 스트레스↑ -'방역 잘하고 있다' 43.8%→57.9%…청와대 신뢰 57.6%→49.5%
4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장) 연구팀이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 2월 25~28일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절반 이상 정지된 것으로 느낀다'는 응답이 59.8%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연구팀이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1월 31일∼2월 4일(1차조사) 진행한 설문에서의 응답 비율(48.0%)보다 10%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1차 조사 때는 코로나19 뉴스를 접할 때 떠오르는 감정으로 불안(60.2%)이 가장 컸고, 공포(16.7%), 충격(10.9%), 분노(6.8%)가 뒤를 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불안(48.8%)에 이어 분노가 21.6%로 비중이 대폭 올랐다. 유 교수는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에 대한 국민감정의 양상이 달라졌음을 의미한다"며 "사망자가 늘고, 마스크를 구할 수 없고, 자가격리 규칙을 어기는 사례를 접하며 느끼는 불안은 불신과 결합하는 것이기에 책무성이 강화된 위기소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방역당국의 대응에는 긍정적인 평가가 높아졌으나, 국가리더십, 언론에 대한 신뢰는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 정신건강 |
정신건강및 생애주기 | 국민일보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격리자들의 ‘심리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격리 시설에 입소한 확진자들뿐만 아니라 자가격리자들마저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격리자 간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같은 처지의 당사자끼리 경험을 공유하면 심리적 안정감이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격리자에게 필요한 건 이들의 처지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결국 격리자들끼리 일상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형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센터 교수는 “보건 당국 차원에서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이 함께 어울려 가벼운 요가나 명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신건강 |
지역소식 | 충남일보 | 계룡시, 코로나19로 불안한 시민 마음 챙긴다… 심리상담 지원 -상담·정신건강평가 등 체계적 심리지원… 불안·스트레스 해소
계룡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와 같이 일정 기간 외부와 차단돼 격리된 생활을 한 경우 불안, 무기력, 불면, 경계 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거나 계속된다면 전문가의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보건소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격리자 및 가족 등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대면 심리상담, 정신건강 평가 등을 진행한다. 상담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병원 및 심리치료센터로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도와줄 계획이다. | 정신건강 |
지역소식 | 중도일보 |
천안시가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코로나 19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상담은 천안시 서북·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상담요원이 격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초기상담과 재난 정신건강 평가척도 등을 검사하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과정을 통해 발견된 고위험군 의심자는 더 강화된 심층상담과 심층평가도구, 전문기관 치료 연계 등이 진행된다.
| 정신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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