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는...
무슨 새로운 꼬기들을 델구 왔을까 생각하셨겠지만서도...;;;;
실은 꼬기들이 아니라... 아들내미가 오늘 ...학교친구에게...햄스터 한쌍을 받아왔네요. ㅋ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말이죠...ㅎㅎ)
오후부터는...
용품을 가져와라, 먹이도 가져와라, 집도 하나 가져와라...계속 아들램 전화가 오더라구요. (^^ㆀ)ㅋㅋㅋ
그와중에도 암수 한쌍을 맞춰 델구 왔답니다. 아직 확인은 안해봤지만서도...^^;
녀석들의 그야말로 '폭풍성장 토네이토 번식'을 오래전 이미 한번 경험한지라...
햄스터는 다시 키우지 않으리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아들내미가 친구에게 들더서 분양받아온걸 어쩌겠습니까.. 게다가 어린이날 '이브'인걸요. ^^; 햐햐...
집에 있던 채집통에 물생활 장식용품으로 놀이터와 집을 꾸며주었습니다.
어쨋든 울집에 온 생명이니 건강하게 잘 키워야지요..뭐...(^^ㆀ)
점점 집이 동물원이 되가는 분위기입니다...;;;;; 햐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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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새싹 시리즈입니다.. ^^;;
씨앗부터 발아시킨 녀석들...
△ 재크와 콩나무 수준으로 빠르게 자라고 있는 '작두콩'입니다.
초등 4학년때는 '강낭콩 심기'라는 과제가 있는데요...
학교에서 받아온 강낭콩을 심으면서
마침 냉장고에 있던 작두콩이 생각나서 함께 심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쑤욱쑤욱 자라고 있습니다. ^^;;ㅋ
△ 요것이 강낭콩,
아들내미가 학교에서 받아온 녀석인데..
최근에 발아 시작했습니다.
△ 요것은 관상용 미니호박 새싹입니다.
어른 주먹만하고 알록 달록 여러가지 색깔이 나는 호박 아시죠? ㅋㅋ
△ 요것은 '여우얼굴'이라고 불리우는 관상용 식물입니다.
처음 심었던 애들은 모두 발아했구요(윗사진),
나중에 심은 애들이 이제 껍질을 벗으려 한답니다.(아랫사진)
△ 얘들은 신경초라고 불리기도 하는 '미모사' 두 포트 세알씩 파종했는데 모두 잘 발아했습니다.
△ 야들은 '수레 국화'입니다. 가을엔 국화꽃도 볼수 있으려나요? ^^;;
△ 이넘들은... 감자입니다. (-.-ㆀ)
저희집에서 젤 큰 화분에 흙을 재활용해서 감자를 토막내서 심었더랬죠.
싹이 더 올라오면 흙을 덧대줘야겠습니다. 한번 쪄먹을만큼의 감자가 달릴수 있을까나요? ㅎㅎ
△ 요것은 지난번 가지치기한 단풍나무.. ^^ 예쁘게 잎새를 벌렸습니다.
근데...아직 발아준비중인 녀석들도 남아 있어용..
'다이야나기 빅보이'란 녀석, '여주' 씨앗, '꽈리'도 있고..'범부채'란 야생화도 있고..
연못에 심여줄 '노란꽃 창포'씨앗도..;;;;
(-.-ㆀ)ㅋ
△ 요녀석은...지난번 잎꽂이한 다육이 녀석들중 하나랍니다.
제일 빠르게 폭풍성장중~
△ 이건 ..그냥 서비스 샷... 일광욕중인 자라군..;;;;
가끔 잊지말라고 등장..;;ㅋㅋ
△ 잘 자라주고 있는 연꽃잎들.. ^^
씨앗마다..다섯줄기씩은 올라왔구요. 아직 잎을 펴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잎의 직경이 많이 자랐답니다. ^^
연못에는 바늘꼬리병으로 고생하던 구피 치어 몇마리 넣어줬는데...
네마리 정도가 살아서 건강하게 자라구요..
그리고 노랭이새우 갓태어난 치비를 7마리 넣어줬는데.. 녀석들도 폭풍 성장중입니다.
새우는 역시 이런 환경을 좋아한다는...ㅋㅋㅋ
새식구 입양 기념으로 함 올려봤습니다. ^^; 햐햐햐..
좋은밤 황홀한밤 되세요~ ^^
첫댓글 우워~
햄스터 번식력을 어케 감당하실려구~
저두 애들 어릴때 멋모르고 분양받아다가 갸들 새끼낳아서 크는통에
어렵게 다른데 분양했어요~
새싹이들도 어여쁘게 자라는중이군요~
저도 그게 벌써 한 20여년전 일인데...;;; 이렇게 다시 기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ㅋ
불임수술이라도 시킬까요? ㅎ
문제는 약한녀석들을 공격한다는게...
