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탄원서완결.hwp
탄 원 서
탄 원 인
성 명 : 김 0 0 (010-6658-****)
주민등록번호 : 710830-
주 소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3리 381-50 송산빌라 301호
이제 햇볕도 제법 따가운 계절이 도래하여 그저 아이들의 무더울 여름을 걱정해야 할 때에 장애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은 벌써 불볕보다도 더 타들어 갑니다.
지난 5월 수련회에서 있었던 정신지체(1급) 5학년 박광진군 일명‘따따’(말을 못해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의 폭행사건으로 불거진 학교폭력 문제 때문입니다.
수련회에서 있었던 박군의 폭행은 아이들 사이에서 소문이 과도하게 커졌다고 하지만 실로 끔찍했습니다.
이미 상해를 입은 아동의 안면을 구타해서 말도 못하는 아이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3층에서 1층까지 들릴 정도였으며 1층에 계셨던 선생님께서 도착했을 땐 이미 폭행이 종료 된 후였다고 합니다.
사건 후엔 장애아동을 선생님께서 보호하셨다고 하지만 왜 이렇듯 무서운 사건이 일어나야만 했을까요.
장애아동의 실수로 혼자 이탈하고 넘어진 것도 아니고 보호자 없이는 안 되는 아동이 평소 언행이 과격하고 심성이 불안정한 아동들과 함께 왜 보호자 없이 있었어야만 했을까요.
그런데도 학교 측은 별거 아니라고 조용히 넘어가려고만 하시니 어디 학교가 불안해서 아동을 믿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
외상은 치료하고 시간이 흐르면 지워진다지만 아이들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동초등학교는
인근 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애아동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원주민도 있지만 공기가 좋고 규모가 작은 시골학교가 아이들 건강과 정서에 도움이 될까 전입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도시의 편리성과 다양성을 포기하면서 말입니다.
그건 시골로 전입해온 일반 아동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작은 학교에서 인근의 한 학년이 3~4백 명 되는 학교보다 더욱 잦은 학교폭력과 뇌물수수 등의 의혹과 사건들이 매해 발생하고 있고 교육청에서 싫어하는 학교라니 비통한 마음뿐입니다.
전학을 생각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미 떠나간 친구들도 있습니다.
몇몇 과격한 학생들과 그 학부모와 교사가 지난 몇 년간 끝없이 문제를 야기해왔지만 이렇다 할 대책도 없이 수수방관하거나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상책이라는 식의 학교 측의 태도를 이젠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여러 사건 후 그저 아쉬운 쪽이 떠나거나 선생님께서도 다른 학교로 가시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사태를 점점 극대화 시키는 것이며 더 나아가 교육청도 학교폭력이나 사건이 비단 해당학교의 단독 문제로만 몰아가 손해를 주는 식의 잘못 된 정책을 적용해서는 안 되고 사회적 범죄로 이어지는 심각성을 고려하여 좀 더 전문가다운 구체적인 도움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수동초등학교 학부모와 주민들은 결속하여 그동안 묵인 되어진 그 간의 사건과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대안을 요구하는 바이며 그저 시끄러운 학교라는 오명을 벗고 청렴하신 선생님께 바른 인성을 배우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순수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서명하는 바입니다.
아래 사건과 의혹 대한 진상규명 및 학교의 입장과 대안을 밝혀 주십시오.
※수동초 학교폭력 피해자 진술(가해자 동일인물)입니다
2009년 |
‣장애아동 박장0 폭행, 가해아동이 특수반까지 내려와 폭행
당시 담임선생님이 이 장애아동을 여름에 내복을 입혀 보낼 정도로 피멍이 들게 때린 이유와 교육청 에 민원접수 후 처리여부
‣일반 아동 홍00 왕따
친구들에게 우유 곽을 던지라고 시키고 둘이 맞장 뜨자고 하고 덩치 큰 아동을 시켜 때리라고 하였으며지속적 폭언을 일삼음. 현재 심한 심리적 불안증으로 치료 중 |
2010년 |
‣장애아동 박장0 야구 방망이 폭행.박장0군과 동생까지 맞았다고 함.
‣장애아동 박광0 폭행
수업시간 선생님 앞에서도 때리고 일명 ‘**의 밥’이라고 불리며 수시로 폭행당함. 나름 방어를 하면 더 맞았다고 함. |
2011년 |
‣3학년 조00 집단폭행
5학년 남학생 몇명이 3학년 학생을 구타함.가해자모가 피해자모에게 협박 전화를 하였음.
‣장애아동 박광진 폭행
1)4월13일 점심시간 전 벽에 밀치고 배를 차고 안면 구타로 심하게 부어 선생님 확인 후 별다를
조치 없이 흐지부지 넘어가자 일부 학부모가 폭행 증거 남겨 놓으라고 항의 하자
학교가 무시한 사건.
2)수련회에서 끔찍한 소문이 돌 정도로 이미 상해를 입은 장애아동을 구타함.
들어난 것 이 외에 수도 없는 폭력과 폭언으로 학우들을 괴롭히고 힘으로 부하를 삼기도 하는 등
가해아동들이 꾸준히 힘을 행사함.
3)전 담임 양00 교사 시절 목격한 수 없는 폭행과 폭언 사실들(예:“저 장애인 새끼!손가락을 부러뜨 려죽여 버릴라! 등),그 후 양00 교사에게 돈다발을 건넸으나 미수로 그치자 오히려 교사비리를 밝혀 내려고 일부러 뇌물을 주어서 사퇴시켰다고 말하고 다니는 학부모에 관한 사실 확인. |
2011년 월 일
탄 원 인 : 김 0 0 (印)
별첨 : 탄원서동의명부 부