약한 애들만 공격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충격받는게 ...임신 출산후 자기 새기를 죽이거나 잡아먹거나 하는등의 해꼬지 하는걸 목격했을때죠. (-.-ㆀ) 정말 충격 받습니다. 사실..구피가 치어 출산하고 잡아먹는거 목격하는것도 충격이잖아요. ^^;;;
물론...햄스터가 모두 그런건 아니고..스트레스 안주고, 출산후엔 가능하면 건드리지않고 안정을 취하도록만 하면 되는데...꼬마들이 키우는집에서 그렇게 유지하는게 아무래도 힘들죠. 참극을 목도하지않으려면...부모들도 햄스터에 대해 잘알고 있어야 할듯 싶습니다..^^;햐햣
햄스터네요^^저도 예전에 길러 본 적이 있죠~ 어릴 적이었는데 똥을 너무 싸길래 밥을 별로 안줬더니 굶어죽었다는..ㅠㅠ 잘 키우세요 ㅎㅎ
헥...이런 경험담도...;;
똥싼다고 밥을 안주시다니 ㅠㅠ;;;;
똥싼게 죽을죄였어..ㅠㅠㅠㅠㅠ
유키사랑 : 지금부터 판결을 내리겠다.
피고인 햄스터들은 똥을 싼 죄로 사형에 처한다.
탕. 탕. 탕.
허... 번식이 만만한게 아니라고 하던데요.....ㅡㅡ
번식도 그렇고...이녀석들 좀만 신경안쓰면 시궁쥐처럼 변해버려서...은근히 손많이 가더라구요.
일단 친구에게 받아온걸..어쩌겠습니까. ;; 그래도 확실히 귀엽긴 귀여워요. ㅎㅎㅎㅎ
전 일년전에 사라진 햄스터 가끔 나타난단 글을 봤었는데 어디서 봤더라 -ㅁ-;;;
ㅋㅋㅋ 가능한 얘기죠. 야외에 풀어놔도 자랄걸요. 겨울을 못견뎌서 그렇지...
옛날에 기르던 햄돌이가 보고싶어지네요. ;ㅇ; 하얀바디에 까만눈이 너무너무 이뻤는데. 하는짓도 강아지같구.
식구가 된 이상 잘 키워주셔요~
넵, 나중에 애물단지가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까만눈에 발발거리는게 넘 예쁘고 귀엽긴 합니다. ㅎㅎ
무엇보다 애들이 좋아하니까요..슬슬 주인 알아보도록 길들여야죠.
손가락 갔다대면 물어버리던데,..ㅋㅋㅋ 저희도 예전에 베란다에서 키웠는데 아부지가 통을 건드려 엎어버리는바람에 하수도구멍으로 도망가버렸다는... 울아부지는 그녀석들 나오게한다고 에프킬라를 구멍에다가 ... ㅡ,.ㅡ ㅋㅋㅋㅋ
무는것도 길들여지기 전입니다. ㅎㅎ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길들이면 냄새로 주인을 알오본다고 하데요.
그나저나...구멍에 에프킬라를 뿜는건...나오게 하는 목적이 아니라..'이녀석 너 거기서..xx봐랏...'하는 거 아닌가요? -.-;;;;
너구리굴에 불피워서 연기로 나오게 하는 작전의 변형인가요 나오기 전에 죽을 것 같은데요 ㅡㅡ;;
ㅋㅋㅋㅋ
새싹 사진에 주인공 보다 주인공 뒤에 채집통에 눈이 먼저 가는건 저만은 아닌것죠 ㅎㅎ
채집통엔 일광욕중인 자라군이...^^;ㅋ
앵카님의 댓글 몰아쓰기 신공...방어하기 힘듭니다. 헥헥~ ㅋㅋㅋ
수련을 쌓고 있거든요 ㅋㅋㅋ
앵카님의 내공이 점점 세지시는듯... 무슨 기연이라도 만나셨나? 아님 내공을 증가시키는 신비의 영단이라도? ㅋㅋㅋ
비밀 수련이라 더 이상은 ㅋㅋㅋ 평범한 사람은 가지 못 하는 곳에 아차차 비밀인데 발설 할뻔 했군요 ㅋㅋ
ㅋㅋㅋ 앵카님과 대적하려면 저도 방콕신공을 12성까지 더 수련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